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13:00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영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소비자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 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레이크 작동 원리'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량은 언제든 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구조와 작동 과정을 직관적 그래픽으로 설명했다.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영상은 정상 작동뿐 아니라 고장 상황까지 다뤘다2025.10.09 12:55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8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82만2081대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시점(63만5847대)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20년 3월 10만대를 넘었고, 3년6개월 후인 2023년 9월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100만대 달성이 유력시된다.이 밖에 친환경차 범주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누적 등록 대수는 237만5009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같은 시점(183만6631대)보다 30% 가까이 늘었다.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643만4692대2025.10.09 12:53
LG전자가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를 정식 출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쉬운 글 도서 5편을 냉장고·에어컨·청소기·세탁기·전자레인지 편으로 구성해 관련 내용을 담았다. 쉬운 글 도서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과 그림으로 가전 사용법 등이 담겼다. 특수교육 교사의 감수를 거쳐 전문성을 확보했다. 학교·교육기관의 신청 비율이 70% 이상일 정도로 교육 자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도서 판매 수익금을 새로운 교육 도서 개발 및 '가전학교 프로젝트'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 포2025.10.09 12:53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솔루션인 ‘원 LG’를 선보였다.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칩 직접 냉각 방식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 냉각판,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직류(DC) 기반 냉각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특히 냉각 용량을 기존 650kW에서 1.4MW로 2배 이상 늘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직류 기반 냉각 시스템은 에너지 손실을 10%가량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한다.LG CNS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구축 중인 AI 데이터센터의2025.10.09 12:51
솔루스첨단소재가 SK넥실리스와 진행하고 있는 미국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4일(현지시각)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사전 심리에서 SK넥실리스가 요청한 두 가지 사안을 미국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요청한 것은 특정 고객사 유치 실패 경위 주장 금지와 특허 침해 테스트 불충분 주장 금지 등 두 가지이다.법원이 솔루스첨단소재의 손을 들어주며 솔루스첨단소재는 본안 심리에서 유리한 핵심 쟁점들을 제약 없이 다툴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아울러 이번 결과는 지난 8월 SK넥실리스가 오랜 업력과 전지박(전지용 동2025.10.09 12:50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에코프로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디엘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 AI 자율 제조 국책과제 2차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해부터 이어 온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실적을 공유하고 2차년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에코프로는 이번 2차년도 워크숍을 1차년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그룹 내 제조 공정과 생산성 향상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소성로 품질2025.10.09 09:00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그랑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국내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연비와 상품성을 동시에 잡으며 소비자 선택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내수 4182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그랑콜레오스는 3019대가 팔렸다. 특히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2592대로, 전체 그랑콜레오스 판매의 86%를 차지했다. 한 달 실적만으로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임을 보여주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스펙 경쟁력도 분명하다. 그랑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 15.8km/ℓ(테크노 트림 기준)를 기록하며 동급 하이브리드 SUV 중 상위권에 올랐다. 구동 시스템은 100kW 구동 모터2025.10.09 08:31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GM가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 종료 이후에도 세금 환급 혜택을 연장하려 했던 자체 프로그램을 의원 반발 속에 전격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GM은 당초 지난달 말 세제 혜택 만료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7500달러(약 1030만원)의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자회사 GM파이낸셜을 통해 딜러 재고 차량을 일시 매입한 뒤 리스 상품에 공제액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그러나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세제 혜택이 끝났다면 모든 완성차 업체가 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GM은 곧바로 프로그램 중단을 결정했다. GM은2025.10.09 06:00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8일(현지시각)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모델3와 모델Y의 ‘스탠더드’ 버전을 온라인 디자인 스튜디오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형 모델은 세액공제 7500달러(약 1030만원) 혜택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저가형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모델Y 스탠더드, 3만9990달러(약 5500만원)부터모델Y 스탠더드는 기존 트림 대비 일부 사양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기본가격은 3만9990달러(약 5500만원)이며 11~12월 출고가 예정됐다.외관에는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한 신형 알로이 휠과 스포티한 전면부가 적용됐다.주행거리는 321마일(약 517km)이며, 배터리2025.10.09 04:00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24M 테크놀로지스가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1600km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회사는 기존의 ‘셀(cell)-투-팩(pack)’이나 ‘셀-투-바디(body)’ 구조를 뛰어넘는 ‘전극-투-팩(electrode-to-pack·ETOP)’ 방식을 새롭게 제시했다.◇ 셀 자체를 없앤 새로운 배터리 구조24M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셀 구조에는 금속 캔과 모듈 등 에너지를 저장하지 않는 부품이 많아 전체 부피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ETOP 방식은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전극(양극·음극)을 배터리 팩 안에 직접 통합해 셀과 모듈을2025.10.09 04:00
미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 지연과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각) 더힐과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항공관제 인력 부족이 전국 공항 운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주요 공항서 ‘지상 대기’ 확산이날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내슈빌, 보스턴, 댈러스,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주요 공항을 비롯해 애틀랜타·휴스턴·댈러스포트워스 관제센터 등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보고됐다.FAA의 항공공역 자료에는 워싱턴DC의 로널드레이건 내셔널공항, 뉴욕 라가디아공항, 뉴어크리버티국제공항, 마이애미국제공항, 필라델피아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 포트로더데일공항, 보2025.10.08 21:34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가 한국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적자가 1년 새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과 자동차 수출 부진이 겹치며 미국 내 한국산 제품 비중도 하락했다.8일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미국의 대한국 재화 무역적자는 36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억 달러에서 약 9% 감소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2분기부터 철강과 자동차 등에 각각 최대 50%, 25%의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수출은 8월 전년 대비 12% 급감했고 9월에도 1.4% 줄었다. 철강 수출액이 15%, 자동차 수출액이 2% 감소하며 전체 수출 부진을 이끌었다.한국무2025.10.08 18:0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달성을 기념하고, 가을철 안전 운행을 위해 사전에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볼보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 장거리 이동이나 가족과의 여행을 앞둔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고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타이어, 구동 및 제동 장치, 배터리, 냉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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