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0 09:16
고승범 위원장이 떠난 자리에 김주현 내정자가 지난 11일 새롭게 금융위 수장이 되면서 대환 대출 플랫폼 도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는 모바일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기존 대출을 조건이 더 좋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다만, 월간 활성이용자(MAU) 이탈을 우려한 은행들이 빅테크 종속화를 이유로 반대에 나서자 지난해 추진하던 대환대출 플램폼 도입은 무산됐다.하지만 1년여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기를 맞아 지난 13일 금통위에서는 사상 첫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자 '빅스텝(0.5%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대2022.07.19 12:05
정부가 빚투 탕감을 약속했다. 빚을 내 사업을 하거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를 하다가 실패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상황 기간을 유예하고 부채의 일정 비율을 탕감한다.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어려워진 경제적 약자를 위한 배려이다. 실패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미덕일 수 있다. 실패한 사람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그 피해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사회적 비용 면에서 경제적일 수도 있다. 문제는 경제의 세계에는 공짜 점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빚투 탕감에는 돈이 들어간다. 정부는 1차로 국가 예산 125조원을 빚투 지원용으로 배정했다. 국민의2022.07.18 12:00
'샤워실의 바보"라는 말이 있다. 시카코 경제학파의 대부 밀턴 프리드먼이 케인즈 경제학을 비판하면서 만든 경제학의 경구이다. 영어로는" [a fool in the shower room] 1970년대 미국 경제학은 케인지안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케인지안이란 케인즈 경제학을 추종하는 경제학의 학파를 일컫는다. 케인즈 경제학은 한 마디로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의 경제학이라고 할 수있다. 경제를 시장 자율에만 맡기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시장의 모순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1920년대와 1930년 대공황이 시장에만 맡긴 결과 유효수효가 부족해 생겨난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경제학이다2022.07.13 08:39
한국은행이 끝내 빅스텝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한미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 이탈을 막보겠다는 취지이다. 경제학자 출신 이창용 한은 총재의 선택이다. 실제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을 경기침체의 시그널로 보고있다.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 침체가 온다는 주장이다. 또 한국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역전이 원화환율의 폭등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란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은 현상을 말한다. 즉 만기가 짧은 채권의 금리가 만기가 긴 채권 금리보다 높아지2022.07.12 12:00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총탄에 쓰러지면서 그동안 아베가 주도해온 아베노믹스의 향배가 주목을 끌고있다. 아베노믹스의 주창자인 아베가 사라지면서 아베노믹스도 분수령을 맞고 있다. 일본 국민들사에서서도 아베노믹스에 대한 피로도도 상당하다. 아베노믹스가 야기한 환율 급등은 서민들의 물가고를 가중시키고 있다. 아베노믹스는 미국 등 세계 주요국의 통화긴축 대세에 역행하면서 엔화 가치 급락과 무역적자 확대 등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런점에서도 아베노믹스의 장래는 불투명하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최근 새로운 자본주의를 주창한 바 있다. 새로운 자본주의가 아베노믹스를 대체하는 일본의 새로운 경제이데올로기가 될2022.07.11 00:00
뉴욕증시에 또 한주가 밝았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관심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이다. 지난 주 미국 고용보고서는 당초 뉴욕증시 예상보다 너무좋게 나타났다. 고용지표 호조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연준 FOMC가 자이언트 스텝의 금리인상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다. 그 바람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이 오르고 다우는 떨어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는 떨어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13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이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긴축 강도를 결정지을 핵심중의 핵심지표이다. 연준은 지난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2022.07.06 09:31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에 환율 불안까지 겹치면서 주식시장은 연일 하락세다. 지난 4일 장 중 한 때 코스피가 2280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2300선으로 방어했다. 하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장 중 1%가 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처럼 증시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제도 개편을 넘어 '한시적 금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현행 공매도 제도가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인 탓이다.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를 보면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은 1%~3%대인데 비해 외국인과 기관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과거, 금융당국은 글로벌 금융 위기(2008년 10월~2009년 5월), 유럽 재정 위2022.07.06 07:39
경기침체 우려 속에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가 크게 올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왜 일까? 베스트 셀러 인 맨큐 경제학의 저자인 하버드대의 맨큐 교수의 경기침체에 대한 진단이 "경기침체 우려 속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상승"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맨큐의 경제학'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6알 월스트릿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높지 않은 경기침체가 닥친다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라며 "이 경기침체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야기되는 성격이 강하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작은 침체'가 필2022.07.05 10:17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대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5일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천382억8000만달러에 이른 다고 확인했다. 이는 5월말 4천477억1000만달러 보다 94억30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감소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시기인 2008년 11월의 117억5천만달러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환율 대란 금융위기 신호탄일 수 있다면서 비상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있다. 한은은 이에대해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의 예수금 감소와 더불어 외환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1,300원을 넘2022.07.04 00:00
역대급 인플레 속에 이를 막기 위한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과 빅스텝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또 한 주를 맞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도 운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 4일 뉴욕 증시에 따르면 이번주 최대의 이슈는 경기침체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그리고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이다.미국 연준 산하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 모델로 추정하는 국내총생산(GDP) 전망치에 따르면 2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는 -2.1%까지 내려갔다. 1분기 GDP 성장률이 -1.6%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때 2분기까지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에 진입하2022.06.28 18:24
보험업계가 블루오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주목하며 진화된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추구하는 헬스케어 사업을 막연히 글로만 접했을 때는 피부로 와 닿지 않았다. 그저 많고 많은 상품 중 하나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보험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의 집요한 권유로 ‘AIA 바이탈리티’에 가입해 헬스케어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필자는 이 상품 때문에 학교 졸업 후 접었던 ‘농구’를 다시 시작하고 코로나19가 발발하며 놓았던 ‘테니스 라켓’도 다시 잡게 됐다. AIA생명은 2018년 8월 국내 생보사 중 최초로 헬스케어 플랫폼 ‘AIA바이탈리티’를 출시했다.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이2022.06.28 12:10
코스피 코스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또 불발됐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가뜩이나 셀 코리아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 실패가 코스피와 코스닥에 또 하나의 부담이 될 수 있다. MSCI는 최근 2022년 시장 분류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한국의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었다. 규정상 선진국 지수 편입에 편입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 즉 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 있어야 한다.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하으로써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시도는 내년 6월로 넘어갔다. 만약 내년 6월 후보군에 들어가면 그2022.06.27 15:21
러시아가 끝내 디폴트에 빠졌다. 그럼에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이 오히려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등 암호화폐도 별다른 충격을 받지않고 있다. 코스피와 스스닥고 러시아 디폴트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이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볼셰비키 혁명 이후 100여년 만에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외채 디폴트에 빠졌다. 러시아는 이날까지 두 개의 외화 표시 국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달러와 유로로 지급돼야 할 이자액은 약 1억달러 규모이다. 당초 만기일은 5월27일이었다. 30일간의 지급 유예기간이 주어졌다. 그래도 목막에 결국 디폴트에 빠진 것이다. 러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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