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18:49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9이 최근 미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M9은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으로,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을 구현해 영화 감상 경험을 향상시킨다"며 "M9은 삼성 OLED 4K 모니터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아리스는 스마트 모니터 M9에 10점 만점에 9.7점을 부여하며 2025년 톱픽 제품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색감은 강렬하고 생생하며 퀀텀닷 백라이트 덕분에 색상이 바래지 않는 놀라운 밝기를 경험할 수 있는 모니터"라며 "현2025.08.10 18:48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비롯한 한미 조선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한국 민간과 정부·관계기관이 미국 규제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0일 한국방위산업학회에 따르면 이소영 국방부 제2지역군사법원 군판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미 함정 시장으로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미국의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관련법 분석'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에 따르면 미국은 자국 조선업 보호주의를 기반으로 해외 조선소에서의 해군 함정 건조와 MRO를 크게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판사는 해외 조선소의 미국 함정 건조가 반스-톨레프슨 수정법(10 U.S.C. 8679)에 의해 사실상 금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2025.08.10 18:48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 면에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10일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시장에서 365만4522대를 팔아 토요타그룹(515만9282대), 폭스바겐그룹(436만3000대)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현대차그룹은 양적지표인 판매량 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질적 지표인 영업이익은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판매 기준 글로벌 1위인 토요타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 24조6164억엔(231조7806억원), 영업이익 2조2821억엔(21조4876억원)으로 글로벌 완2025.08.10 18:48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정부 당국의 제재로 인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에 과징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까지 병행하며 '사후 감시' 체계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이번 조치는 단순 행정 처분을 넘어 항공업계 재편 흐름과 국내 대기업 인수합병(M&A) 환경 전반에까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이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 이후 부과된 운임 인상 제한 조건을 위반했다며 이행강제금과 형사 고발을 결정했다. 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시 명시했던 '승인 조건 불이행 시 강제조치' 조항이 실제로 발동된 첫 사례다. 이번2025.08.10 18:48
업황 악화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롯데케미칼이 사업 구조 개편에 고삐를 쥔다. 적자의 주요 원인인 기초화학 부문의 비중을 줄이고 컴파운딩(여러 화학 물질을 혼합해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것)과 수소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매출 4조1971억원, 영업손실 2449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하락했고 손실 폭도 확대됐다. 2023년 4분기 적자를 낸 이후 7분기 연속 적자다. 특히 기초화학 부진이 심각하다. 2023년 1분기 495억원의 이익을 낸 이후 지금까지 흑자는 내지 못하고 있다. 9분기 연속이다. 누적 손실액은 1조3897억원에 달한다. 첨단소재, 정밀화학, 동박 등2025.08.10 18:47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관세로 가속화된 글로벌 시장 재편 속에서 전략적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차는 북미 픽업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GM은 소형차와 소형 상용차 라인업 강화라는 각자의 목표를 안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산업 지형 변화와 한국지엠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지난 7일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4종과 북미 시장용 밴 1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양사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1개2025.08.10 18:47
미국의 상호 관세로 이차전지 소재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관세 부과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공장을 짓고 있는 캐나다에도 35% 관세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국내·해외 생산 제품이 모두 관세 영향권에 들어온 것이다. 여기에 인건비 등 투입되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 현지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관세로 인한 타격이 예상된다. 먼저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에 대해선 15%의 상호 관세가 적용된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동박에는 이달부터 50%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현재 소재 업체2025.08.10 18: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100% 관세를 면제받을 조건으로 현지 투자를 내걸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對美) 전략에 변화가 예상된다. 반도체 관세가 사실상 미국 중심의 첨단 산업 공급망을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둔 조치이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미국 빅테크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공급망 우위를 더 탄탄하게 다질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은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반도체 품목 관세 정책에서 한국이 받을 ‘최혜국 대우’의 내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간 진행2025.08.10 18:44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 안전특별진단태스크포스(TF)팀’을 중심으로 그룹 리스크 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가 거론한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신뢰만큼은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침체된 철강시황 돌파와 그룹 안전 관리라는 이중 과제를 풀기 위해 시장과 소통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10일 재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당국은 포스코이앤씨의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과 행정처분 검토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현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4명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지난 4일 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감전사고로 심정지 상태2025.08.10 18: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주 반도체 분야 품목별 관세율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관세 면제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목적이 리쇼어링(해외공장의 본국 이전)인 만큼 이미 미국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면제에 해당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100%를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상호관세율인 15%로 수렴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15%의 상호관세율이 적용되기 시작한 배터리 업계가 좋은 예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품복별 관세율 부과 요인에 대해 면밀2025.08.10 11:08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가 2년에 걸쳐 진행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에서 최종 우승하며 AI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AI 사이버 챌린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상금 2250만달러(약 313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보안 대회다.대규모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겨루며,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2025.08.10 10:05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8일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조만간 하위법령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법제연구원 등이 주관해 '인공지능기본법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개최한 제5차 AI법제연구포럼 국회세미나에서 기자들에게 하위법령 마련 작업에 대해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기본법은 내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위 법령은 △시행령 △고영향 AI 기준과 예시 가이드라인 △고영향 AI 사업자 책무 고시 및 가이드라인 △AI 안전성 확보 의무 고시 및 가이드라인 △AI 투명성 확보 가이드라인 △AI 기본권 영향 평가 가이2025.08.10 10:02
LG전자가 20~30대를 겨냥해 인공지능(AI)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를 마련했다.LG전자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금성전파사는 과거 사회와 문화를 회상·추억하는 레트로 콘셉트로 조성된 이색경험공간이다.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150만여명을 기록했다.이번 리뉴얼로 금성전파사는 젊은 세대(YG) 고객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공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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