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라크에서 반정부시위대와 치안부대가 곳곳에서 충돌하면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 사태가 발생하면서 압둘 마하디 총리는 2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에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이번 반정부시위는 1일 실업과 비리, 공공서비스의 미비 등에 불만을 배경으로 시작되었으며 남부 도시 나시리야, 아마라, 히라에는 이미 외출금지령이 내려졌다.
경찰소식통의 이야기에 따르면 바그다드 공항에의 돌입을 시도한 시위대에 테러대책의 정예부대가 발포하면서, 시위대와 치안부대의 충돌이 확대되자 정예부대는 나시리아에도 배치되었다. 압둘 마하디 총리는 성명에서 추가공지가 있기까지 3일 오전5시 이후 바그다드 시내에서 차량과 개인의 이동을 전면금지한다고 표명했다.
하지만 바그다드 공항과의 사이를 오가는 여행자나 구급차, 전력·수도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은 금지령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다른 지역에 외출금지령을 내릴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각 지자체에 맡겨졌다.
이라크 내의 정정불안은 각 지역의 긴장과 맞물려 압둘 마하디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권을 붕괴로 몰고 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