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23:55
[김대호의 인물 오디세이] 케빈워시가 잭슨홀에서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한 이후 침체에 빠져있던 뉴욕증시가 다시 살아났다. 이번에는 월러 효과이다. 크리스토퍼 윌러(Christopher J. Waller) 연준 이사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뉴욕증시에 랠리를 몰고왔다. 크리스토퍼 윌러는 동부 아이비리그나 월가 투자은행 출신들이 지배하는 연준 이사회 내부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아웃사이더다. 1958년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태어난 그는 금융 귀족 가문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 미 중서부 대평원의 거친 환경은 그에게 정치적 수사나 허세를 배격하고, 현실의 냉혹한 사실(Facts)과 숫자만을 직시하는2026.09.04 19:50
핵심 포인트○ 국채 비중 축소: 2조 3,0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굴리는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가 채권 포트폴리오 내 국채 비중을 70%에서 50%로 축소할 것을 재무부에 건의했다.○ 美 국채 직격탄: 제안된 자산 배분안에 따르면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은 34.1%에서 21.9%로 대폭 줄어들며, 유로존 국채도 소폭 축소되는 반면 일본 국채는 확대된다.○ 수익 다변화 전략: 축소된 국채 대신 회사채(16.2%→27.6%)와 주택저당증권(MBS) 등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비정부 채권 자산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글로벌 채권시장 파장: 미국 재정 건전성 우려로 장기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전통적 매수 주체들의 이탈 조짐이 가시화2026.09.04 18:07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CEO) 존 터너스가 취임과 동시에 소셜미디어 X에 등장했다. 첫 게시물은 단 한 단어, “hello”였다.그동안 공개적인 소셜미디어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터너스 CEO는 이 한마디만으로 취임 첫날 약 100만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았다.세계 최대 전자업체를 이끌게 된 터너스에게 제품 개발과 인공지능(AI) 경쟁력 회복뿐 아니라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CEO의 얼굴’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각) 분석했다.블룸버그는 터너스의 취임을 계기로 CEO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조명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터너스는 지난 1일 팀 쿡의 뒤를 이2026.09.04 18:03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가 국채 금리 상승세 진정에 힘입어 9월 4일 1.26% 반등하며 6만 5000엔 선을 회복했다. 4일 닛케이지수는 인공지능 관련 대형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고용 지표 대기와 엔화 강세 속에서 나타난 기술주 반등은 한국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의 저가 매수 심리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기술주 주도 5일 만의 반등채권 금리 급등세가 한풀 꺾이면서 숨죽였던 도쿄 증시의 투자 심리가 뚜렷하게 살아났다. 4일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6%(806엔 46전) 오른 6만 5020엔 94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어2026.09.04 17:56
금리가 오르면 금값이 떨어진다는 시장의 공식이 지난 2022년 이후 사실상 무너졌으며 현재의 금 강세장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서방이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을 동결한 뒤 각국 중앙은행이 국채와 통화 대신 금을 보다 안전한 준비자산으로 보기 시작했고, 미국 재정에 대한 신뢰 약화와 주식·채권의 동반 움직임도 금의 투자 매력을 구조적으로 높였다는 것이다.바누 바웨자 UBS 인베스트먼트뱅크 수석전략가는 3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2018년 시작된 현재의 금 강세장이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바웨자 전략가는 현재 강세장이 지금까지 연환산 약 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과거 금 강세장과 비교2026.09.04 17:35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의 유료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하면서 실제 승객이 이용할 때 적용되는 구체적인 규칙과 기능도 공개됐다.사이버캡은 테슬라 모델Y 기반의 기존 로보택시와 같은 앱으로 호출하지만 처음에는 이용자가 두 차종 가운데 하나를 직접 고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인승으로 설계돼 최대 두 명만 탈 수 있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사이버캡은 전날 오스틴에서 열린 출시 행사 이후 실제 유료 승객을 태우기 시작했다.테슬라는 오스틴의 제한된 지역에서 사이버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2026.09.04 17:26
일론 머스크의 굴착 전문업체 보링컴퍼니가 최근 자금조달에 참여한 일부 투자자에게 돈만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 채용과 신규 사업 확보까지 돕도록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적합한 직원 후보를 찾아주거나 향후 터널 건설이 가능한 지역의 정부 관계자와 연결해주는 등 실제 회사 운영에 기여하도록 투자 조건을 내건 것이다.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최근 투자유치를 마무리하면서 기업가치를 약 200억달러(약 27조2000억원)로 평가받았다.보링컴퍼니 측은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일부 투자자에게 보링컴퍼니 직원 채용을 돕거나 사업개발을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사업개발 지원에는 향후2026.09.04 17:20
