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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을 ‘서울달 ’ 10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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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을 ‘서울달 ’ 10일 뜬다

계류식 가스기구 130m 상공에서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 한눈에
개장식 참여 지역주민 대상 탑승식도 진행, 매력적인 한강과 고층빌딩 동시 조망 기회
게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야간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게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야간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0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다. 파리, 두바이 등 세계적인 도시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를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는 10일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일 합동 안전 점검 및 유사시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장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가스 기구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 점검, 비행 장애 요소 파악을 위한 현장 시찰, 위험물 사용 여부 및 제반 시설 화재 안전 점검, 특수차량 전출입 동선 확보 및 관계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한강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을 가지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을 찾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울 전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달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