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 12:01
우크라이나는 한시적으로 법정 화폐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칙을 부과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Ukraine, NBU)은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군사 전쟁으로 인한 국가 재정 펀더멘털 상황의 변화로 인해 특정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NBU는 현재 미국 달러에 대해 흐리브냐(Hryvnia)의 가치를 25% 절하했다. 이와 함께 은행은 은행 업무에 대한 새로운 제한도 설정했다. 흐리브냐의 환율을 미국 달러로 변경하고 교환 수량에 대한 제한을 부과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022.07.26 07:16
미국의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이 우크라이나 전쟁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한 하이마스(HIMARS·M142 고속기동성포병로켓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 주가는 25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1.28% 오른 39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주 4대의 하이마스를 포함한 2억7000만 달러의 안보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이마스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에 따르면 하이마스는 100개 이상의 러시아 핵심 전력 목2022.07.26 03:47
포르투갈이 우크라이나에 미군 M113 장갑차를 인도했다고 탑워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포르투갈은 약속된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나세르 도 솔(Nascer do SOL)의 포르투갈어 판에 따르면, 장갑 차량의 배치는 7월 9일 산타 마가리다(Santa Margarida) 군사 기지를 떠나 폴란드로 보내졌으며 우크라이나로 배달될 예정이다.리스본은 키예프에 장갑차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고 15대를 공급하기로 약속했지만 불명확한 이유로 1대를 제외한 우크라이나군에 M113 장갑차 14대를 보냈다. 포르투갈에서 폴란드로 장갑차를 운송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유럽에서 폴란드 운송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키예프에 인도된 장갑차들은 7월 9일 산2022.07.25 00:10
핀란드는 마약 범죄에서 압수한 1889개의 비트코인 판매 수익금 4650만 유로(4740만 달러, 약 621억 원)를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비트코인 닷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핀란드 정부 관세청(일명 툴리)은 지난 21일 합법적으로 몰수된 마약 연루 비트코인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툴리는 "여름 동안 핀란드 세관은 합법적으로 국가에 몰수되었던 암호화폐를 실현했다"고 발표하면서 "1889.1 비트코인의 판매 수익으로 총 465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비트코인이 "마약 및 도핑물질 관련 범죄 수사와 관련해" 압수됐다고 설명했다.핀란드, 마약 범죄로 압수2022.07.23 07:29
러시아군 포병사단이 우크라이나군 공수부대와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의 공격으로 전멸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공수 돌격 부대 사령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곡사포 부대 및 기타 장비를 포함한 러시아 포병 사단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마스는 이번 공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 돌격 부대 사령부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은 전과를 발표하며 우크라이나 공수부대와 지상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 포병사단이 전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먼저 나무 사이에 부분적으로 숨겨져 있는 것으로2022.07.23 06:17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식량위기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와 같은 테이블 착석을 피한 채 별도로 서명했다. 합의안에는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 개방,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 설치, 화물선 운송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먼저 우크라이나 오데사항, 피브데니항, 초르노모르스크항 등 3개 항구를 열고 매달 500만톤의 곡물을 수출하기로 했다2022.07.22 06:49
튀르키예(터키) 정부는 21일(현지시간) 터키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의 안토니우 쿠테흐스 사무총장이 22일에 우크라이나에서 막혀있는 곡물 수출재개를 위한 합의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실은 곡물수출 재개를 위한 유엔주도의 계획이 지난주 이스탄불에서 열린 4자회담에서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당사국에 의한 문서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명은 22일 오후10시반(한국시간)부터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외무부는 곡물수출 봉쇄의 해제를 위한 유엔주도의 새로운 협의가 22일에 터키에서 개최된다2022.07.22 06:36
리처드 무어 영국 MI6(해외 정보국) 국장은 러시아가 "힘이 곧 바닥날 것"이라며 "군이 피로해지면 우크라이나가 반격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무어 국장은 "러시아군이 최근 약간의 진전을 이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라며 "러시아군이 돈바스 일부 지역을 점령해 봐야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군 전력이 곧 고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평가는 러시아군이 앞으로 몇 주 동안 병력과 보급품을 공급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어 국장은 "러시아군이 결국 어떤 식으로든 공격을 멈춰야 할 것이고 우크2022.07.21 15:3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중국의 향후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주장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안보관련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입장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면서 “시 주석은 마음만 먹으면 중국의 군사력을 이용해 그같은 입장을 관철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굳게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 대만에 대한 도2022.07.20 17:00
유엔 주도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을 거의 완료했다고 소식통이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현재 튀르키예(터키)가 주재하고 있는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러시아 그리고 유엔의 4자간 협상은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을 막아 세계 식량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러시아의 흑해 봉쇄를 끝내기 위한 것이다. 협상 관계자는 협상이 거의 끝났지만 수출 경로를 따라 항구와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두 개의 통제 센터(이스탄불에 하나, 흑해에 하나)를 설치해 오데사를 포함한 항구에 오가는 선박을 감시하기로 합의했다. 관2022.07.20 06:51
우크라이나군의 헤르손 수복 작전이 본격화하면서 헤르손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고립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과 올레슈키를 연결하는 드니프로 강 안토노프스키 다리를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타스도 안토노프스키 다리가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 군사 시설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이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안토노프스키 다리를 폭파했다는 것은 헤르손에 주둔하는 러시아군의 보급선2022.07.18 13:02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124억 달러(약 16조 3791억 원)의 금 보유고를 매각했다고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부총재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하락한 우크라이나 통화 대신 최고의 안전자산인 금을 통해 전쟁과 국가 유지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테리나 로즈코바 부총재는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수입업자들이 국가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금을 판매하고 있다"며, 금이 우크라이나의 흐리브니아 통화를 지탱하기 위해 팔리고 있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전쟁으로 인한 외환보유고와 금 보유량 감소·통화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금은 최고의 안전 자산2022.07.18 10:19
박격포 탄약을 싣고 가던 우크라이나의 화물기가 그리스 북부에서 추락했다고 외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세르비아에서 요르단을 지나 방글라데시로 향하던 우크라이나의 화물기가 그리스 북부 카발라 인근에서 지난 16일 늦게 추락했다. 해당 화물기는 우크라이나의 항공화물운송 기업 메리디안 소속으로 방글라데시가 구입한 탄약을 세르비아에서 방글라데시로 운송하던 중이었다. 화물기는 세르비아산 박격포 탄약을 싣고 방글라데시로 운행하던 중 추락했다.그리스 국영 TV는 해당 화물기가 안토노프 AN-12 기종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2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말했다. 화물기에는 우크라이나 승무원 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