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03:16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루한스크주에서 모든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고 발표했다.러시아의 주장에 우크라이나는 대응 하지 않았다. 만약 러시아의 주장이 사실로 판명난다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행방을 가를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전쟁 초반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는 시도를 실패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을 점령하는데 집중했다. 러시아는 이들 지역의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다.러시아는 지난 24일 루한스크의 주요 도시인 시에비에로도네츠크를 점령한 후2022.07.03 12:36
우크라이나는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기)에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러시아 국적 선박을 억류해 달라고 요청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지난달 30일 튀르키예에 우크라이나 남부 베르단스크항에서 출발한 러시아 국적 선박을 억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러시아 국적 화물선 ‘지베크 졸리’호로 러시아 점령지 베르단스크항에서 곡물 4500톤을 싣고 튀르키예 카라수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불법 수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튀르키에와 합동조사를 할 의향이 있다고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2022.07.01 15:18
우크라이나가 주요 수출 요충지인 '뱀 섬(Zmiinyi)'을 러시아로부터 다시 탈환했다고 외신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뱀 섬은 해안에서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주요 흑해 항구 3곳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부터 뱀 섬을 장악해 우크라이나의 흑해 지배력을 약화시켰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뱀 섬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기 위해 지속적인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는 뱀 섬에 방공 레이더와 대공 미사일을 설치해 몇 달간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고 해당 지역의 영공과 해상 항로를 지배했지만 우크라이나가 대함2022.07.01 09:5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패전으로 전쟁이 끝나지 않도록 미국이 ‘필요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현재 직면한 도전과 미래에 닥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여름에 우리의 동맹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조만간 8억 달러(약 1조 412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지원안에는 첨단 방공 시스템, 대포병 레이더, 고속기동 포2022.06.30 21:2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작은 남자 증후군' 일명 '나폴레옹 콤플렉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이 나왔다. 나폴레옹 콤플렉스는 키 작은 남성들이 열등감 때문에 주위에 고압적이거나 허세를 부리는 경향이 있음을 빗댄 말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현지 시각) 푸틴이 '작은 남자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평가가 맞을 수 있다는 심리 치료사 루시 베레스포드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월러스 장관은 최근 영국 라디오 방송국 LBC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의 세계관과 자신에 대한 관점이 '작은 남자 증후군'과 '마초적 관점'의 징후라고 말했다. 그는2022.06.28 10:40
우크라이나 최고 갑부인 리나트 아흐메토프(Rinat Akhmetov)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자신의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유럽인권재판소(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에 러시아를 고소했다. 27일(현지 시간)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아흐메토프는 러시아의 마리우폴 인프라 파괴와 아조프스탈 철강 단지에 가해진 폭격을 증거로 제시했다. 아흐메토프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복합 광산기업 '시스템 캐피털 매니지먼트(SCM)'는 아조프스탈 철강 단지를 소유하고 있다. 마리우폴과 아조프스탈 철강단지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도시가 거의 폐허가 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세계 억만장자 지수에서 순자산이 70억달러(약 9조2022.06.27 06:06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이 제공한 첨단 로켓 시스템으로 러시아군의 중추적 군사기지를 초토화한 영상이 나왔다고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26일(현시 시각)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을 상징하는 'Z' 기호가 표시된 여러 군용 차량이 불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지역은 러시아군이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중요 장비를 저장하기 위해 이 장소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이 있기 전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하이마스(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s)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올렉시 국방장관2022.06.26 19:27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세베로(시에비에로)도네츠크시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우크라이나는 세베로 도네츠 강 건너편에 있는 리시찬스크의 고지대로 군대를 '전략적으로 철수'했다. 이번 세베로 도네츠크시의 함락은 지난 달 마리우폴 항구를 점령한 이후 러시아의 가장 큰 승리다. 러시아는 엄청난 화력 우위로 한 때 인구 10만 명이 넘었던 도시를 함락했다. 현재 이 지역은 거의 폐허에 가깝게 변했다. 러시아의 세베로 도네츠크시 점령은 루한스크주 및 돈바스 지방 전체를 점령할 수 있는 호기를 잡은 것으로 러시아의 주요 목표인 돈바스 지역 점력에 한 발짝 다가간 것으로 볼 수 있다2022.06.26 09:45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정보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심각한 병으로 2년 이내에 사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시사매체 뉴스위크는 25일(현지 시각) 부다노프 정보국장의 이런 주장을 유에스에이투데이 단독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상태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달 초 뉴스위크는 미국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푸틴이 4월에 진행성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부다노프는 지난 5월에 푸틴이 암과 다른 질병으로 매우 아팠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이 심리적, 신체적 상태가 매우 나쁘고 아프2022.06.24 16:56
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장거리 무기인 HIMARS(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군대는 돈바스를 점령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로 진격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은 최근 러시아 군세가 늘어나면서 러시아가 돈바스에 포위작전을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트위터에 "이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 동료이자 친구인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여름은 러시아 점령군에게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마지막 여름이 될 것"이라고 게시했다.올렉시 레즈니코프는 우크라이나에 얼마나2022.06.24 09:25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에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23일(현지시간) 합의했다. 2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발표 후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적었다. 찰스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역시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우리의 미래는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개시한 지 4개월이 돼간다. 서방이 러시아의 정당하지 못한 침략전쟁2022.06.20 21:15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은 제 무덤을 판 꼴"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사잡지 뉴스위크는 19일(현지 시각) 호도르코프스키의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인용 "만약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이기면 국내 문제 탓에 나토와 전쟁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결국 푸틴은 그 전쟁에서 질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느냐는 전적으로 서방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호도르코프스키는 지난달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평화 협정에 도달하기 위해 영토의 일부를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헨리2022.06.17 05:09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의 첫 관문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했다. 유럽 4개국 정상은 1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견해를 밝혔다. EU를 이끄는 프랑스와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함에 따라 기존 태도를 바꿔 찬성 쪽으로 돌아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모두 우크라이나에 대한 EU 가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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