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01:00
미국 제조업 일자리 감소의 주된 원인이 외국과의 무역이 아니라 미국 내 주(州) 간 경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학자는 정치권이 이를 외면한 채 중국이나 멕시코 같은 해외 경쟁국을 탓하며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게리 윈슬렛 미들버리대 교수의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인용해 미국 제조업의 붕괴가 주로 미국 북부 공업지대를 가리키는 이른바 ‘러스트벨트’에서 남부 지역을 일컫는 ‘선벨트’로의 산업 이동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러스트벨트의 제조업 일자리는 멕시코가 아니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테네시 등으로 옮겨갔다”며 “이는 정치권이 외면하2025.05.19 01:00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의 쩡위췬 회장이 “오는 2028년까지 중국 내 중대형 트럭 판매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상하이시 산하 매체 지에먄이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18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전했다.지에먄에 따르면 쩡 회장은 최근 열린 중대형 트럭 배터리 교체식 출범 행사에서 “2024년 현재 10% 수준인 중대형 전기트럭 판매 비중이 2028년에는 5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같은 전환이 액화천연가스(LNG) 트럭의 확산과 함께 중국 내 화물 운송 부문의 연료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전기트럭 확대 전망과 함께 CATL은 산둥성에 북부 중국 최초의 에너2025.05.18 19: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무역 갈등으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다음 21대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외교·통상 정책 공약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각 후보들의 외교·통상 정책에 따라 향후 우리 기업들의 산업 방향성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18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개국과 외교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반면 김 후보는 외교안보 공약으로 한미 동맹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통상외교를 두고 양당의 대선 주자가 차이를 보이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기업들의 대미·대중 투자와 판매 전략에2025.05.18 19:48
정부가 바뀔 때마다 출렁이는 원전 정책에 산업계는 깊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명박(MB)·박근혜 정부 시절 친원전 기조에 따라 대규모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섰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전환으로 사업 방향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친원전 기조가 복원됐지만, 그 사이 무너진 공급망과 전문 인력 체계를 복구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재계는 에너지 정책만큼은 진보·보수 정권 교체에 따라 좌우되지 말고 일관성과 지속가능성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18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기 대선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내건 에너지 공약은 산업계의 이해관계2025.05.18 19:48
여야 대선후보들이 국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으로 육성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AI산업 육성을 위한 대선공약이 업계 요구사항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다만 구체적 전략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만큼 세부사항 논의에는 업계와의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제시한 AI산업 육성 공약은 업계의 요구를 대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정치권에 AI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9일 '대한민국 AI2025.05.18 19:48
전 세계 인공지능(AI)칩 시장 8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중동 AI칩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아직 퀄테스트(품질검증)를 진행중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연간 50만 개의 최신 AI칩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최신 칩셋인 GB300의 가격을 고려하면 추산되는 거래금액은 약 200억 달러(약 28조원)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중동 시장에서 연간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신규 매출을 창출해낸 것이다. UAE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엔비디아는 휴메인에 최2025.05.18 19:47
한화그룹은 인수합병(M&A)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카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업을 인수하고 이를 성장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내는 M&A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룹의 핵심 사업 전략이다. 지금의 한화그룹을 이끌어가는 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큐셀, 한화생명 등이 이를 보여주는 케이스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 조선 시장과 글로벌 해양·방산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미국 해군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조선소를2025.05.18 19:47
21대 대선 레이스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양강구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 침체와 산업 부진으로 인해 내수시장이 저성장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 이에 이를 타개할 방안을 대선 주자들이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공지능(AI) △에너지 △경제 활성화 등으로 골자다. 18일 정치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대규모 재원을 통해 AI, 방산, 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안을 내놨다. 김문수 후보는 원전 확대로 AI에 필요한 전력 확대 및 AI 전문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이번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 가운데서 AI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각 후보들은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삼고, 세부적인 정책을 제2025.05.18 19:47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조선·해양·방산을 그룹의 미래 성장 축으로 삼고 '퀀텀 점프'를 노린다. 대외 행보에 나서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화약으로 출발해 유통·금융·에너지로 사업을 확장한 한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18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화오션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아 회사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해양방위산업을 그룹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목표는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주요 인사들과 두루 만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으로2025.05.18 19:34
반도체·LED 전문기업 알에프세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24.2%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억4000여만 원(영업이익률 -5.3%)보다 크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흑자전환은 주요 제품군의 수요 회복과 원가 절감, 재고 효율화 등 체질 개선 노력이 수익선 개선 등으로 이뤄진 셈이라고 알에프세미는 설명했다.반재용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 개선은 전사적인 혁신 노력과 시장 변화에 빠른 대응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알에프세미는 휴대전화 마이크에 사2025.05.18 18:00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지역 주민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고 타이어 공급도 안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든 분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광주시와 광산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이번 화재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는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금호타이어는2025.05.18 14:11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에서 대기업은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중견기업들은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1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매출은 60조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085억원(4.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941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21억원) 대비 2.7%(805억원) 감소했다.중견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세는 500대 대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60조9628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734억원) 대비 17.1%(8조8894억원) 급증한 것과 큰 대조를 보이는 모습이다.중견기업 중 한미반도체(409억원·142.6%)가 영업이익2025.05.18 13:21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공장을 착공하는 등 사우디의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현지 자동차 생산과 전동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현대차는 사우디에 착공한 생산기지를 토대로 중동 전역으로 확장 가능한 차량 생산·판매 벨트 구축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 인근 킹 살만 자동차산업단지에서 중동 지역 최초의 생산기지인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착공식을 열고 현지 생산 체제 구축에 들어갔다.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은 현대차와 PIF(국부펀드)가 각각 30%,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형태로 설립됐다. 내년 말부터 연간 5만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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