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9 00:00
[김대호 진단] 초격차의 승부사들 반도체 기업 열전 (13회) - 오라클(Oracle): 데이터 제국의 반격, 벼랑 끝에서 하이퍼스케일러를 꿈꾸다반도체와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의 전환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는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통제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주도해 온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소프트웨어 공룡 오라클(Oracle)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려한 도전의 이면에는 주가 급락과 실적 부진이라는 차가운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 오라클의 창업주 래리 엘리슨은 1944년 뉴욕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폐렴을 앓은 뒤 이모 부부에게2026.07.18 15:40
미국 위성통신업체 이리듐커뮤니케이션스가 GPS·위성항법(GNSS) 전파교란과 위치정보 위조(스푸핑)를 막는 초소형 반도체 '이리듐 PNT ASIC'의 상업 공급을 시작했다. 가로세로 8㎜, 무게 0.2g 미만인 이 칩은 저궤도 위성망에서 암호화된 위치·항법·시간(PNT) 신호를 단방향으로 전송해, 실내 등 GPS 신호가 약해지는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전파교란 방어 수단이 소프트웨어에서 반도체 하드웨어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8㎜ 칩 하나로 위성항법 무력화 막는다17일(현지시각) 이리듐에 따르면, 마이클 오코너 이리듐 PNT 부문 수석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위치·시간 정보를 소형화한 설계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2026.07.18 08:32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와 치르는 전쟁에서 확보한 실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대드론 요격 체계를 서방 우방국에 패키지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 수출은 한국 방위산업계에 실전 검증 기반의 기술 확보를 요구하는 계기가 된다. 북한 무인기가 감행하는 저고도 침투와 방해 전파(재밍)가 통하지 않는 광섬유 드론 위협이 한국 안보의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7월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부와 방위산업체들이 중동과 발트해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드론 요격 장비 판매와 합작 생산라인 구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와 10년 기2026.07.18 07:26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확대를 지탱하던 빅테크 기업들의 자금 조달 전선에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막대한 현금 창출력에도 불구하고 투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외부 조달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의 신규 채권 가격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채권시장 수급 압박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수주잔고의 증가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는 선행 지표다. 이 때문에 한국 반도체 업계의 경계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블룸버그는 7월 17일(현지시각) 알파벳, 메타, 아마존, 오라클 등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발행한 대규모 채권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부담을 주기2026.07.18 07:08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메모리 반도체를 흡수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생산 원가 구조가 흔들린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제품으로 공급이 쏠리자, 모바일용 제품 가격까지 함께 올라갔다.원가 압박과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중저가 세트업체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했다. 반면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이익을 얻는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7월 1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6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2분기 출하량이 역대 2분기 기준률로 지난2026.07.18 06:4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 폭증에 직면한 미국 최대 원전 운영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판을 바꾼다.블록노미(Blockonomi)는 지난 7월 16일(현지시각)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SMR 개발사 블루 에너지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치솟는 건설비 탓에 좌초 위기를 겪던 SMR 시장에 공장식 대량 생산과 기존 인프라 재활용이라는 해법을 제시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돌파구를 열 수 있다.공장서 찍어 조선소식으로 조립블루 에너지는 조선소에서 배를 만들듯 원전 핵심 모듈을 공장에서 미리 규격화해 대량 생산한다. 현장에서는 바지선으로 실어 온 모듈을 조립만 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형2026.07.18 06:12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특수와 빅테크 진영의 기술 주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서방의 가혹한 반도체 수출 통제 펜스를 우회하려는 중국 기술 진영이 거대한 반격을 가동했다. 중국의 유력 AI 스타트업인 문샷 AI(Moonshot AI)가 미국의 가장 진보된 프런티어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미·중 테크 통상전의 판도를 흔들고 나섰기 때문이다.글로벌 산업 생태계가 디지털 효율성 중심으로 급변하는 타이밍에 터져 나온 중국 인공지능 진영의 'Kimi K3' 출시 전술은 하반기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단가 흐름과 차세대 AI 생태계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가장 파괴2026.07.18 06:10
대한민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인 ‘T-50i 골든 이글(Golden Eagle)’ 6대가 인도네시아 공군(TNI AU)에 전량 최종 인도됐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해양 안보를 책임질 강력한 전술 항공 전력을 성공적으로 확충하게 되었으며, 양국 간의 핵심 방산 파트너십도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게 됐다.7월 17일(현지 시각) CNBC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 방산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 공군을 위한 T-50i 추가 도입분 6대의 모든 전술 인도 공정을 결함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전격 발표했다.15년 ‘골든 이글 동맹’의 결실…추가 계약 물량 전량 완벽 전력화KAI가 미2026.07.18 05:56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전력 밀도가 극도로 높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유럽 전역에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가동을 뒷받침할 에너지 인프라 시장은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했다. 대규모 전력망 확충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이 전기요금 급등과 기업 수익성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 분석은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유럽 유틸리티 업계가 장기적인 이익 성장 국면인 어닝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한다.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현지시각 7월 17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 유틸리티 업계가 전례 없는 어닝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2026.07.18 05:45
뉴욕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부문의 성장 피로감과 중동 지역의 전면전 위기가 겹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밀린 가운데,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로 4% 넘게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AI 투자 피로감에 반도체·기술주 직격탄…넷플릭스 7%↑ 폭락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08포인트(1.01%) 하락한 7,457.6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며 361.17포인트(1.4%) 떨어진 2만 5,520.24를 기록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406.55포인트(0.77%) 하2026.07.18 00:00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의 전환점에서 구글(Alphabet)은 단순한 검색 엔진 기업을 넘어 AI 제국의 본산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 AI 기술의 지형도를 그려보면, 그 기원과 정점에는 항상 구글이 존재한다. 구글이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가장 상징적인 에피소드는 2016년 3월 서울에서 벌어진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이다. 당시 전 세계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가진 바둑만큼은 기계가 인간의 직관을 넘을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알파고는 심층 강화학습을 통해 인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다. 이는 구글이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 매몰되2026.07.17 09:48
일본 정부와 산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실물 경제와 기계 제어에 접목하는 '물리적 AI(Physical AI)'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국가 역량을 모은다. 단순히 문장이나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단계를 넘어선다.일본은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과 제조 공정, 자율주행 등 현실 산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두뇌를 국가 표준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정부가 신설 법인 '노에트라(Noetra)'를 전면에 내세워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루빈(Rubin)' 2만 7500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7월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노에트라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으로부터 내년 3월까지 3873억 엔(약 3조 5340억 원)2026.07.17 09:29
인텔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차세대 노광 장비를 활용해 첨단 공정 상용 칩 시험 적용에 나섰다. 인텔은 대만 TSMC에 위탁하려던 차세대 칩 주문을 줄이고 자체 공장 생산 비중을 확대하는 가치사슬 조정을 추진한다.시장에서는 인텔이 18A(1.8나노미터급) 공정의 초기 단계 검증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조치로 중장기 글로벌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시장의 공급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하이 NA EUV 첫 공정 적용… 기술력 검증 진입ASML은 지난 7월 15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인텔이 세계 최초로 '하이 NA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술을 상용 제품 공정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미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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