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09:30
7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10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20원대로 올라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3.0원 오른 142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5월 13일(1428.8원)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사실상 연휴가 끝나자마자 환율이 15원 가까이 뛰었던 지난 설 때의 악몽이 재현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긴장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6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서울 외환시장이 다시 열린 지난 1월 31일 환율은 24일 종가 대비 14.7원 오른 1446.0원으로 개장해 한때 1450원대까지 진입했다.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환율 급등세를 이2025.10.10 09:28
BNK부산은행의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펭귄·그리움·산책길 담은 전시회가 연이어 개최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황제영 작가의 ‘꿈꾸는 펭귄들-작은 발걸음, 큰 상상’ 개인전을 시작으로 예술의 풍부한 시각을 담은 감성적인 전시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밝혔다.황제영 작가의 ‘꿈꾸는 펭귄들-작은 발걸음, 큰 상상’은 펭귄을 차가운 극지의 상징에서 따뜻한 유머의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켜, 위트와 선명한 색감으로 관람객의 기억과 상상을 자극한다.이어 15일부터 22일까지는 김민정 개인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2’가 마련된다. 유화에 매니큐어와 커피가루를 혼합해 독특한2025.10.10 09:28
롯데손해보험이 국내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손보는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CREW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험은 8월 제주도 여행객 전용으로 선보였던 ‘제주 갈 땐 보험’을 국내 전 지역으로 보장 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해당 보험은 만 0세부터 79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인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여행 중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상해 치료비,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 시 입원 일당을 하루에 10만원씩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2025.10.10 07:55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향후 금리정책을 둘러싼 의견차가 커지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더 크다”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반면,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신중론을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윌리엄스 “노동시장 둔화가 더 큰 리스크”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8일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의 추가 둔화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예상만큼 자극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과 고용에 하방 위험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2025.10.10 06:00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0억 달러 넘게 늘면서 2023년 1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4200억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20억2000만달러로 전월 말(4162억9000만달러) 대비 57억3000만달러 늘었다. 6월부터 4개월째 증가세인 데다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00억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2023년 12월(4201억5000만달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 증가와 분기말 효과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영향이 외환보유액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는 외환보유액 중 가장 비중이 큰 유가증권이 한 달 전보다 112억2025.10.10 01:42
한국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최근 5년 8개월간 약300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한은은 사이버 공격 시도 총 2927건을 탐지했다. 유효공격은 24건이며, 5건이 올해 이뤄졌다.연도별로는 △2020년 1012건 △2021년 1557건 △2022년 192건 △2023년 97건 △2024년 52건 △2025년(8월 기준) 17건이다.한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실행한 국가(IP 기준)는 미국(645건)이었다. 이어 러시아(316건), 중국(282건)이 뒤를 이었다. 이중 유효한 사이버 공격 출발지는 미국(6건), 일본(3건), 독일(2건)이다.총 유효공격2025.10.09 12:00
정부가 이달 말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전면 확대한다. 기존의 실손 청구 시스템은 고객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면, 이번 확대 시행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확대 시행은 오는 10월 25일부터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실손24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 등 플랫폼을 통해서도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실손24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은 네이버페이 포인트2025.10.09 12:00
미성년자들이 추석 때 받은 용돈을 저금하기 위한 창구로 미성년자 전용 적금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3일 청소년 대상 상품인 ‘MG한가위적금’이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 13세부터 18까지의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들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며 기본이율에 최대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권의 상품들이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녀대상 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5일에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 ‘우리아이적금’은 자녀의 나이가 만17세 미만인 경우 개설이 가능하다. 또2025.10.09 12:00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이 2024년 이후 적자로 전환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수리비 상승세가 203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국 보험사들은 이미 보험료 인상과 수리·보상 관행 개선을 통해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 오히려 보험료가 인하된 채 손해율이 악화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보험연구원(KIRI)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25년 1~7월 기준 84.0%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7월 한 달만 보면 92%까지 치솟았다. 대형 4개 손해보험사의 보험영업이익은 2024년 마이너스 97억 원으로 돌아서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자동차수리비 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2.4% 상승한 반면 자동차보험료 물가지수는2025.10.09 12:00
임시공휴일 지정이 단기 소비에는 일시적 활력을 주지만, 한 달 전체로 보면 뚜렷한 소비 확대 효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요일의 소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명절 연휴 전후의 소비 흐름이 일시적 변동에 그쳤다”고 분석했다.한은은 2023년 추석과 2024년 설 연휴처럼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기간을 2023~2025년 사이의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했다. 분석 결과, 연휴 시작 전 1주일 동안 카드 사용액은 일반 명절보다 10% 이상 늘었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 1주일 동안은 최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연휴 전후 한 달(4주) 단위로 보면 일평2025.10.09 09:31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아동·청소년에 공익보험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477명 대상 희망나눔공제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 공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상품이다. 청소년의 입원, 통원, 수술, 재해치료 외 특정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로 총 5년이다. 2017년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3829명에 혜택을 제공했다. 김인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다양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0.09 09:00
우리은행이 지난 9월에 발표한 80조 규모의 생산적금융의 후속 조치를 가져갔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전환 80조원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생산적 금융 80조 원 중 지역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 원 공급의 일부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소재 성장유망산업 기업 지원으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2025.10.09 06:00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9·7 추가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꿈틀대면서 추석 연휴 이후 추가 규제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공급 대책 위주의 9·7 대책에 시장이 반응하지 않으면서 추가 대책은 6·27 대책 보다 강력한 수요 억제책이 될 전망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한도를 현행 6억원에서 더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추가 대출 규제 강도와 시점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추가 규제 논의가 나오는 이유는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6·27 대책이 발표된 지 13주가 지난 9월 29일 서울의 아파트 매1
연준 FOMC 다시 금리인하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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