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10:40
삼성전자는 역대급 폭염 예보와 함께 몰려드는 에어컨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은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에어컨 '무풍' 기능에 혁신 AI 기술을 접목해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달 6일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해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과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2025.04.02 10:36
LG전자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 동남아 공조시장 입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9개 크기와 맞먹는 연면적 5만9800㎡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초고효율(SLE)’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은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이 기준치를 충족하고 HVAC 장2025.04.02 10:26
한화가 무인기 체계 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2040년 5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을 K-방산의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인 'Gray Eagle-STOL(GE-STOL)'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GA-ASI는 MQ-1 프레데터,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 개발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우방국들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고정익 무인기 전문기업이다.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개발부터 체계 종합· 생산2025.04.02 10:15
DB그룹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스마트폰용 OLED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DB글로벌칩은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인 'TED'를 양산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칩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에 부착돼 3월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6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DB글로벌칩이 이번에 공급하는 OLED 구동칩은 해상도가 FHD+ 사양이다.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화질과 소비전력이 절감된 것이 특징이다. DB글로벌칩은 이번 양산으로 기존 TV 모니터·태블릿 등 IT용 OLED 구동칩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 OLED 구동칩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DB글로2025.04.02 00:38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 차종은 최대 9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폭증하면서 부품 공급업체들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해 차량 출고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로이터는 토요타와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10명의 업계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토요타 딜러들의 재고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유럽의 경우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기까지 평균 60~70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파2025.04.01 18:0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보편관세 부과를 앞두고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대행이 지난달 25일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국무총리급 경제안보전략 TF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 열렸다.한 대행은 "3일 (미국2025.04.01 18:06
삼성전자가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을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이는 DX부문장 자리를 한시도 비워 놓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직무대행 임명으로 시간을 번만큼 삼성전자는 새로운 DX부문장 임명을 위한 심사숙고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신해 노 사장을 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노 사장이 DX부문장으로 임명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삼성전자는 새로운 DX2025.04.01 18:06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들이 약 90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약 30억원(4560주)을 매입했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약 9억원(1360주), 약 8억4000만원(1262주)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이외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28일까지 장내에서 약 42억원 규모의 주식(6333주)을 사들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지분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2025.04.01 18:06
국내 제조기업 10곳중 6곳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상호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가장 민감한 업종으로 꼽혔다.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우리 제조기업의 미국 관세 영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체 2107개사 중 60.3%가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6.3%, ‘직접 영향권에 있다’는 응답은 14.0%를 차지했다.영향권에 든 기업 유형으로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 납품하는 기업’(24.3%)과 ‘미국에 완제품 수출하는 기업’(21.7%)이 가장 비중이2025.04.01 18:06
파업과 직장 폐쇄로 극에 달한 현대제철의 노사 갈등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노조 측이 오는 8일 총파업에 앞서 진행하던 부분 파업을 한 주 미루며 평화 교섭 기간에 들어가면서다. 전문가들은 양측이 인식을 전환해 대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오는 8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에 앞서 이번 주를 평화 교섭 기간으로 정하고 진행하고 있던 2냉연 부분 지명 파업을 한 주간 유예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의 임금 협상 진전이 없다면 8일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총파업에는 인천, 당진, 당진하이스코, 포항 등 5개 지회와 자회사 그리고 비정규직 노조 등이 참여할 계2025.04.01 18:06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8단체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를 환영했다. 정부는 그간 대안으로 합병·분할 등을 중심으로 주주 이익을 보호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가 논의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경제8단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것을 다행스럽게 평가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상법 개정안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운 반면, 기업 경영에 미칠 부작용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냈다"며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처방이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2025.04.01 18:05
LS전선이 해상풍력 인프라와 해상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 시험에 착수한다.LS전선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경남 창원 HVDC 시험장의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S전선은 2027년 3월까지 KERI 시험장에서 525킬로볼트(kV) HVDC 케이블 시스템의 품질·성능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HVDC는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상풍력과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HVDC 케이블은 고객 요구에 따라 설계가 달라지는 주문형 제품으로 프로젝트별 품질·성능 시험이 필수다.현재 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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