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10:24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해당 상품의 ETF를 집계한 결과, 지난 16일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 규모는 1069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 클럽'에 입성했다. 이와 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미국채 투자와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차익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순매수 영향도 크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51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작년 12월 27일 상품 출시 이후2024.02.19 09:59
19일 춘절 연휴를 보낸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9포인트 상승한 2832.49로 개장했다. 연휴 직전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춘절 연휴 동안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는 수치가 발표되면서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올해 춘절 기간에 약 4억7400만 명의 관광객이 국내를 여행했고 소비도 전년 대비 8% 급증한 6330억위안(약 116조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박스오피스 티켓 판매액도 80억 위안(약 1조4798억원)을 넘어서는 등 설 연휴 기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024.02.19 09:43
19일 일본증시가 소폭 반락해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3포인트 하락한 3만 8473.41으로 소폭 반락해 개장했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에서 예상을 웃돈 도매물가지수가 발표되며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 이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 또 저점에서는 시세차익 매물도 다수 발견되었다. 지난 주 역대 최고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인 것으로 분석된다. 토요타자동차가 보합권인 반면, 소니 그룹은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도쿄일렉트론 등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 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 소프트뱅크는 보합세다.2024.02.19 09:31
코스피가 장중 2680선을 넘어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32.71포인트) 오른 2681.4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6종목, 하락 종목은 3종목이다. 전일과 주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1종목이다.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0.96% 상승한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는 1.99% 상승해 시총 상위 10대 종목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부진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종목으로 전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8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다음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오전2024.02.19 06:40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으로 AI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 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AI 칩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와 AI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향후 10년 동안 매수하고 보유할 만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꼽았다.엔비디아, AI 칩 시장 지배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2032년 생성 AI 시장 규모가 1조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370억 달러의 9.5배에 달하는 수치다.엔비디아는 현재 AI 칩 시장 점유율2024.02.19 05:50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148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860% 상승하는 수치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아크 인베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지난 5년 동안 다른 자산 클래스에 비해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비트코인은 연간 6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연간 14.3%)나 미국 채권(연간 0.8%)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다.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두 가지 주요 촉매제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와 반감기 이벤트를 꼽았다.현2024.02.18 14:22
국내 음식료업종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로 저평가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자산비율(PBR) 관계가 비교적 뚜렷한 업종인 만큼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과 적절한 자산배분이 필요한 시기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다. 기업은 ‘PBR 1배 이상’ 등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주환원 정책 등을 펼쳐 기업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2024.02.18 13:24
찬 바람 부는 연말에 찾아왔던 배당 시즌이 올해부터는 봄에 찾아온다.발표를 앞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배당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결산 배당 제도는 상장 기업들이 통상 매년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배당 기준일)한 뒤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해왔다.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결산 배당 시 기업이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지정'을 선택한 상장사에는 공시 우2024.02.18 11:27
미국이 재정정책에 힘입어 견고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금융 시스템 전반을 흔들 정도는 아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와 금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시장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주요 인사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면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기존 예상보다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뒤로 밀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시기가 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하다.따라2024.02.18 11:08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 평가손실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가운데 자기자본 상위 7개사 중 5곳이 연결 기준 4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PF 우려가 확산되자 금융당국이 사업장 재평가를 기반으로 한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요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밝힌 점도 무관하지 않다.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순이익은 직전년도대비 57.8% 줄어든 29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나증권2024.02.18 05:13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기차 생산 확대와 노조원 지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환경보호청(EPA)이 지난해 4월 발표했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 규정을 올봄에 다시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정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비율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할 계획이었다. 바이든 정부는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해 오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밝혔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신차 판매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2024.02.18 05:05
뉴욕 주식시장이 이번주 또 한 번 고비를 맞는다.19일(현지시간)이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어서 평소보다 하루 적은 4일만 장이 열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온통 21일에 쏠릴 전망이다.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같은 날 장이 끝난 뒤에는 인공지능(AI) 핵심 동력인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있다.엔비디아이번주에도 20일 팔러알토 네트웍스, 월마트, 홈디포, 또 22일 모더나, 23일 워너브라더스 등 기업 실적 발표는 지속된다.그렇지만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기울이고, 주식시장 흐름도 좌우할 핵심 실적 발표는 바로 21일의 엔비디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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