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0 08:56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 반격 작전에 직면하자 대규모 탈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은 일간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 지역 헤르손과 하르키우, 자포리자, 미콜라이우를 완전히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4시간 동안 러시아가 45차례의 공습과 5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3일 동안 거의 50Km를 진격해 하르키우 방향으로 성공적인 반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2022.09.10 07:37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 중인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 서부 집단군 사령관을 생포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을 인용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 작전을 벌이던 중 안드레이 시체보이 러시아군 중장을 하르키우 인근에서 생포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포로로 잡힌 러시아 장교 중 최고위급이다. 텔레그램과 소셜 미디어 사이트 트위터에 공유된 이미지와 비디오에는 무릎이 꿇린 채 수갑이 채워진 러시아군 중 안드레이 시체보이 중장이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심문을 받고 있는2022.09.10 06:51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대대적 반격 작전으로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전쟁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9일(현지 시각) 말했다고 연합뉴스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나토 본부에서 29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전황을 이처럼 진단했다. 뒤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6개월째를 맞아 결정적인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겨울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2022.09.09 21:57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군의 약점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번스 국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전쟁의 기록, 즉 푸틴의 기록을 지금까지 실패 이외의 다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약점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러시아 경제와 러시아인 세대에 장기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러시아는 장기간에 걸쳐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언급은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하르키우2022.09.09 21:04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 도시 하루키우와 남부 헤르손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헤르손과 하르키우에서 일부 성과를 보고 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무 대변인인 올렉시 그로모우 준장은 전날 "8월말 이후 반격에 나서 남부와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7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모우 준장은 특히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50㎞ 이상 밀어내고 20여개 마을을 되찾았으며, 남2022.09.09 11:02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26억달러(약 3조6000원)에 달하는 대규모 군사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월 방문한 뒤 4개월 반만의 일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사전 예고 없이 이날 키이우를 찾아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의 장기 금융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그는 이번 지원방안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알바니아·보스니아·불가리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국(나토‧NATO) 소속 18개 회원국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장기 금융지원과2022.09.08 15:03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탈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며 러시아군은 이 지역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현지 시각) 헤르손에서 촬영된 것이라며 러시아군이 장비와 옷을 버리고 퇴각한 영상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헤르손에서 발견된 "버려진 러시아 키트"의 영상은 우크라이나 국영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 편집장인 유안 맥도널드에 의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됐다. 이 영상에 따르면 의복에는 러시아어로 표기된 것으로 보이는 군용 조끼와 바닥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전체 제복이 포함됐다. 포스트에 첨부된 캡션에서 맥도날드는 “이에 대2022.09.08 06:55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남부 헤르손 지역에 고립된 러시아 군인이 아내에게 한 전화를 도청한 것이라며 오디오를 공개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공개된 오디오에 따르면 이 러시아 군인은 아내에게 러시아가 현재 헤르손에서 겪고 있는 손실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이미 300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들은 우리를 망쳤다. 우리 옆에는 165여단의 벨로고르스크에서 온 소년병들이 있다"라며 "소년병들은 포탄 파편에 맞고 탱크 밑에 깔렸다. 소년병들에게는 참호 같은 것이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러시아 군인은 "빌어먹을 하이마스"라며 "우2022.09.07 07:51
한화시스템이 3억달러(약 3465억 원)를 투자해 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올해 초 러시아 시설에서 계획된 발사가 취소된 후 2억2900만 달러(약 3159억 원)의 자산 손실을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웹은 그동안 러시아가 운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노루 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해왔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원웹의 위성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요구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원웹은 발사를 계속하기로 합의했으나 러시아는 바이코누르에 남겨진 원웹의 장비를 압2022.09.07 05:3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에 포탄과 로켓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에 따른 제재로 북한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있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군사 장비를 북한, 이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도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청하려고 접촉한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러시아가 북한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2022.09.07 05:2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격에 대응해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KN-25'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초대형 방사포는 다연장로켓의 북한식 명칭이다. 한국군과 미국에서는 비행패턴 등을 고려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기밀이 해제된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를 인용해 러시아가 북한에서 포탄과 로켓 수백 만발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단돼 무기가 바닥을 드러내자 새로운 무기 확보를 위해 북한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022.09.06 05:53
우크라이나 헤르손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사기가 떨어지고 보급품이 끊기며 항복을 예고하고 있다는 전직 미군 장성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5일(현지 시각) 퇴역한 미군 육군 중장 마크 허틀링이 헤르손에서 파괴된 러시아군의 진지를 보여주는 비디오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헤르손주는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가 있는 오데사와 미콜라이우로 가기 위한 길목이고,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도 인접해 있는 핵심 군사 요충지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헤르손을 탈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반격작전을 펼치고 있다. 허틀링이 분석한 이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상황은 매우 열2022.09.05 10:17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출이 막혔던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다. 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피브데니 항구에 정박중이던 6만1천톤의 옥수수를 실은 선박이 지난달 16일 한국으로 출항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9월 하순 인천항에 입항 예정이다. 이번 선적을 통해 들여온 옥수수는 전량 사료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전쟁으로 인해 옥수수, 밀 등 약 2000만t의 곡물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세계 주요 곡물 기업들은 물량 확보 및 자국 반입을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도 그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선박 안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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