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01:4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취임 직후에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지지층의 기대감으로 긍정적 지지율이 우세했지만, 각종 논란으로 불과 3개월 만에 인기가 급락하며 위기 신호가 켜졌다.뉴스위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00일 지지율이 현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ABC 뉴스/워싱턴 포스트/입소스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성인 2,46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39%로, 지난 80년 동안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100일 직무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CNN/SSRS가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2025.05.04 01:15
하와이 주 의회가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로 생기는 자연재해 방어 강화 자금 마련을 위해 숙박세를 올리는 법안을 지난 2일 통과시켰다고 3일(현지시각) AP 통신이 보도했다.조쉬 그린 주지사는 이 법안을 지지하며 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법안은 호텔 객실, 타임쉐어, 휴가 임대와 다른 단기 숙박 시설에 매기는 주의 기존 세금에 0.75%의 추가 부담금을 더한다. 또한, 크루즈 선박에 새로 11%의 세금을 매기며, 선박이 하와이 항구에 머무는 날수에 따라 나눠 계산한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환경과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돈을 모으는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첫 주 정부 차원 숙박세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 세금으로 해마다 1억 달2025.05.04 01:10
미국 정보기관이 대거 인원을 줄인다는 소식이다. 트럼프 정부가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 등 주요 정보기관에서 수천 명의 인원을 줄이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내부 사정에 밝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 말을 통해 이를 보도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CIA에서만 약 1200명의 인원을 줄인다. 또한 NSA와 국방정보국, 국가정찰국, 국립지리공간정보국 등 다른 미국 정보기관에서도 수천 명을 더 줄인다.CIA는 전체 인원을 공개하지 않지만 약 2만 2000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은 CIA 전체 인원의 약 5%에 해당한다. 다만 어느 부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줄일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CIA 대변인은 "랫클2025.05.04 01:00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려 했다는 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머스크에 대한 신뢰를 거듭 밝혔다. 다만 머스크의 정치 성향과 타 기업 활동으로 인한 리더십 공백, 판매 부진 등이 겹치며 '포스트 머스크' 체제를 준비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 CEO의 잦은 부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적 지지, 그리고 최근 급감한 전기차 판매 실적에도 머스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테슬라 이사진이 머스크의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2025.05.04 01:00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순부정적 브랜드 인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 분석기관인 EV 인텔리전스 리포트(EVIR)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 80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비호감도를 모두 측정한 결과 테슬라는 응답자의 32%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또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반면, 39%는 부정적(‘매우 부정적’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순호감도 –7%를 기록했으며 이는 조사 대상 전 브랜드 중 최하위였다. 심2025.05.04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수입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내 자동차 가격과 수리비, 보험료 등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NYT는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발표한 ‘국내 제조업 진흥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달 초부터 시행된 완성차 관세에 이은 두 번째 관세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NYT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미국 내 생산 차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에서 조립되는 자동차도 엔진, 변속기,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국내2025.05.04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신설된 정부효율부 수장직에서 점차 거리를 두기 시작했으나 그의 상징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체인톱을 들고 등장해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선물이라고 소개했고 인공지능(AI) 이미지 속 복장을 따라 연출한 패션에 “나는 밈이 됐다”는 발언까지 더하며 강한 정치적 상징성을 드러낸 바 있다.머스크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관료제 드라이브에서 사실상 ‘얼굴 역할’을 해왔다. NYT는 “정부 효율화라는 의제를 이미지 하2025.05.03 22: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아마존의 제3자 판매자들이 재고를 앞당겨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최근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제3자 판매자들이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판매자들이 재고를 앞당겨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는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이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고 확보가 일시2025.05.03 22:00
미국 신발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나섰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신발유통업자 및 소매업자협회(FDRA)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서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메리카, 스케쳐스, 언더아머, 데커스 브랜드, 카프리 홀딩스, VF 코퍼레이션 등 76개 주요 신발 제조업체가 서명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부과한 상호주의 관세에서 신발 제품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했다.FDRA는 "미국 신발 산업은 이미 상당한 세금 부담을 안고 있다"면서 "특히 아동용 신발의 경우 기존 관세율이 20%에서 37.5% 또는 그 이상에 달한다"고 지적2025.05.03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및 홍콩산 800달러(약 110만원) 이하 소액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항인 '디 미니미스' 제도를 폐지하면서 메타, 알파벳, 스냅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광고 수익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디 미니미스 제도는 지난 10년간 중국산 저가 상품의 미국 직배송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활용한 테무와 쉬인 등은 막대한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며 미국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왔다. 이 과정에서 메타, 알파벳 등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광고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 2023년 기준 미국 내 온라인 광고 지출에서 아마존을 제외하면 테무와 쉬인이 각각 2, 3위를 차2025.05.03 19:04
미국이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되는 800달러(약 110만원) 이하 저가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종료하면서 세금 징수 방식과 물류 체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발 저가 상품의 무관세 통로로 활용돼 온 '디 미니미스' 제도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전날 발효했다.이 조치로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되는 모든 소포는 기존 관세 외에도 14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다만 스마트폰 등 일부 품목은 예외로 지정됐다. 특히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송되는 800달러 이하의 소포는 120%의 세금 또는 100달러(약 14만원)의 고정 요금이 부과되며 이는 다음달부터 200달러(약 282025.05.03 18:38
미국 노동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도 지난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4월 기준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7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명을 상회하는 수치다.올루 소놀라 피치레이팅스 미국 경제연구 책임자는 “이번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이 보여주는 ‘R’ 단어는 경기침체(recession)가 아닌 회복력(resilience)”이라며 “다만 향후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무역 정책을 고려할 때 지나친2025.05.03 18:26
미국과 일본이 1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진행한 고위급 통상 회담에서 실무 협의를 즉각적으로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미국 측의 관세 완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일본 측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번 회담을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였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경제 안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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