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1 05:00
삼성전자의 마이크로SD 카드가 3년에 걸친 극한 내구성 시험에서 시험 대상 10개 가운데 3개가 고장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험의 고내구성 제품군에서는 샌디스크의 제품 7개 가운데 6개가 고장나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톰스하드웨어는 IT 마니아 맷 콜이 지난 2023년 시작한 마이크로SD 카드 장기 내구성 시험의 3주년 결과를 20일(현지시각)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콜이 확보한 시험 대상은 52개 브랜드, 111개 모델의 마이크로SD 카드 351개다. 이 가운데 177개는 작동이 완전히 멈추거나 읽기 전용으로 전환되는 등 고장 판정을 받을 때까지 시험을 마쳤다. 107개는 현재 시험 중이며 나머지 67개는 시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3년2026.08.20 16:17
구글이 인공지능(AI) 스마트글라스의 장기 디스플레이 기술로 RGB 마이크로LED를 지목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RGB 올레도스(OLEDoS)가 확보할 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마이크로LED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에는 OLEDoS로 초기 수요를 선점하는 것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버나드 크레스 구글 안드로이드 XR 광학 총괄 디렉터는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 기조연설에서 AI 스마트글라스용 디스플레이의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구글은 현재 실리콘 기판 위에 액정을 형성하는 LCoS가 가격과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 소비자용 제품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장기적2026.08.20 16:04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점 심화 등으로 시장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인 ‘대산 1호’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정위는 롯데케미칼·롯데대산석화·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이 추진한 기업결합에 향후 5년간 가격·공급·정보교환·인사 관련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승인 조건의 핵심은 국내 판매가격 제한이다. 앞으로 5년간 LDPE·EVA의 국내가격 변동률을 수출가격 변동률에 맞춰야 한다. 수출가격이 직전 3개월보다 오르면 국내가격은 수출가격 인상률 범위 안에서만 올릴 수 있다. 수출가격이 동결되면 국내가격도 올릴 수 없고, 수출가격이 내리면 국내가격을 같은 폭 이상2026.08.20 16:00
방위사업청 공무원과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임원이 무기체계 개발 사업 평가를 둘러싼 수억원대 뇌물수수·공여 혐의로 나란히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방사청 5급 공무원 A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LIG D&A 임원 B씨를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자금 전달 과정 등에 관여한 하청업체 대표와 LIG D&A 임원 등 4명도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A씨가 2021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915억원 규모의 방위사업 6건에서 제안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LIG D&A 측에 유리하게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20개 평가항목 가운데 16개 항목에서 LIG D&2026.08.20 16:00
대한항공이 전자파 분야 산학 협력을 확대하며 전자전기 개발을 비롯한 항공우주 기술 기반 강화에 나섰다.대한항공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한국전자파학회(KIEES)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관련 학술 대회를 공동 개최하거나 참여하고 기술자문과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끈다는2026.08.20 16:00
대한항공이 군 무인정찰기 납품 지연을 둘러싼 방위사업청과의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22-2부는 20일 대한항공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1심 판결에 대한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1심 재판부가 사측이 부담해야 할 지연 배상금을 254억 원으로 한정한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12월 방사청과 사단급 부대의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되는 사단정찰용 무인비행기(UAV) 초도 양산사업 16세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이후 규격과 설계 변경 등의 영향으로 납품 일정이 늦어졌다. 방사청은2026.08.20 15:59
르노코리아가 오랫동안 따라붙던 '부품값이 비싸고 정비가 불편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서비스 체질 개선에 나선 가운데, 호남권 허브인 남광주 정비사업소가 그 변화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지난 13일 광주 남구 송암공단에 자리한 르노코리아 남광주 정비사업소. 정비동 안에서는 일반 점검 차량과 사고 수리 차량이 오갔고, 한쪽에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다룰 수 있는 고전압 정비 인력이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과거 일부 르노삼성 차량은 해외 부품 의존도가 높고 구조가 복잡해 소모품 교체와 수리 시간이 길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2026.08.20 15:44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성과급의 60%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적자 발생 시에는 임금 이연 지급으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구성원이 성과급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출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SK하이닉스 노조는 20일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합의안의 임금 인상률은 6.3%다.가장 큰 변화는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이다. 당해지급분은 현금 40%, 주식 40%로 나누고, 나머지 20%는 이연지급분으로 1년 후와 2년 후 각각 10%씩 주식으로 지급한다. 전체로2026.08.20 14:54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새 성장축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별 운행 환경과 이용 목적에 맞춰 공략 차종을 세분화하며 수요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2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KGM)는 최근 태국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배송·물류용 목적기반차량(PBV)과 전기 픽업트럭, 다인승 다목적차량(MPV) 등으로 전동화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동남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도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0만대를 넘어 신차 판매의 약2026.08.20 14:53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해양 사고를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객실승무원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진에어는 에어부산·에어서울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청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는 실제 사고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현장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 착수와 생존 수영과 같은 실습 비중을 늘렸으며 3사의 기내 안전 교육을 총괄하는 객실안전교관 16명이 참여했다.해경 소속 전문 교수진 주도 아래 교관들은 △해상 구조·생존 요령 △기울어진 기체·선박 내 비상 탈출 △뒤집힌 구명정 복구 실습 등을 중점적2026.08.20 14:53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제2회 KZ 안전을 그리다’ 가족 참여형 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안전이 곧 가족의 안전’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과 작업 현장에서 안전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가족들은 평소 생각해 온 안전의 중요성을 그림과 표어로 표현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1편이 출품됐다. 전 직원과 임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소속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을 선정2026.08.20 14:53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84%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국가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와 기업 내 일자리 감소 우려가 동시에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15일간 종사자 500인 이상 제조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피지컬 AI 도입 실태·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과 자동화 설비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휴머노이드·자율주행차·드론·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등이 포함된다. 조사 결과 피지컬 AI를 현재2026.08.20 14:53
LG화학이 생산성과 공정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한 현장 기술인재 14명을 명장과 전문가로 선발했다. LG화학은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2026 LG화학 명장·전문가 인증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장기룡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 명장·전문가는 현장 기술인재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사내 제도다. 2022년 도입 이후 올해 선발 인원을 포함해 명장 10명과 전문가 86명을 배출했다. 올해 명장에는 김병운 전문과장과 장현정 전문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품질명장인 김 전문과장은 섬유·도료 원료인 아크릴레이트(Acrylates) 제조 공정을 개선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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