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0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에 개장한 미래형 복합 상업시설 ‘테슬라 다이너’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잦은 시스템 오류와 메뉴 품절, 긴 대기시간 등으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머스크의 팬들은 여전히 ‘사이버트럭 박스’에 담긴 와플과 기념품을 손에 쥐기 위해 수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줄을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머스크가 개장한 이 '레트로-퓨처리즘(retro-futurism)' 콘셉트의 드라이브인 식당을 직접 방문해 체험한 내용을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식당은 고급 버거와 팝콘, 밀크셰이크 등을 판매하면서 고객은 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하2025.07.28 03:00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지역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형태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캘리포니아 공공서비스위원회(CPUC)의 규정에 따라 완전 자율주행은 불가능하며 요금도 받을 수 없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이용 약관을 발송하며 캘리포니아 지역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용자에게 발송된 알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운행되는 차량은 CPUC의 승인에 따라 ‘풀 셀프 드라이빙(감독형)’ 기능을 사용하는 안전운전자와 함께 운행된다”고 명시돼 있다. 테슬라는 또 “캘리포니아 외 지역에서는 자율적으로 운행된다”고 덧붙였다.로이2025.07.28 03:00
일론 머스크가 최근 진행한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예고한 대로 테슬라가 고성능 옵션을 줄인 ‘저가형 모델Y’를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형 모델은 기존 모델Y와 외관은 유사하지만 전조등, 인테리어, 소재, 수납공간 등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졌고 현지에서는 가격이 약 2만8000달러(약 3940만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최근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인용해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Y로 추정되는 차량이 주차장에 다수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차량은 위장막으로 덮여 있었으며 외관상 기존 페이스리프트 모델Y와 거의 유사하지만 일부 고급2025.07.27 18:51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대폭 인상된다.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촉발된 국제 유가 상승 여파가 항공업계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8월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소 1만2600원에서 최대 9만24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거리별 유류할증료(7000~5만7400원) 대비 최대 80%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유류비 상승은 운임 정책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한항공처럼 장거리 노선 중심의 항공사는 고유가에 따른2025.07.27 18:50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발 관세 압박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 재계 총수들과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와의 회동이 실질적인 정책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남동 관저에서 이 회장과 만찬을 갖고 의제 선정 없이 자유롭게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배석자 없이 이 회장과 독대했다.이번 만찬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1일 미국의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의 대미 투자 계획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2025.07.27 18:50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을 준비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같은 목표를 놓고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파트너 협업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고 있고, 구 회장은 전사 역량을 다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 회장이 제시한 미래 전략 'ABC(AI·Bio·Cleantech)' 구상에 맞춰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와 확산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핵심은 AI 모델 '엑사원 4.0'이다.지난 3월에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선보였다. 최근 엑사원 4.0은 텍스트와 이미지 등 멀티모달 이해·생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모2025.07.27 18:50
SK그룹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미래 투자를 위해 계열사를 정리하고 주력 사업 위주로 구조를 재편하는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열사 인수합병과 매각을 진행하고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면서 그룹 전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통신 인프라와 반도체로 AI 사업 토대를 갖춘 만큼 수익성이 부진한 사업 정리에 더 속도를 내야 ‘AI 기업 전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2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재무 구조 강화와 사업 운영 개선(OI)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 연례 행사인 SK 경영전략회의에서 2026년까지 재원 80조원 확보를 목표로 세우고 수익성 개선과 사업구조 최2025.07.27 18:50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휘 아래 인공지능(AI)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중인 SK그룹이 AI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의 핵심인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인 SK텔레콤을 필두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강자인 SK하이닉스,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인 SK AX와 SK브로드밴드까지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SK그룹은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AI분야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은 AI사업에서 계열사간 협력 강화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주 SK텔레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하겠다고 밝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이 대표적인2025.07.27 18:4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를 필두로 '인공지능(AI)' 사업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AI를 특정 사업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로 수익을 내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최 회장은 AI를 단순한 기업 차원의 신사업이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AI 역량 강화를 위해 계열사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AI DNA를 심어주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석유화학·통신·반도체에 이어 AI를 SK그룹 ‘4번째 퀀텀 점프’를 위한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SK그룹은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2025.07.27 12:20
이재명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소기업·소상공인 10명중 8명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노란우산 가입자 3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정부에 바라는 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1.1%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조사 결과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과제에 대한 응답에 '내수활성화 및 소비촉진'(39.4%)이 가장 많았으며, '금융지원'(32.4%), '사회안전망 강화'(12.0%)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 시 매출액 등 재2025.07.27 10:28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영상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최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개됐다.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미 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로 삼는 피그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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