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19:03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이 '동맹'을 맺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는 지난달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 제품에 대해 부과되기 시작한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생산 거점이 필요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할 필요성이 있었다. 현대차가 철강 사업에 뛰어들 때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두 기업이 마주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이날 현대차와 철강·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대제철이 미국에 짓기로 한 전기로 일관 제철소에 지2025.04.21 19:02
반도체 분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업황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반도체를 제외한 전 업종은 이달보다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1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업연구원은 12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발표했다. PS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업황이 현재보다 개선됨을 뜻하고 낮을 경우 악화됨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수출 전망 PSI를 65로 평가해 이달보다 국내 수출 상황이 안 좋아질 것이라는 데 의2025.04.21 19:02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모빌리티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철강과 배터리 소재 산업 등 현지 생산시설 공동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북미 생산 거점을 마련해 미국 관세 부과에 대응하고,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용 강판과 배터리 소재를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서로 윈윈하는 형태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강남 현대차 사옥에서 ‘철강·이차전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석원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장(부사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회사2025.04.21 15:26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3사가 통합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원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인 통합 완수를 기원하2025.04.21 14:59
삼성전자는 21일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로’로 1년만에 농구장 25배 면적의 산호초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갤럭시2025.04.21 14:59
필립스코리아가 전기면도기 프리미엄군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필립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필립스코리아는 전기면도기 프리미엄 라인업 ‘i900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스타필드 고양에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필립스 이노베이션 그라운드'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필립스는 ‘하루 단 한 번의 완벽한 쉐이빙, 진짜 나를 만나다'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공간을 기획했다. 제품의 성능을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의 철학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된다. 사전예약 고객은 하루 30명씩 우선 입장이 가능하고, 선착순 현장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이선2025.04.21 14:59
LG전자는 22일 ‘지구의 날’에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출시한다. 마이컵은 연내 전국 2000여 개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 설치될 예정이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은 상황에 맞춰 3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30초 이내 빠른 세척이 필요한 경우 ‘쾌속 코스’ △커피나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꼼꼼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경우 ‘표준 코스(4분)’ △‘건조 코스(9분 502025.04.21 14:59
LG전자는 21일 메가박스와 협업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LG전자는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릴 계획이다.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외에선 올해 상반기중 호주와 모로코 등에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과 클래스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을 뜻하는 조어다. 4K 해상도에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다.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에 깊이2025.04.21 14: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중국산 제품을 ‘메이드 인 코리아’로 위장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 관세청은 최근 특별조사를 통해 지난 1분기에만 약 2095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97%가 미국 수출용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한국을 우회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실제로 관세청은 지난해 총 3480만 달러(약 494억원) 규모의 유사 사례를 적발했는데 이 가운데 미국향 수출은 62%였다.2025.04.21 11:00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손잡았다.포스코그룹은 서울 강남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그룹과 '철강·이차전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한석원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장(부사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회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먼저 철강분야에서 양사는 통상 환경 극복을 위한 글로벌 합작투자부터 탄소 저감 철강 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탄소중립 전환까지 협력한다. 특히 양사 협력의 첫 결실로 포스코그룹은 철강 사업에서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대미 철강 투2025.04.21 10:55
삼성전자는 21일부터 구독 중인 가전 제품에 대한 이상 징후 발견 시 고객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수리 접수까지 해주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가 원격진단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한 후 진단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AI 진단 내용 설명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한다. 시간이 부족한 고객은 번거롭게 직접 애프터서비스(A/S)를 접수할 필요 없어 유용하고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2025.04.21 10:55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감각을 앞세워 글로벌 디자인 워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현대차·기아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기아 EV3가 최우수상을,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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