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14:42
알리바바 그룹이 음식 배달 플랫폼 Ele.me와 온라인 여행사 플리기(Fliggy)를 핵심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집중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분석된다고 23(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에디 우 융밍(Eddie Wu Yongming) 알리바바 CEO는 23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구조조정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포괄적인 소비자 플랫폼으로의 전략적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우리는 더 풍부하고 고품질의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사용자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과 조직 구조를 점점 더 최적화할 것"이라고2025.06.23 14:22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한 가운데에도 중동 금융시장이 오르며, 그동안 어떤 충격에도 꿈쩍하지 않던 시장 현상이 이번에도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미 경제지 배런스가 보도했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댄 케인 합참의장 공군 대장과 함께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란 핵시설 3곳에 공격을 벌였다. 이는 이스라엘의 이란 작전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으로, 트럼프가 오랫동안 지켜온 해외 갈등 불개입 약속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꾼 것이다.◇ 중동 증시 오름세로 시장 안정성 드러나시장의 우려와 달리 중동 증권거래소들은 지난 22일 오름세를 기록했다2025.06.23 12:42
글로벌 실시간 소통 및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기업 아고라(Agora)는 WIZ.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에이전트 공급 업체 WIZ.AI는 아고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언어 지원과 맥락 이해 기능을 바탕으로 인간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제공할 예정이다. WIZ.AI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은행, 보험, 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6년 이상 현지화된 음성 AI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각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시나리오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WIZ.AI의 역량에 아고라의 실시간 커뮤니2025.06.23 12:40
일본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미국 울프스피드 재건 지원 계약으로 인해 거액의 손실을 계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블룸버그는 23일 르네사스 측의 발표를 인용,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회사 미국 울프스피드 재건 지원 계약 체결에 따라 약 20억 달러 손실액을 2025년 12월 2분기 실적에 계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르네사스는 2023년 7월 울프스피드와 SiC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억 달러의 예치금을 지급한 가운데 울프스피드가 올해 5월 재무 기반 강화 목표 달성을 위해 법적 재건 절차를 실시할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네사스 측 자료에 따르면, 예치금의 원2025.06.23 11: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지도자들과 별도 회담을 갖기를 원한다고 군사 동맹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나토 관계자들이 닛케이에 전한 바에 따르면, 24일과 25일 헤이그에서 잠정적으로 열릴 예정인 이 특별회의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마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당초 이재명 신임 대통령도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통령실은 22일 긴급한 국내 문제와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2025.06.23 11:00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을 "물론 국가"라고 선언하며 중국의 주권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는 베이징의 정치적·군사적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나온 강력한 대응으로 주목된다고 23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라이 총통은 22일 국제로터리 대만 지부 연설에서 "물론 대만은 국가"라면서 "그러나 중국은 대만이 주권 국가가 아니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의 미래는 오직 2300만 국민에 의해서만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중국은 민주적으로 통치되는 대만을 고대부터 중국에 속해 있는 "신성한"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대만을 국가라고 불릴 권리가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규정2025.06.23 10:45
인공지능 기술 다툼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플이 AI 관련 거짓 발표로 주주들한테서 집단소송을 당했다. 스페인 IT 전문매체 엘차푸사스인포르마티코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애플이 주주들한테서 증권사기 의심으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전했다.소송을 낸 주주들은 애플이 음성 도우미 시리에 높은 수준의 AI 기능 탑재의 중요함을 줄여서 발표해 아이폰 판매와 주가에 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플이 AI 기능 탑재가 늦어져 지난 회계연도 동안 수천억 달러의 숨어있는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해 12월 26일 사상 최고치 뒤 지금까지 거의 4분의 1 내려갔으며, 이로 인해 약 9000억 달2025.06.23 10:36
미국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의 기술 한계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최신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에 탑재된 핵심 칩 '기린 X90'이 업계 예상을 깨고 구형 7nm 공정으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매체 WCCF테크는 22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파운드리 SMIC의 5nm 공정 전환이 지연되면서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모양새다.화웨이 같은 기업이 구형 심자외선(DUV) 장비에 의존하면 5nm 이하 미세 공정으로 칩셋을 대량 생산하는 데 상당한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다. DUV 장비로 7nm 이하 공정에 도전하려면 복잡한 멀티 패터닝 기술을 써야 해 생산 효율(수율)은 낮아지고 비용은 급격히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화웨2025.06.23 10:34
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강력 비난하며 중동 갈등 완화를 촉구했다고 23(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푸콩 중국 유엔 대사는 22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미국이 이란의 주권을 침해하고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으며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푸 대사는 "국제사회는 정의를 수호하고 상황을 진정시키며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에 대한 중국의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미국의 공격은 B-2 항공기에서 GBU-57 대규모 병기 관통 폭탄을 사용해 이란의 포르도, 나탄2025.06.23 10:34
항공 전문 매체 '항공 A2Z'가 최근 2025년 세계 최고 전투기 순위를 발표했다. 제공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순위에는 미국의 F-35와 F-22, 중국의 J-20 등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치열한 기술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 보라매가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이 매체는 속도, 공격력, 방어 능력, 스텔스 성능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10위는 러시아의 수호이 Su-35S가 차지했다. '슈퍼 플랭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기체는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을 자랑한다. 32,000파운드의 추력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 마하 2.25(약 2,700km/h)를 기2025.06.23 10:34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서 오후 7시50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56% 오른 배럴당 75.7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배럴당 78.40달러까지 급등한 수치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2.29% 오른 배럴당 78.77달러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배럴당 81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이미 WTI 가격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개시된 이후 약 13% 오른 상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2025.06.23 10:21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22일 치러진 도쿄 의회 선거에서 사상 최저 성적을 기록하며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22일 실시된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은 22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17년 기록한 종전 최저치 23석보다도 1석 낮은 역대 최악의 결과다. 특히 이 중 3석은 정치자금 스캔들로 인해 자민당 공식 지지를 받지 못한 채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자민당 소속 후보들이 차지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민당 의석은 더욱 줄어든 셈이다.반면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창당한 지역정당 '도민퍼스트회(都民ファーストの会)'는 32석을 확보해 127석 규모의 도의회에서 최대 정당으로 부상했다. 도2025.06.23 10:09
인도 중앙은행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올해 크게 위축됐던 기업공개(IPO) 시장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프라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6월 14일까지 인도 주요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17개에 불과해 33억7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작년 91건의 IPO를 통해 약 190억 달러를 조달한 것과 비교해 크게 위축된 수치다. 작년 조달액은 지난 2년간 총 수익금의 약 1.5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규모였다.그러나 경기 둔화, 부진한 기업 실적, 미국의 관세 전쟁 우려 속에서도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애널리스트들은 IPO 부활이 임박했다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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