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11:34
3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양산에 성공한 한화세미텍이 고객사 지원을 위한 거점 센터 조성에 나섰다.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수 차례 품질 검증을 거친 끝에 SK하이닉스에 양산용 TC본더를 납품하는데 성공했다. 3월 첫 수주 이래 이달까지 알려진 수주액만 805억원에 달한다. 일부 TC본더는 현장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천 기술센터는 현장에 투입된2025.05.28 11:32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파도)’을 독립법인으로 배출하고 육성을 가속화한다. 파도는 28일 LG NOVA 내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출발해 최근 독립법인으로 스핀아웃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LG NOVA가 배출한 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다. 파도의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한다. 이는 기업 등 에너지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전력망, 스마2025.05.28 11:32
삼표그룹 임직원과 은평구청 공무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목소리로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도서관에 기부했다. 삼표그룹은 26일 은평구청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오디오북 10개와 동화책 60권을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용재 사회공헌단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는 발달 지연, 다문화 등 한글 습득이 느리거나 시각 장애로 한글을 읽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정서 발달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필두2025.05.28 11:32
SK온이 울산과학기술대학원(UNIST)과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SK온은 지난 27일 UNIST와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e-SKB는 2022년 3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전형 입학생은 등록금과 학연 장려금을 지원받으며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졸업 후 SK온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기간 연장과 더불어 e-SKB 참여 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e-SKB 참여 학과를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하고, 석사 뿐만 아니라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UN2025.05.2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조선 경쟁에서 뒤처진 미국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공언했지만 미국 내 선박 제조 비용이 아시아 대비 5배에 이르고 생산 속도도 크게 떨어져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은 조선 분야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조선업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중국산 선박에 대한 제재 규정을 마련하고 특정 상업용 선박에 대해서는 미국 내 건조를 의무화했다. 여야 의원들도 조선업 보조금을 포함한 포괄적 법2025.05.27 19:34
삼성전자가 27일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공급한다. 새롭게 탑재된 ‘정온제습모듈’은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우수한 제습 성능을 자랑하고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물통을 비울 필요도 없다. 공기질부터 제품 내부까지 4단계로 꼼꼼히 관리해 깨끗한 공기도 제공2025.05.27 19:34
한화시스템이 고고도요격유도탄(L-SAM-II)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에 착수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547억원 규모 장거리 지대공(地對空) 유도무기체계(L-SAM) 2단계 L-SAM-II 체계개발 사업에서 MFR 개발을 맡기로 했다. L-SAM은 우리 군이 보유한 어떤 대공무기체계보다도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지상에서 추적해 조기에 요격하는 상층 방어 시스템이다. 한국형 사드(THAAD) L-SAM-II는 기존 L-SAM보다 요격 고도를 월등히 높여 방어범위가 3~4배 확장된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M-SAM(천궁), M-SAM-II(천궁-II), L-SAM의 다기능레이다(MFR)를 개발·공급한 데 이어, L2025.05.27 19:34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되고 있는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340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중동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9기의 스팀터빈 공급 계약에 이어 지속적인 수주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페인·이집트 최대 건설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오라스콤이 구성한 설계·조달·시공(EPC) 합작사와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가즐란2·하자르 확장 프로젝트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 공급한다. 공급되는 스팀터빈과 발전기는 각각 650메가와트(MW), 540MW급이다. 스팀터빈은 고온·고압의 증기를 터빈 날개에 분2025.05.27 19:33
애플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홈 허브 개발에 나서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스마트홈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맞붙는다. 스마트홈 허브에서 음성비서인 시리와 애플의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AI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AI서비스 경쟁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코드명 J490으로 명명된 스마트홈 허브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홈 허브란 집안내 냉장고와 TV를 비롯해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가전과 통신하고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스마트홈 구축에 핵심인 장치로 기술발전으로 단순 통신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음성으로 의견을 교환2025.05.27 19:33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 사이에서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갈리는 분야로 노동 공약이 꼽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노동자 권익 보장과 근로제도 유연화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도 엇갈리는 만큼 누가 당선되건 노동 문제와 경제 문제를 연계한 '종합 솔루션'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당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주당 근로시간 제도를 두고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주 4.5일 근로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 평균 근로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이하 수준으로 줄2025.05.27 19:33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한 한진그룹이 '메가캐리어'(초대형 항공사)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고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을 앞둔 시점에 경영권을 둘러싼 지배구조 리스크가 새 변수로 떠올랐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규 투자와 서비스 고도화를 멈추지 않는 전략이 지속 가능할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이 최근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확대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약 19.96%)과 불과 1.5%P 차이다. 한진그룹은 자사주 출연과 LS그룹과의 교환사채 거래 등을 통2025.05.27 19:3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취임 6년간 광폭 행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틀에서 벗어난 과감함으로 대한항공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여준 만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조 회장의 행보로 평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9일 한국 민간 사절단 자격으로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한-프랑스 특별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이 주관하는 올해 '추즈 프랑스 서밋' 행사 중 하나로, 특정 국가와의 양자 비즈니스 간담회로는 유일하게 마련된 자리다. 양국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의견2025.05.27 19:33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에서 사외 부품 수리 업체 직원이 끼임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사망 직원은 선박 부품 중 하나인 모노레일을 수리하기 위해 선박에 투입됐다 사고를 당했다. 해당 직원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용노동부와 경찰은 해당 사고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 해당 선박의 생산 작업을 멈췄다. 오후 3시부터는 조선소 전체를 대상으로 생산 작업을 중단하고, 근로자 대상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며, 사고 조사에1
리플, 7년 침묵 끝에 600% 폭등...XRP 최종 목적지는 100달러?2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전쟁 직접 개입" ...ABC 방송3
리플·SEC, XRP 소송 공동 합의 모색… 암호화폐 시장 촉각4
카르다노, 리플 XRP-신규 스테이블코인(RLUSD) 전격 통합 추진5
리플, 히든로드 인수로 XRP 가격 최대 28달러 가능성 ‘기대’6
리플 XRP 15달러 돌파 위한 5가지 핵심 동력 분석7
리플 XRP, 캐나다 퍼포스 현물 ETF상장·24억 달러 거래량 폭발로 날개 달까8
이스라엘-이란 휴전 "트럼프 SOS"9
LG씨엔에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추진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