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2 06:25
국정농단 파문으로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최씨의 가족회사인 서양네트웍스로까지 번졌다. 서양네트웍스는 고급 유아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리틀그라운드 등을 유통하는 회사로 SNS에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최순실씨의 동생인 최순천씨의 남편인 서동범씨가 대표로 등재되어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양네트웍스의 2015년 말 현재 주주는 Perfect Investment(퍼펙트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70.0%(18만6592주), 서동범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자가 지분 30%(7만9968주)를 보유하고 있다. Perfect Investment는 홍콩자본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져 있다. 서양네트웍스(당시 서양물산)는 1991년 4월 1일 의류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출범 당시 주주는 서동범 지분 47%(4만7000주), 서동만 47%(4만7000주), 장윤성 3%(3000주), 임덕빈 3%(3000주)로 구성됐다. 금융감독원에 첫 공시를 한 2000년의 실적은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서양네트웍스는 2008년까지는 서동범씨가 지분 47%의 최대주주로 계속 남아 있었으나 일본인도 주주도 참여하는 등 주주들이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서양네트웍스는 2009년 9월 1일자로 회사 상호를 서양물산에서 서양네트웍스로 바꿨고 그해 서양개발이 지분 47%로 최대주주와 같은 몫으로 지분에 뛰어들었다. 서양개발은 2003년 7월 4일 의류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2009년 당시 주주는 최순천 30%(8만4000주), 서애덕 35%(9만8000주), 서현덕 35%(9만8000주)로 되어 있다. 서양개발은 2010년 12월 상호명을 서양인터내셔널로 변경했다. 이어 2013년 1월 2일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해 최대주주가 서애덕(35%), 서현덕(35%)에서 Perfect Investment B.V.(70%)로 변경됐다. 서양네트웍스에도 지분 변화가2016.11.01 08:23
호텔신라는 대외 변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이 존재해 밸류에이션 하락이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77억원(전년동기비 +28.3%), 영업이익 253억원(전년동기비 +793.4%), 당기순이익 10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8.4% 하회했지만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3분기 중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고 창이공항 적자 축소 폭이 예상보다 적어 이익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부문별 매출액은 면세점(TR) 8293억원(전년동기비 +29.2%), 호텔&레저 1084억원(전년동기비 +21.5%) 이었다. 최 연구원은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데 대해 환율 효과(원환산 매출액), 김포공항점 철수, 투입비용 대비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고려한 마케팅 효율화 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별도 면세점 영업이익률은 4.0%(전년동기비 +1%포인트)를 기록했다. 면세점 영업이익은 메르스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5% 늘었다. 적자였던 김포공항점을 8월 중순 철수해 이익 개선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알선수수료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늘지 않았고 시장 우려와 달리 알선수수료율도 상승하지 않았다. 호텔&레저 부문은 서울호텔과 신라스테이 등이 성과 호조를 보여 외형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 신라스테이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창이공항점 매출액은 1271억원(전년동기비 +10%), 영업손실은 94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창이공항점 영업적자가 전년동기의 -139억원과 전분기의 -123억원에 비해 줄긴 했지만 개선 속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7~8월 누적으로 창이공항 이용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6% 증가에 그쳤다. 공항이용객수 증가와 원가율 개선 등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익성 호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최 연2016.11.01 08:11
삼성에스디에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2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이익 1706억원(전년동기비 +41.9%), 당기순이익 1101억원(전년동기비 +0.5%)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 3분기 물류부문 실적이 개선됐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IT서비스 매출은 1조1300억원(전년동기비 -7.6%),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매출은 8707억원(전년동기비 +34.0%)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 실적은 리우 올림픽 효과로 삼성전자 TV 판매량이 늘면서 항공 물동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6.1%(전분기비 +1.1%포인트) 개선됐다. 관계사 투자 부진 지속으로 IT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7.6% 역성장 했다.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 7 단종 효과로 물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물류 매출액은 8356억원(전분기비 -5.2%), 영업이익률은 4.7%(전분기비 -1.4%포인트)를 기록할 전망이다. IT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1%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064억원(전년동기비 +4.8%), 영업이익 1837억원(전년동기비 +5.6%), 당기순이익 1470억원(전년동기비 +4.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47억원(전년비 +1.9%), 영업이익 6471억원(전년비 +10.0%), 당기순이익 5294억원(전년비 +12.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017년 상반기에 물류와 IT서비스 부문으로 인적 분할이 전망된다. 분할 이후 물류 부문은 삼성물산과 합병이 유력하다.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은 지배 구조 관점에서 불리하다. 다만 IT서비스 부문이 삼성전자와 합병에 성공할 경우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공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 공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사업 부문 적정 가치가2016.11.01 08:01
