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15:3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중국의 향후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주장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안보관련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입장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면서 “시 주석은 마음만 먹으면 중국의 군사력을 이용해 그같은 입장을 관철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굳게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 대만에 대한 도2022.07.20 17:00
유엔 주도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을 거의 완료했다고 소식통이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현재 튀르키예(터키)가 주재하고 있는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리고 유엔의 4자간 협상은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을 막아 세계 식량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러시아의 흑해 봉쇄를 끝내기 위한 것이다. 협상 관계자는 협상이 거의 끝났지만 수출 경로를 따라 항구와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두 개의 통제 센터(이스탄불에 하나, 흑해에 하나)를 설치해 오데사를 포함한 항구에 오가는 선박을 감시하기로 합의했다. 관2022.07.20 06:51
우크라이나군의 헤르손 수복 작전이 본격화하면서 헤르손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고립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과 올레슈키를 연결하는 드니프로 강 안토노프스키 다리를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타스도 안토노프스키 다리가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 군사 시설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이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안토노프스키 다리를 폭파했다는 것은 헤르손에 주둔하는 러시아군의 보급선2022.07.18 13:02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124억 달러(약 16조 3791억 원)의 금 보유고를 매각했다고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부총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하락한 우크라이나 통화 대신 최고의 안전자산인 금을 통해 전쟁과 국가 유지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리나 로즈코바 부총재는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수입업자들이 국가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금을 판매하고 있다"며, 금이 우크라이나의 흐리브니아 통화를 지탱하기 위해 팔리고 있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전쟁으로 인한 외환보유고와 금 보유량 감소·통화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금은 최고의 안전 자산2022.07.18 10:19
박격포 탄약을 싣고 가던 우크라이나의 화물기가 그리스 북부에서 추락했다고 외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세르비아에서 요르단을 지나 방글라데시로 향하던 우크라이나의 화물기가 그리스 북부 카발라 인근에서 지난 16일 늦게 추락했다. 해당 화물기는 우크라이나의 항공화물운송 기업 메리디안 소속으로 방글라데시가 구입한 탄약을 세르비아에서 방글라데시로 운송하던 중이었다. 화물기는 세르비아산 박격포 탄약을 싣고 방글라데시로 운행하던 중 추락했다.그리스 국영 TV는 해당 화물기가 안토노프 AN-12 기종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2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말했다. 화물기에는 우크라이나 승무원 8명이2022.07.18 06:27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17일(현지 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4~6개월 안에 끝날 것이며 1950년대 한국전쟁과 비슷하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은 이날 지역방송 WA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 모두 수렁에 빠졌다"라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매우 강력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푸틴의 전쟁 계획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푸틴은 전쟁을 시작하면서 영토를 조금 확보했다"며 "그러나 나는 이것이 한국전쟁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정2022.07.18 05:00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타링크(Starlink)에 의존하고 있다고 외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스페이스X(Space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일반 셀 네트워크가 실패한 곳에서 최전선 군대를 연결가능하게 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했다.그리고 우크라이나 포병들은 지난달 이지움(Izyum) 근처에서 로켓 발사기를 발사할 준비를 할 수 있었다.우크라이나-러시아 전선의 상당 지역에서 음성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용 휴대폰 타워가 정전, 러시아 포탄 및 방해 전파로 인해 무너졌다.그러나 위성 무리군을 사용하여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머스크의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는 여기에서 실2022.07.17 10:52
러시아 대사관이 우크라이나가 최초의 생물무기의 첫 시험장(연구소)이 아니라며 미국 생물무기의 비밀 폭로를 주장했다.짜리그라드(tsargrad) 티브이에 따르면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군대가 생물학 무기를 사용한다는 불확실한 위협을 부풀려 모스크바의 신용을 훼손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교관들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위험한 개발에 대한 첫 번째 시험장(연구소)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생물무기를 연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외교관들은 미국 언론이 우리 군대의 생물무기 사용이라는 상상의 위협을 부풀려 러시아를 불신하는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주미 러시아 대사2022.07.14 14:25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5개월여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역시 전장에서 많은 러시아 무기를 격추시켰다. 이 무기들을 해부한 후 그들은 내부에 미국을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비밀이 들어 있음을 발견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칩으로 가득 찬 러시아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워싱턴이 놀라고 있다. Ka-52 '앨리게이터' 헬리콥터의 구성요소에는 미국산 칩 22개와 한국산 칩 1개가 있었다. 현대 러시아의 무기와 장비는 미국이 설계하고 제조한 반도체 칩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밀이 공개된 후 서방 동맹국들은 국방 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워싱턴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2022.07.14 06:59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의 군부대표는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엔대표와 만나 우크라이나의 흑해 주요항구에서 곡물수출 재개를 위한 협의를 벌여 수출 루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센터를 설치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다음주 협정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항만에서의 곡물검사를 위한 공동관리에 대해서도 합의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재개를 위한 포괄적인 합의를 향해 중요하고도 실질적인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환영했다. 그는 다음주에는 최종합의에 도달2022.07.12 12:01
국제연합(UN)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라틴 아메리카 국가 베네수엘라가 암호화폐 채택률이 세 번째로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과 크립토포테이토 등 다수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으로 여겨지는 첫 번째 국가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가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률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유엔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생태계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6월 사이에 2300% 성장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이 이러한 성장의 주요 촉매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채택률 1위…러시아 2위유엔 무역 개발 회의(United Nations Confer2022.07.12 06:39
"악날한 블라디미르 푸틴 군대가 글로벌 식량 공급망을 파괴하고 기아로 여러 국가를 위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곡물 밭을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 시각) 푸틴의 군대는 세계를 굶주리고 기근을 일으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밭을 불태우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셜 미디어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비디오 영상은 우크라이나 들판의 작물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밝은 주황색 불꽃과 짙은 검은 연기의 장면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보리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다. 특히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금융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흑해를 봉쇄해 곡물 수출2022.07.11 06:00
독일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견에 불일치를 보이고 있다.우크라이나는 독일이 줄어들고 있는 에너지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위기 동안 가스관 수리를 이유로 공급 감소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이후 베를린이 러시아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가스관 수리를 위한 터빈은 캐나다에서 유지 보수를 진행 중이다.지난달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Gazprom)은 베를린이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파이프라인을 통한 독일 공급 감소의 원인을 가스관 수리 때문이라고 말했다.베를린은 캐나다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관련 제재를 위반하지 않고 터빈을 유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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