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 18:27
브라질 해군이 브라질 연안에서 좌초한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 배너(Stellar Banner)호를 가라앉히기로 결정했다.스텔라 배너호는 지ㅏ난 2월 말 해저면과 충돌해 좌초했으며 지난 몇 달간 꾸준히 사후 처리가 진행돼 왔다. 브라질 해군은 마지막 마무리 작업으로 스텔라 배너호를 수장하기로 한 것이다.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해군 제4 지구 사령부는 스텔라 배너호를 상태를 평가한 결과 바다에 가라앉히기로 했으며 선주인 폴라리스쉬핑도 이에 동의했다.선원들 보고에 따르면, 선체에는 크랙이 생겨 항해 불능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라 배너호는 마라냥((Maranhão) 연안 150km 지점의 사퇴(sand bank) 심수 지역으로 예인돼2020.06.11 08:00
중국 인도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 아닌 중형 LNG운반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LNG운반선은 17만m³ 급 이상 선박을 뜻하며 이보다 작은 4만~8만m³ 선박을 중형 LNG운반선으로 분류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 내륙의 얕은 강을 항해할 수 있는 중형 LNG운반선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중국, 인도 등 전세계 1, 2위 인구를 보유한 국가에서 LNG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LNG운반선을 통한 LNG수송이 필수다. 문제는 LNG운반선을 통한 이송이 중국과 인도 외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LNG운반선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크기는2020.06.10 16:59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해군의 2만6000t 급 최신예 군수지원함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의 인도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 출항식에는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방위사업청 성일 육군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해군은 군수지원함 ‘대청함’을 배치해 ‘아오테아로아’함을 환송하며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길이 173m, 너비 24m 크기로 건조됐다. 이 선박의 크기는 뉴질랜드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데2020.06.10 13:00
한국 조선업계가 5월까지 누적 수주량 2위를 기록하며 중국 수주 물량을 바짝 따라잡고 있다. 이는 카타르와 계약한 LNG운반선 100척 물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에 한국이 사실상 누적 수주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5월 한 달 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57만 CGT(27척)로 이 가운데 중국이 27만 CGT(13척), 한국이 23만 CGT(8척), 일본이 5만 CGT(2척)를 수주했다. CGT는 수주 선박에 부가가치를 곱한 단위를 뜻한다. 5월 전세계 발주량은 4월 발주량 141만 CGT 대비 60% 감소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한국은 4월 수주한 23만 CGT와 동일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2020.06.09 15:38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분야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약 900억 원 규모의 5만t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선사가 같은 조선업체에 재발주)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m, 깊이 10m 규모로 오는 10월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만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를 이끌고2020.06.09 06:30
한국 조선업계가 최근 카타르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0척을 수주해 부활의 닻을 올렸지만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번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LNG운반선을 만들 때 핵심 기술인 LNG 화물창 기술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프랑스 설계업체 GTT에 꼬박꼬박 내고 있기 때문이다. LNG 화물창은 LNG를 영하 160도로 유지하고 보관하는 저장창고를 말한다. 화물창은 폭염에도 온도가 영하권을 유지해야 한다. LNG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가스가 팽창해 자칫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교한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LNG운반선 1척은 선가(선박 가격) 2200억 원에 건조계약을 체2020.06.08 14:48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액화천연가스-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등 LNG 관련 선박을 연이어 수주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6만㎥ 급 LNG-바지선(환적설비선) 2척을 약 9013억 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돼 설치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물량은 처음에 건조된 선박이 발주사 요구에 적합 할 경우 추가 발주되는 물량을 뜻한다. LNG-바지선은 이른바 '해상에 떠있는 LNG터미널'이다. 이 선박은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2020.06.08 07:30
폴라리스쉬핑 스텔라 배너(Stellar Banner)호가 지난 2월 말 해저면과 충돌해 좌주(얕은 모래위에 안착)된 후 3개월 만에 재부상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사고가 발생했던 스텔라 배너호가 재부상해 견인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고당시 선박은 브라질 해안의 얕은 모래 위에 임시 안착했으며 총 20명 등 모든 승무원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브라질 해군에 따르면 선박에 탑재돼 있던 철광석 14만5000t과 3900m³(약 390만 리터) 기름은 제거됐으며 선박은 브라질 상 루이스(São Luís)지역에서 111km 떨어진 심해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는 충분한 물깊이를 확보해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한 후 검사하기 위한 조치로2020.06.02 10:44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움(QP)과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과 사드 쉐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bbi) QP 대표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1일 서울과 카타르를 화상으로 연결해 약정서 체결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슬롯(LNG운반선을 건조하기 위한 공간 확보) 계약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건조 계약은 빠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선업계에서는 대규모 사업은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다.이번 약정서 체결로 삼성중공업2020.06.02 10:01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을 수주했다.이 기사는 본지가 지난달 23일 단독 보도해 처음 알려졌다. <본지 5월 23일 자 기사 참고 :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005231116566132ce58317c16_1&ssk=search>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QP 대표 겸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QP는 한국 조선 3사에 100척을 발주할 것”이라며 “이번 발주를 통해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LNG전 프로젝트 개발을 시작할 모든 준비를 갖췄고 오는 2027년까지 전세계 LNG운반선의 약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1일 자사 홈2020.05.30 08:00
대우조선해양이 독일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에서 활약할 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를 건조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FSRU가 독일 LNG터미널에 사용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선박은 26만3000m³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자세한 선박의 제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선사 MOL 챌린저(CHALLENGER)호와 유사한 제원으로 건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챌린저호는 길이 345m, 너비 55m, 깊이 9m 이며 최대속력 8.8노트(약 16.29km/h), 평균속력 7.6노트(약 14.07km/h)로 이동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FSRU의 건조계약금액은 3억3000만 달러(약 4106억 원) 규모로 지2020.05.28 14:57
현대중공업그룹이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으로부터 4만㎥급 중형 LPG운반선 3척, 약 195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 계약이란 최초의 건조선박이 선주(발주사)의 마음에 들 경우 추가 선박도 같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4월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스크러버(탈황장치) 장2020.05.28 06:10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 AET에 유조선 1척을 인도했다. AET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유조선 1척을 인도받았다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밝혔다.AET는 2018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급(13만~15만t 규모) 유조선 4척을 발주했으며 삼성중공업과의 총 계약금액은 3억6000만 달러(약 444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4척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선박으로 선명은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다. 나머지 3척은 현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올해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된 선박은 재화중량 15만2000t 규모로 건조됐으며 길이 279m, 너비 49m, 깊이 9.6m 다. 또한 최대속력 12.4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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