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0:25
중국은 미국과 함께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의 국가다. 불과 몇십 년 만에 값싼 노동력을 무기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며 부를 축적했고, 정부의 지원 아래 알리바바, 텐센트, SMIC, 틱톡, 화웨이, 바이두 등의 글로벌 기업을 배출했다. 그러나 압축 성장을 한 탓인지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의식은 세계 열강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K팝의 주역인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플리트상을 수상한 후 “6‧25전쟁 때 한국과 미국이 함께 시련을 겪었다”는 소감을 밝히자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발끈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의 수상소감에 불만을 표시할 순 있겠2020.10.20 15:37
요즈음 중국에서는 항미원조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항미원조를 중국어 원어로 옮기면 抗美援朝가 된다. 여기서 항미(抗美)는 미국에 대항한다는 뜻이다. 원조(援朝)란 조선을 돕는다는 의미이다. 1950년에 발발했던 이른 바 한국전쟁 당시 북 조선을 도와 한반도에 진격한 미국 제국주의 군대를 격퇴했음을 강조하는 중국식 조어이다. 중국에서는 임진왜란을 '만력조선지역' 또는 항왜원조전쟁(抗倭援朝战争)이라고고 부른다. 이는 왜적에 대항해 명나라가 조선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의미이다. 이 항왜원조전쟁(抗倭援朝战争)에서 '항왜'를 '항미'로 바꾼 것이 바로 항미원조전쟁 이다. 중국인들 시각에는 임진왜란과 6.25 전쟁가 사실상 같2020.10.19 15:42
미국 대선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3일이 되면 미국 대선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세계 최대 강국 미국의 지도자는 지구촌의 운명을 죄우할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게 된다. 동서 냉전의 틀에서 완전이 벗어나지 못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 큰 변수이다. 무역의존도가 큰 만큼 미국의 세 대통령이 전개할 무역정책도 우리에게는 큰 관심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 종합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전국 단위로 51.2%로 트럼프 대통령의 42.3%를 8.9%포인트 따돌렸다. 보통 일반 적인 국가에서 이 정도 격차가 벌어지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전국 단위에서 전 국2020.10.19 05:15
정적에게 ‘별명’을 지어 붙여서 공격하는 ‘주특기’가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졸린(Sleepy) 조’라고 불렀다. 그 별명의 ‘파괴력’이 별로라며 고민하다가 ‘부패한(Corrupt) 조’라고 부르기도 했다. 자신의 조언자에게 ‘졸린 조’라는 별명으로 계속 불러야 할지, ‘오물 같은(Swampy) 조’ 또는 ‘소름끼치는(Creepy) 조’라고 불러야 할 것인지 묻기도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트럼프는 별명을 고안해내기도 했다. ‘조 하이든’이다. 바이든 후보의 이름을 ‘숨는다’는 뜻의 동사 ‘하이드(Hide)’를 변형해서 ‘하이든(Hiden)’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바이든 후보가 코로나12020.10.18 07:48
다음 달 1일부터 보름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된 광주 세계김치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축제, 대구 전통시장세일 등도 열린다고 했다.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에게 외식․전시․관광 분야 등의 소비쿠폰을 배포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의 소비능력이다. 가뜩이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비자신뢰지수(CCI)는2020.10.17 07:28
이른바 ‘기업공개 대어’라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이 나오고 있다. 빅히트 주가는 상장 이튿날인 16일 20만500원으로 22.29%나 하락,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아직 공모가격 13만5000원보다는 48.5%나 높지만 상장과 동시에 소위 ‘따상’을 기록하면서 35만10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 된 셈이다. “상한가에 들어왔는데 물리고 말았다”는 한숨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에 앞서 ‘대박’을 터뜨렸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도 ‘거품’이 가라앉고 있다. 최고 26만9500원까지 올랐던 SK바이오팜의 경우 이날 주가는 15만3500원에 그쳤다. 카카오게임즈도2020.10.17 05:51
대한민국에서는 운전을 직접 하거나, 자동차를 타고 다닐 때 각별하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과속운전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과속운전으로 무려 1240만 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초에 1건 꼴로 단속된 셈이다. 단속을 피한 과속운전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과속을 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1124건으로, 2114명이 다치고 228명이 숨지고 있었다. 고객이 적은 시간대에는 편의점에서도 몸조심하는 게 낫다. 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에서 일어난 범죄는 자그마치 1만4355건이나 되었다. 하루 평균 39.3건이다. 지난해의 경우 절도2020.10.16 16:04
전세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 그야말로 대란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62주 연속 상승했다. 1년 4개월 이상 단 한번도 내리지 않고 줄곧 올랐다는 이야기다. 가격이라는 것은 그 구조상 오르면 하방압력을 받고 내리면 상승압력을 받게 되어있다. 62주동안 한번도 빠지지않고 올랐다는 것은 이미 정상이 아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은 더 심해 이미 68주 연속 상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나마 가격은 낫다. 물량부족은 위기수준이다. 전세 물량이 없어 아예 나 앉을 판이다. 경제 수장인 홍남기 부총리가 세 들 집이 없어 곤경에 빠졌다는 사실이 작금의 전셋난을 잘 대변한다고 하겠다. 최근의 전셋값 폭등은 임대차 3법과 무관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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