한미약품은 올해 신약개발에 대한 ‘쓴맛’을 맛봤다.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0% 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97억원(전년동기비 -18.1%), 영업이익 138억원(전년동기비 -61.3%), 당기순이익 6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했다. 올 3분기에 인식된 기술료 수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98억원 대비 58.5% 감소했다. 중국정부의 제약산업 규제 강화로 북경한미의 매출이 426억원(전년동기비 -22.2%)으로 줄어 들은 것도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에 대한 비용통제 및 관리강화로 영업이익률 6.3%은 전분기의 2.7%에 비교해 개선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올 4분기에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제넨텍(Genentech)사와의 경구용표적항암제(HM95573) 기술이전 계약금 8000만 달러의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19억원(전년동기비 -48.8%), 영업이익 391억원(전년동기비 -77.2%), 당기순이익 359억원(전년동기비 -77.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7월 베링거잉겔하임과 체결한 HM61713(내성표적항암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이 지난 9월에 해지 되어 모든 권리를 반환받았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HM61713에 대한 해외시장 연구개발에 나설지는 미확정이나 글로벌 임상시험의 큰 투자비용과 상업적 성공의 불투명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신약개발 계약해지를 계기로 신약개발의 과정과 성공확률에 대한 투자인식이 환기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HM61713에 대한 신약가치를 574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25억원(전년비 -23.1%)으로 1조2016.11.01 06:35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 1조2510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이익 3805억원(전년동기비 +14.9%), 당기순이익 2821억원(전년동기비 +13.9%)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810억원은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3분기의 주요 특징은 순이자이익 개선 추세 지속, 대손비용과 판관비의 안정된 수준에서 관리, 상·매각 규모가 적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건전성 지표 소폭 상승, 3000억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도 KT&G 주가 하락에 따른 기타 포괄손익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대출 포트폴리오 특성상 시중은행과 같은 급격한 대손비용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안정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기업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및 카드 수수료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1bp 하락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중금채 발행을 통한 조달구조로 금리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매력을 보유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나 시중금리가 상승한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채 비중 축소를 통한 Duration(듀레이션) 확대, 변동금리 대출 비중 증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2015년 2분기 88%를 상회했던 1년 미만 원화중금채비중이 올 3분기 현재 76.3%로 하락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2600억원(전년동기비 +5.9%), 영업이익 3020억원(전년동기비 -9.8%), 당기순이익 2270억원(전년동기비 +0.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 연구원은 “은행업종내 이익안정성과 배당매력도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며 “특히 정부 출자기관 연도별 배당성향 목표에 따라 2019년 배당성향을 4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4조8940억원(전년2016.11.01 06:30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778억원(전년동기비 +10.4%), 영업이익 840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28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OPM(영업이익률)이 3% 달성했고 지난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도 시장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해양부문에서의 추가원가 발생이 없었고 상반기중 실시한 희망퇴직 등으로 30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별한 일회성 이익은 없었고 부문별로는 조선, 해양 모두 3% 수준의 영업이익률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최근 실적을 발표한 현대중공업그룹이 6% 이상의 조선부문 OPM을 기록한 점에 비춰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 보고 있다. 해양은 과거 공사손실충당금 적립한 공사들(에지나, 익시스)의 매출비중이 감소하고 기타 공사들이 하이싱글 수준의 수익성을 내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OPM이 2.7%였다는 점에서 3%내외의 OPM은 당분간 지속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회사의 순차입금은 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4조2000억에 비해 2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매출채권은 미청구공사 증가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은 올 4분기에도 6000억원 정도 영업현금흐름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3분기 말 현재 현금성자산이 1조4000억원 있고 유상증자 성공시 1조1000억원의 자금유입이 가능해 유동성 이슈는 없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395억원(전년동기비 -15.2%), 영업이익 882억원(전년동기비 +195.0%), 당기순이익 67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은 매출 감소와 선박인도 증가로 영업현금흐름 자체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신규수주는 올 10월말 현재 3억5000만 달러나 12월중 2억5000만 달러 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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