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8:03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하던 에너지 정책 기능을 환경부로 넘기기로 하면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했던 재생에너지 전환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오지만 산업·통상과 연계가 부족한 규제 중심 정책으로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정책을 쪼개는 대신 경제 정책과 통합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더 적절하다고 조언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7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부서 대부분을 환경부로 넘기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확정했다. 환경부2025.09.08 18:02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기업 규제 개선 방안과 관련해 “기업 규모별로 차등 규제가 많고, 성장할수록 보상이 줄고 더 많은 부담을 지는 현재의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재계 대표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요 당직자들과 만나 미국 진출 한국 기업의 활동을 위한 비자 문제와 기업 규제 완화 등 경제 현안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양측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의와 민주당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경제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 회장과2025.09.08 18:02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불법 비자 문제로 체포되면서 현지 공장을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장비 가동을 비롯해 국내 인력 파견이 필수적인데 이번 사태로 악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당장 빠른 공장 가동을 추진 중이었던 삼성전자는 향후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합법적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인력을 파견하는 데 적어도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만의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가 대표적인 경우다. TSMC는 2023년2025.09.08 18:02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인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이어 미 당국의 기습 단속으로 ‘비자 리스크’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번 일로 이미 활용해오던 전자여행허가(ESTA)나 단기상용비자(B-1) 대신 발급이 까다로운 전문직 비자가 필요해지면서 미국 내 생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민당국이 지난 4일(현지 시각)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 기습 단속에 나서면서 한국인 근로자 등을 포함한 총 475명이 구금됐다. 이번 단속으로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다2025.09.08 18:0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회동을 통해 북미 투자 확대와 함께 근로자 불법 비자 문제를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차 동맹의 분수령이 될 만남이지만 미국 현지에서 불거진 비자 사태가 돌발 악재로 작용하면서 이들의 회동 여부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현대차의 미국 내 투자 전략은 물론 한·미 경제 협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11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티브뉴스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이번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2025.09.08 17:28
범동국제강그룹이 한국 철강산업을 태동시킨 대원(大圓) 장경호 회장 5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 8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창업주 50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서울 마포에 있는 대한불교진흥원에서 '대원 장경호 거사 50주기 추모와 대한불교진흥원 창립 50주년 기념 법회'를 가졌다. 대한불교진흥원이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해 동국산업그룹, 한국철강그룹, 철박물관, 부산주공 등 창업주 장경호 회장의 사업에 뿌리를 함께 하고 있는 범동국제강그룹 경영진 78명이 함께 했다.대원 장경호 회장은 지난 1899년 부산에서 태어나 1929년 큰 활을 쏘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2025.09.08 16: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체계 양산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의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작전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2025.09.08 16:28
BYD코리아가 순수 전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YD 씨라이언7’의 국내 판매 가격을 확정하고 계약을 실시한다.BYD코리아는 8일 자사 SUV ‘BYD 씨라이언7’ 국내 판매 가격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449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된 가격이다. BYD 씨라이언 7 은 매력적인 쿠페형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세심한 마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을 통해 도심형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바다의 미학’ 디자인 컨셉에서 영감을 얻은 BYD 씨라이언 7 은 부드러움 속에 담긴 힘을 스포티함과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D컷 스티어링 휠, 1열의 헤드레스트 일체2025.09.08 16:18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의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3'의 4세대 모델 '뉴 X3(New X3)'에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BMW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특히 조현범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강조해온 연구개발(R&D)과 혁신 기술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BMW '뉴 X3'에는 차량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Ventus evo2025.09.08 15:18
현대로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이 산업계 순환경제를 선도하고 있다.현대로템은 지난 5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산업 폐기물 감량과재활용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환경부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자원 절약에 대한 전 국민적 참여·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현대로템은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저감, 환경관련 인증, 신기술 개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장 내 제조2025.09.08 15:12
삼표그룹은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삼표그룹은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이번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은 폐작업복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임직원의 일상을 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제작된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에도2025.09.08 13:34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 기술과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패널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차량용 OLED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드라이브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의 5가지 핵심적인 기술 특성을 담았다. △'D'는 디자인 차별화(Design Differentiation) △'R'은 견고한 신뢰성(Robust Reliability) △'I'는 지능형 안전 기술(Intelligent Safety) △'V'는 고품2025.09.08 10:59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엔트리급 순수전기 SUV ‘ID.크로스 콘셉트(ID. CROSS Concept)’를 세계 최초 공개하며 엔트리 전기차 전략을 본격화했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네 번째 컴팩트 전기 콘셉트카이자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폭스바겐은 ‘ID.2all’의 양산 모델인 ‘ID.폴로’를 시작으로 고성능 모델 ‘ID.폴로 GTI’, ID.크로스 등 3종의 엔트리 전기차를 2026년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7년에는 ‘ID. EVERY1’의 양산 모델까지 합류해 총 4종의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네 모델 모두 폭스바겐그룹의 코어 브랜드 그룹(CORE Brand Group)에서 개발한1
LG에너지솔루션, 美 조지아 공장 건설 중단…이민 단속 후폭풍2
모건 스탠리 "리플 XRP 1조 달러 유입 SWIFT 대체 가능성"3
아이온큐, '애널리스트 데이' 기대 7.29% 급등...양자 컴퓨팅주 동반 상승4
기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리플 XRP에 훈풍 불어온다5
리플 생태계 확장...XRP 10달러 돌파 기대감 여전하다6
미국 고용통계 반토막 수정7
오라클, 주가 시간 외 27% ‘폭등’…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전망 상향8
도지코인 현물 ETF, 11일 출시..렉스셰어즈 美 첫 밈코인 ETF 보유9
트럼프 연준 이사 해임 "효력 정지" 연방법원 판결 ..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