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18:04
두산에너빌리티가 56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사업을 따냈다. 국내 LNG 수급 안정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목적으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되는 이 공사는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 설비 공급을 담당하며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2025.08.25 18:04
SK하이닉스가 25일 세계최초로 321단 2Tb(테라비트) 쿼드레벨셀(Q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 지난해 11월 321단 1Tb 트리플레벨셀(TLC) 4D 낸드플래시 제품 양산을 시작한데 이어 9개월만에 QLC 방식을 적용한 제품도 양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사 인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AI데이터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싱글레벨셀(SLC, 1개) △멀티레벨셀(MLC, 2개) △TLC(3개) △QLC(4개) △펜타레벨셀(PLC, 5개) 등으로 분류된다. 당연히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2025.08.25 18:03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 한국 주요 조선업계 총수들도 한·미 정상회담에 힘을 보탠다.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핵심 '키'가 된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이번 회담에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등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한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24일) 첫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는 김 부회장만 정부 협상팀에 합류했는데, 이번에는 두 사람 모두 힘을 보탠 것이다. 여기에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도 미국2025.08.25 18:02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하면서 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산업의 대미 투자 발표 가능성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관세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모든 카드를 동원하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미국으로 출국해 한·미 정상회담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담에서는 관세 협상 결과를 토대로 경제 협력,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이 논의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2025.08.25 18:02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가운데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관세 부과 여부에 신작 흥행 여부가 달린 만큼 양사 모두 관세 회피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양사 모두 미국 외 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관세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은 스마트폰에 대한 품목별 관세율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은 반도체와 함께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면서 품목별 관세 대상이다. 아직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발표하지 않은 만큼 관세 영향을 받고 있지 않지만, 한·미 정상회담 후 반2025.08.25 18:02
HD현대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맞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와 관련한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KDB산업은행,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프런티어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는다. 이번 MOU는 이날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마련됐다. HD현대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건조,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 미국과 조선업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MOU 조인식에 참석하는 곳 중 눈에 띄는 서버러스는 2022년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인수한 곳이다. HD현2025.08.25 13:44
진에어가 '모두의 지인(知人)에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더 많은 고객 맞이에 나섰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회원이 친구·가족·회사동료·선후배 등 주변 지인에게 이벤트 또는 프로모션 페이지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친구를 초대한 기존 고객은 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즉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친구를 초청하면 혜택은 더 늘어난다. 진에어는 신규 고객 2~4명이 가입하면 추천인에게 국내선 1만원 할인 쿠폰과 국제선2025.08.25 13:19
노란봉투법이 24일 국회를 통과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법이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원칙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맞춰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마치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는 듯한 뜻을 내비치며 강행 의지를 보였다.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하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자영업과 그 일자리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미래 일자리 참사가 예상된다.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경제단체의 숱한 건의와 대학생들의 반박 기자회견에도 입법을 강행했다. "일단 해보자"라고 한다. ‘일자리 참사’가 일어나나 보겠다는 것일 것이다. 최저임금은 즉시 일자리가 줄었지만, 노란봉투법은 서서히 일자리를 감소시켜 이2025.08.25 10:27
LG전자가 TV로 명화와 일러스트 등으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LG 갤러리 플러스’로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서비스를 강화한다.LG전자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해 미술·게임 등 좋아하는 콘텐츠를 감상하는 동시에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서비스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4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LG TV로 감상할 수 있다. 게임과 영화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한2025.08.25 10:27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중심의 전력 인프라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오는 27~29일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기후 관련 전시회다. 올해는 'AI를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이번 박람회에서 AI시대 급증하는 전기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송전, 변전, 배전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270㎡(3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2025.08.25 10:26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확대하는 2차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차 상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투표를 거쳐 필리버스터를 종결한 뒤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80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의원(2명)이 기권표를 행사했다. 법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은 표결을 거부했다.개정된 상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규모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집중투표 실시를 정관으로 배제할 수 없게 했다. 아울러 감사위원회 위원 중 분리선임 대상을 기존 1명에서 최소 2명으로 확대했다.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2025.08.25 09:53
KBI그룹이 경상북도 구미시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을 장학금 기탁으로 돕고 있다.KBI그룹은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내놓은 것이다.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구미시청을 방문해 김장호 구미시장, 장학재단 담당자들과 면담한 후 KBI국인산업이 마련한 장학금 1000만원을 구미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박 부회장은 “구미시가 백년거목이 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장학금 전달을 통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2025.08.25 09:53
LS전선은 교류(AC)와 직류(DC) 겸용 배전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이 출시한 케이블은 AC와 DC를 하나의 케이블로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절연재로 고내열성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했다. 기존 '가교 폴리에틸렌(XLPE)의 내열 한계(약 90℃)를 넘어 110℃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XLPE는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PP는 메탄가스 발생이 없고 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측면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신제품은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나 재생에너지 설비 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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