2026.04.12 04:10
한국이 2007년부터 지켜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프리미엄'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과 새 무역 협정을 맺은 나라만 우대하고, 기존 자유무역협정국은 일반 국가와 동등하게 취급하는 '협정 갱신 논리'로 통상 외교를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은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The Hill)이 지난 10일(현지시각) 게재한 조지타운대학교 연구진의 기고문에 담겼다. 한미 관세 협상 테이블에서 한국의 협상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급부상했다."550쪽 보고서, 전부 부정적"…20년 데이터가 포착한 이상 신호조지타운대 월시 국제외교대학원의 마크 부시 교수와 기업분석 전문기관 엔터프라이즈 날리지2026.04.12 03:10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목을 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1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2.4%)보다 0.9%포인트 급등한 수치로, 미 중간선거를 불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글로벌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를 드리우고 있다.반세기 만의 가솔린 쇼크… 미 소비자 심리 '역대 최악'이번 물가 폭등의 주범은 에너지다. 3월 미2026.04.12 02:00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러시아와 미국의 행보가 에너지 가격 변동을 키우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스타머 총리는 영국 가정과 기업의 에너지 요금이 국제 정세에 따라 급등락하는 상황에 대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고 영국 ITV 뉴스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ITV 뉴스에 따르면 스타머는 지난 9일 정치 전문 팟캐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국의 가정과 기업들이 푸틴이나 트럼프의 행동 때문에 에너지 요금이 오르내리는 상황에 지쳤다”고 밝혔다.이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취약한 휴전에 들어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왔다. 스타머 총리는 중동 위기가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분명하다고 강조했다2026.04.11 20:15
전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대표단이 마주 앉으면서, 억눌렸던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의 반등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핵무기 금지가 99%"… 트럼프의 단순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버지니아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협상의 본질을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협상의 99%는 핵무기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나머지 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세계 경제의 목줄로 불2026.04.11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팔란티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미국과 이란이 휴전하고, ‘빅 쇼트’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저격하면서 팔란티어 주가가 1주일 사이 15% 폭락하자 대통령이 든든한 뒷배로 등장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이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낙폭을 일부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됐다.팔란티어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 내 대표적인 친 트럼프 인사이고,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는 트럼프 지지로 돌아선 인물이다.구원투수 트럼프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팔란티어를 한껏 추어올렸다.미국과 이란이 일단 전쟁을 멈2026.04.10 13:59
오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트럼프 대통령이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지난 4년간의 임기 중 고환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는 점이 가장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0일 진행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많이 안정된 상태에서 후임자한테 넘기면 일을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가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말 환율이 다소 내려와 외환시장 대응에 수고하는 국제국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들어오는데 바로 그때 이란 전쟁이 터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도와주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이란 사태가 안정되면 환율이 빠르게 내려올 것2026.04.10 09:29
미국 유력 외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헌법 제25조를 근거로 탄핵이 가능한지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대응 과정에서 수정 제25조 발동을 둘러싼 논의가 거론되고 있다.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의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여러 유력 의원들이 해당 조항 발동을 통한 탄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정헌법 25조 적용이란? 미국 수정헌법 제25조는 부통령과 각료의 과반수가 대통령에 대해 ‘직무의 권한과2026.04.10 09: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수수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고 CNBC가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그런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지 이틀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와 취약한 휴전 국면에 긴장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저녁 미국이 이란과의 군사 행동을 2주간 중단하는2026.04.10 04:10
워싱턴 정가와 미국 제약업계를 상징하는 최고 로비스트가 무대를 떠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제약협회(PhRMA)의 스티븐 우블(Stephen Ubl)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를 위해 제약업계에 '100% 관세'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든 시점과 맞물려 있어 향후 보건 의료 정책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공격적 로비의 상징 우블, '철옹성' PhRMA의 균열 속 퇴장스티븐 우블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PhRMA를 이끌며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단순한 방어를 넘어 제약업계를 '공격적2026.04.09 18: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직후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군사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는 미국에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즉시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예외나 면제는 없다”고 밝혔다.이번 발언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시설과 군사 기지 등을 겨냥한 5주 넘는 공습 이후 나온 것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경고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러시아 겨냥 압박…양국은 부인미국 정부는 중국과2026.04.09 14:08
중동 전역에 감돌던 일시적인 전운 완화 기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군사 압박 유지' 선언으로 다시 급변하고 있다. 경제뉴스 전문매체 CNBC의 9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밤늦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 인근의 모든 미군 전력을 ‘진짜 합의(REAL AGREEMENT)’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철수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파키스탄의 중재로 양측이 2주간 휴전에 들어간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트럼프식 ‘강 대 강’ 전술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진짜 합의' 실체와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통제권 갈등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2026.04.09 03:55
미국과 중국이 오는 5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극단적 충돌은 없다”며 ‘전략적 안정’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란 전쟁이라는 초대형 지정학 변수 속에서도 두 경제 대국이 실질적 이해관계 조율을 우선시하며 세계 시장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려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를 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최근 워싱턴 D.C. 허드슨연구소 행사에서 “양국은 대규모 충돌을 원치 않으며, 경제·무역 관계는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발언 시점은 미·중 정상회담이 4월 말에서 5월 중순으로 연기된 직후여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누그러뜨리는 신호2026.04.09 02:00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일시 중단되는 과정에서 파키스탄이 핵심 중재자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서며 양측 간 ‘2주간 전투 중단’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공개적으로 양측에 휴전을 촉구하며 협상 시간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의 논의를 거쳐 전투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교부 장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샤리프 총리와 무니르 총장의 중재 역할에 감사를 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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