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06:40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주식예탁증서(ADR) 희망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 수준으로 조율 중이다.총 조달 목표 규모는 약 265억 달러다. 원·달러 환율 1507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39조 93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4년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기록한 250억 달러(약 37조 6700억 원) 판세를 넘어서는 규모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 중 역대 최대 수준의 공모가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딜은 복수 투자은행(IB) 소식통을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모집 수량의 7배가 넘는 주문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2026.07.10 06:19
뉴욕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급등세를 연출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각각 목표 주가 상향 조정과 대규모 미국 내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샌디스크(SNSK)는 전 거래일 대비 7.59% 급등한 1,858.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주요 지지선인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렸던 샌디스크는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샌디스크의 급등은 월가의 낙관적인 분석이 이끌었다. 이날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스 비즈니스데일리(I2026.07.10 06:05
글로벌 첨단 기술 제재 관세 폭포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둘러싼 공급망 패권 경쟁이 가혹하게 제고되는 가운데, 중국 최대의 국산 메모리 반도체 기축 자산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마침내 자본 시장에 전격 등판한다.미국의 기술 통제 펜스를 무력화하려는 중국 수뇌부의 반도체 자강론 노선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서 단행되는 이번 기업공개(IPO)는 대륙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를 측정할 가장 선명한 리스크 헤지 지표이자 하반기 아시아-태평양 테크 자본 흐름의 최대 거시 변수로 안착할 전망이다.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Bloomberg) 보도와 글로벌 하드웨어 가치사슬 분석에 따르면, 안후이성 허페이에 본사를 둔2026.07.10 05:38
뉴욕 주식시장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의 강력한 랠리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반도체 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36.23포인트(1.30%) 상승한 2만 6,206.89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139.02포인트(0.27%) 오른 5만 2,487.41을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0.93포인트(0.81%) 상승한 7,543.64로 마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증시 상승의 견인차는 반도체 섹터였다.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SMH)가 2.5%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2026.07.10 05:30
글로벌 첨단 반도체 규제가 가혹하게 제고되고 주요국들의 기술 장벽이 치열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부품 기업인 LG이노텍이 베트남에 10억 달러(약 1조 5,1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패키징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그간 단순 저가 가전 조립이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생산기지로 활용되던 동남아시아 밸류체인의 빗장을 풀고,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 영토로 생산 품목을 고도화 다변화하겠다는 실리주의적 통상 전술이다.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와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후방 생태계 자본 흐름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의 해안 물류 도시 하이퐁 당국은 최근 LG이노텍이 신청한 축구장 45개2026.07.10 05:00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의 중심으로 떠올랐던 메모리 관련주들이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잇따라 약세장에 들어섰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샌디스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여전히 큰 폭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조정은 AI 메모리 수요 붕괴보다는 급등 이후의 가격 재평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투자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최근 고점에서 급락했지만,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의 실적 구조와 밸류에이션은 서로 다르게 봐야 한다고 9일(현지시각) 진단했다.카슨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고점 대비 마이크론 주가는 22%, 어플라이드머티리2026.07.10 05:00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달러 이상(약 45조4000억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고 미국 내 부품 조달을 확대한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확대를 압박하는 가운데 애플이 핵심 무선통신 부품 생산을 미국으로 더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브로드컴은 이번 계약에 맞춰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공장을 확장하고 2031년까지 애플 기기에 들어갈 칩 150억개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다.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브로드컴과 다년간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계약은 이번 주 초 이뤄졌으며 2031년까지 이어진다.이번 계약 대상은 FBAR 필터다. FBAR 필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2026.07.10 04:15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축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은 초호황을 반기면서도 빅테크의 과잉 발주가 만든 '유령 수요'와 자본지출 회수 지연을 변곡점 신호로 주시한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해 12월 대만 공상시보 보도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클라우드 고속 메모리 소비량은 3엑사바이트(EB·1EB는 100만 테라바이트)에 이른다. 여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그래픽용 D램(GDDR7)의 웨이퍼 환산 사용량을 더하면 AI가 전 세계 D램 공급의 약 20%를 소진한다.인프라는 학습 허브와 추론 거점 두 층으로 갈리며, 층마다 요구하는 메모리가 다르다.2026.07.10 04:00
오픈AI가 9일(이하 현지시각)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5.6’을 공개한다.지난 6월 말 GPT-5.6을 발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검토 요청에 따라 일반 공개를 미뤘던 모델이다. 오픈AI는 이번 주 GPT-5.6 솔, 테라, 루나를 이용자와 개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나인투맥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GPT-5.6 솔, 테라, 루나’를 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 세계 프리뷰 접근 권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9일 공개가 미국 이용자에 먼저 적용되는지, 전 세계 이용자에게 동시에 적용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글로벌 공개를 추진2026.07.10 03:45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잇는 데이터·인프라 연계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기존 우주 항공과 자율주행 하드웨어 중심의 생태계에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결합해 머스크 제국의 데이터와 컴퓨팅 수직 통합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그러나 오픈AI와 구글 등 강력한 선두 주자들이 장악한 기업용 시장에서 독불장군식 마케팅과 영업 조직 부재가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코딩·음성 AI 시장 동시 공략… 머스크 생태계 수직 통합 신호탄디인포메이션은 xAI가 인수를 추진하는 코딩 플랫폼 커서(Cursor)와2026.07.10 02:00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구 확산을 위해 사내 전도사 역할을 하는 직원들을 앞세우고 있다. AI에 익숙한 내부 직원이 회의적인 동료를 직접 설득하고 실제 업무 활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AI 도구의 도입에 소극적인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사내 ‘AI 챔피언’ 조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상당수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바꾸기 위해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그러나 WSJ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AI 결과를 신뢰하지 않거나 어떤 업무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실제 활용이 더디게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미국 로펌 로프스앤그레이의2026.07.10 00:00
실리콘밸리에는 ‘젠슨 황 햄버거집’이 있다. 엔비디아 창업 초기 젠슨 황이 간부들과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던 레스토랑인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패밀리 레스토랑 '데니스(Denny's)'가 바로 그 역사의 현장이다. 이 유서 깊은 허름한 식당 구석자리는 전 세계 테크 거물들과 투자자들이 한 번쯤 거쳐 가는 성지가 되었다.1993년 단돈 4만 달러를 모아 이 식당에서 밤새 햄버거를 씹으며 삼차원(3D) 그래픽 칩 개발을 모의하던 세 명의 엔지니어 중 한 명이었던 가죽 재킷의 사내는 이제 전 세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명줄을 쥔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미국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복도는 전 세계에서 날아온 테크 기업2026.07.09 21:30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광주 군공항과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개발 기대감에 따른 부동산 투기 차단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남 반도체 첨단국가산업단지 예정지와 주변 지역 총 364.1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2028년 7월 13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대상 지역은 광주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를 비롯해 전남 나주시와 장성군, 화순군 등이다. 정부는 법정동과 리 경계를 기준으로 사업 예정지와 인접 지역을 포함해 허가구역을 확정했다.이번 지정은 최근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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