중국의 일부 희토류 공급업체가 정부의 수출허가를 확보하고도 미국 고객에게 제품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거래했다가 중국 당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스스로 미국행 선적을 피하는 사례까지 나타난 것이다.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각)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워싱턴DC 방문을 앞두고 희토류 공급 문제가 다시 미·중 간 핵심 통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로이터통신은 중국 희토류 공급업체 일부가 정부 차원의 보복을 우려해 미국으로의 선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미국은 지난 1년간 부산과 베이징에서 이뤄진 양국 합의에 따라 중국이 희2026.09.04 17:06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연기금 글로벌(GPFG)이 미국 국채 보유액을 약 800억달러(약 109조원) 줄이는 대대적인 채권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한다.미 국채를 비롯한 정부채 비중을 낮추고 모기지담보증권(MBS)과 정부 관련 채권 등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을 늘려 채권 부문의 수익원을 다변화하자는 구상이다.다만 미 국채를 줄이는 만큼 다른 미국 채권을 늘리기 때문에 미국이나 달러 자산에서 대규모로 이탈하는 전략과는 거리가 있다.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투자관리청(NBIM)이 1일(이하 현지시각) 노르웨이 재무부에 제출한 서한에서 채권 벤치마크 내 정부채 비중을 현행 70%에서 50%로2026.09.04 17:01
미국과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을 대변하는 거대 자동차 로비 단체가 미국 시장 내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과 부품의 수입·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연내에 의회에서 전격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은 저가 스마트 전기차들이 유럽과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 공급망을 잠식해 들어오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중국산 커넥티드 기술이 미국 본토로 유입되기 전에 입법을 통해 시장 진입 통로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다.9월 4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자동2026.09.04 16: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최고위 통상 당국자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고도 브렉시트로 확보한 규제 자율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영국이 미국 기준에 맞춰 생산된 상품과 농산물에 시장을 더 개방하기보다 EU 규정을 계속 따르면서 미국과의 추가 무역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다.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영국이 브렉시트로 확보한 규제 자율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그리어 대표는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EU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지만 실제로는 이를 활용해 시장을 자유화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2026.09.04 16:19
인도 의회 상임위원회가 의료비 상승을 막으려 사립 병원에 들어오는 해외 자본을 제한하라고 정부에 권고하면서 현지 의료 인프라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로이터는 9월 4일(현지시각) 인도 의회가 사립 병원 자본 유입 규제와 병실 요금 상한제 도입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해외 투자 규제 권고의 배경미국 사모펀드 KKR이 스웨덴 메디커버의 인도 병원 사업 부문을 14억 달러(약 1조 8904억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한 직후 이번 권고가 나왔다. 인도 의회 위원회는 공격적 기업화가 의료를 순수한 자본주의 영리 사업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 병원을 약탈형 기업 인수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2026.09.04 14:47
미국의 8월 고용 증가세가 지방정부 교육 부문 등의 부진 해소에 힘입어 반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행정부의 이민 규제 강화에 따른 외국인 노동력 이탈이 고용 회복세를 제약하며, 고용 시장 전반은 ‘느린 채용과 느린 해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각)로이터 통신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는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 2만3000명 감소에서 5만6000명 증가로 돌아섰을 것으로 추산됐다. 실업률은 전달과 동일한 4.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고용 반등세는 지난 7월 5만 명 가까이 급감했던 지방정부 교육 부문 고용의 기저효과와 여름철 레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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