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10:15
삼표그룹이 세계 각국의 어린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 영상문화 축제인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후원한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21일 은평구청에서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00만원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후원으로, 은평구 지역 아동 및 보호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형 맞춤 영화 상영회와 어린이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 상영을 통해 미래 영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2025.08.26 10:15
대한전선은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전날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낙찰 금액은 약 1800억원으로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와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포설·접속·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앞서 대한전선은 21일에도 약 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2025.08.26 10:15
현대자동차그룹이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6조1530억원)를 투자한다.이는 지난 3월 발표한 투자 금액인 210억달러에서 50억달러 증가한 규모로,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현지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지 전략 사업 투자로 한국과 미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먼저 현대차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이곳에서 생산될 저탄소 고품질의 강판은 자동차 등 미국 핵심 산업2025.08.26 09:50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현지 시각)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건설·운영·공급망 구축·투자·시장 확대 등에 협력한다. 특히 AWS가 약 7억달러를 투자한 5기가와트(GW) 규모 SMR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에너지의 80메가와트(MW)급 SMR 64기에 해당하며 2039년까지 AWS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 SMR2025.08.26 09:40
고려아연은 25일(현지 시각)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정무경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 김기준 부사장(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마이클 윌리엄슨 록히드마틴 글로벌 부문 사장, 낸시 지우진 슐레겔 부사장, 데이비드 서튼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탈중국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공급망 협력의 성공적 사례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고려아연이 중국·북한·이란·러시아 이외 국가에서 제련(채광2025.08.26 09:40
HD현대가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억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HD현대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서버러스 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와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 운2025.08.26 09:40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소와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삼성중공업은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군함 유지보수와 현대화, 특수임무용 선박의 MRO 전문 조선사다. 오리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4개 주에 해군 인증 도크와 가공공장과 수리 서비스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사 간 MOU 체결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력, 운영 노하우, 최적화된 설비 등을 기반으로 미 해군과 해상수송사령부 MRO 사업에2025.08.26 09:02
국내 유일 국적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이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보잉 항공기를 100대 이상 구매하고, 엔진과 정비 계약 등을 통해 7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이 요구하는 직접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대한항공은 미국 보잉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항공기 예비 엔진을 구매하고,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보잉 항공기 구매 규모가 50조원, 엔진이 1조원,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이 18조2000억원으로 총 70조원에 가까운 금액이다.대한항공은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2025.08.26 08:39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5일(현지 시각) "한국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50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류 회장은 이날 한경협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맞춰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류 회장은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산업, 그리고 공급망과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한다면, 제조업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수 있2025.08.26 06:00
전 세계 전기차 업계가 핵심 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나트륨·황 등 새로운 소재 기반의 배터리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배터리 셀 생산의 85%, 원재료 가공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리튬이온 중심 시장, 대체기술 잇단 부상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지난 1991년 일본 소니가 상용화한 뒤 스마트폰·노트북은 물론 전기차까지 확산했다. 니켈(N)·망간(M)·코발트(C)를 쓰는 NMC 계열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 대형차에 적합하지만, 코발트의 상당량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2025.08.26 04:00
테슬라가 자사의 차량 주문 및 구성 페이지인 ‘온라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편해 완전자율주행(FSD) 구매를 적극 유도하고 나섰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개편으로 소비자가 차량을 주문할 때 보게 되는 화면은 단순 렌더링 이미지 대신 실제 도로 주행 시연 영상으로 대체됐다.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나 복잡한 도심 교차로 등 운전자조차 난감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FSD가 매끄럽게 주행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기술의 안정성과 발전 수준을 강조한다.테슬라는 최근 자체 데이터를 공개하며 FSD 주행은 일반 운전자보다 사고 발생 빈도가 약 10배 낮다고 주장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2025.08.26 04:00
중국 국영 완성차 업체인 둥펑자동차그룹이 홍콩 증시 상장 폐지를 추진하고 전기차 자회사 ‘보야(Voyah)’를 독립 상장시키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둥펑은 지난 22일 발표에서 고급 전기차 브랜드 뤄야를 홍콩 증시에 별도로 상장하는 한편,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사업은 비상장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둥펑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6.68홍콩달러(약 1170원) 현금과 보야 주식 0.3552608주를 받게 된다. 이번 거래의 이론적 가치는 주당 10.85홍콩달러(약 1900원)로 산출되며 이는 직전 종가 대비 약 80% 높은 수준이다.25일 거래가 재개된 둥펑차 주가는 장중 한때2025.08.25 19:40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파업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 4만218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94.75% 속에 86.15%가 찬성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보고 교섭 조정을 중지했으며, 이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노조는 앞으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파업 여부와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가 실제 파업을 단행할 경우 7년 만이 된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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