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01:00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온라인 주문 사이트에서 주행거리 확장용 외장 배터리 옵션을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출시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기존에 2000달러(약 290만원)의 예약금을 받고 받던 사이버트럭 전용 외장 배터리팩 ‘주행거리 확장기(range extender)’ 옵션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삭제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차량 적재함 공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가격은 1만6000달러(약 2300만원)로 책정돼 있었다.이 배터리팩은 듀얼모터 사이버트럭 기준으로 주행거리 확장팩을 장착해도 최대 주행거리가 470마일(약 756km)에서 445마일(약 716km)로 하2025.04.07 01:00
기아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SUV인 EV3가 올해 1분기 영국에서 소매 부문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77만2351대를 판매하며 1962년 창사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일렉트렉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에만 영국에서 2만 대 가까운 차량을 판매하며 전체 브랜드 중 넷째로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에 올랐다. 이 가운데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이 전체 판매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EV3는 특히 1월부터 3월까지 소매 부문에서 전기차 판매 1위를 유지했고2025.04.06 18:12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7인치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세탁기 겸 전기 건조기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를 출시했다.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미국 지역에 특화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는 슈퍼 스피드 사이클 사용시 68분 만에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 벤트 방식 건조기는 히터로 공기를 뜨겁게 데워 옷을 말리는 방식으로 공기 내부 순환방식의 콘덴싱이나 히트펌프 방식보다 건조시간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북미 가정의 약 90%가 벤트형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해 세탁물을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길 필요가 없고 대형 드럼으로 한2025.04.06 18:12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되면서 한국의 외교정책도 두 달 뒤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조정기를 거치게 됐다. 이후 현재 민간외교로 진행했던 대미 투자 등을 통해 우리 외교의 주축인 한미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현안들을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르면 8일 조기대선 날짜를 정한다.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헌법상 규정된 두 달을 꽉 채운 6월 3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사실상 멈춰 섰던 우리나라의 외교 기능은 대선 이후 조정 기간을 거친 이후 정상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도 한 권한대행과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외교는 이2025.04.06 18:11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고율 관세로 세계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시작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산업·기업별로 영업 실적 추이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5곳의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9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2분기부터 메모리 시장 판가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2025.04.06 18:11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5% 자동차 관세부과에도 가격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앞으로 2개월 후엔 가격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현지 생산라인 확대 등의 전략으로 버티기 힘들어지면 향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국 내 가격 인상 가능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전에도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운 사실은 아니었다"며 "현재로서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같은 날 서울모빌리티쇼를2025.04.06 18: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수입 자동차에 '25%+α' 관세부과에 나서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혼란에 빠졌다. 수익성 확보가 되지 않는 만큼 일부 브랜드는 철수를 선언했고,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당분간 버티기를 선언하는 모습도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강화 발표에 미국 내 차량 수출을 중단하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완성차업체들은 현지 생산 비율을 높이거나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성이 높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미국 내 판매 전략을 수정하는 추세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업체들은 미국으로의 수출을 재검토하는 모습2025.04.06 18:1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세 아들의 그룹 내 역할을 일찍이 나눠 안정적 승계의 토대를 다졌다. 가족 간 별 다른 잡음이 없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향후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각각 금융사업과 유통·식음료·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계열분리에도 빠르게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김 회장의 한화 주식회사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이 총 42.6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김 회장의 지분 증여로 에너지·우주·방산과 금융·보험, 유통·로봇틱스·반도체 세 축을 중심으로 3세 경영의 그림이 완성됐다.장남 김동관 한화그룹2025.04.06 18:10
한화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인 ㈜한화의 1대 주주로 올라서며 그룹 후계자로서 입지를 굳힌 김동관 부회장은 '에너지·조선·방산'을 중심으로 그룹을 재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태양광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북미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조선·방산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선두로 올라서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아버지 김승연 회장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제2의 창업을 이뤄냈던 것 처럼 '100년 기업 한화'로 도약하기 위한 포문을 연 것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번 김 회장의 지분 증여로 태양광, 조선, 방산, 우주 등 그룹 미래 먹거리를 총괄하는 후계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2025.04.06 18:10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한국 경제에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 압박 등에 대응이 시급하고 외교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차기 정부가 출범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면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4개월간 경제를 짓누른 불확실성이 일부 걷히게 됐다. 헌재 선고 전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것도 탄핵과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헌재 선고 전부터 급락해서 오전 11시 11시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6.8원 낮은 1430.2원2025.04.06 18:09
김종희(창업주)→김승연(2세)→김동관(3세).한화그룹이 '김동관 부회장'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김승연 회장이 1981년 만 29세 나이에 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 온 이후 45년 만의 세대교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재계 7위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공식 출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부회장은 조선업과 방위산업을 토대로 한화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6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30일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절반을 세 아들(김동관·김동원·김동선)에게 증여한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지분 4.86%,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은 각각 3.23%의 지분을 넘겨받는다. 김 회장은 지분 증여2025.04.06 13:09
삼성전자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집이 불에 타 이동식 조립주택에 장시간 거주해야 하는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지원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지난달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엔지니어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2025.04.06 10:09
LG전자가 미국 명문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에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 말 미국 매사츠세츠주(州) 보스턴에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 ‘펜웨이 파크’에 △가로 30.5m △세로 11.5m △너비 350.75㎡(약 1280인치) 크기의 LED 메인 스코어 보드를 설치했다. △가로 21.6m △세로 7.9m △너비 171㎡ 크기의 대형 리본보드 등 약 842㎡ 면적에 달하는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공급했다. 펜웨이 파크에 공급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섬세한 영상을 만드는 HDR 기술을 지원하는 고화질 제품이다. 아웃도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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