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07:34
엔비디아가 다시 상승세 시동을 켜며 11일(현지시각) 다시 9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이달 전체 주가 흐름도 전날까지의 3.67% 하락세에서 0.28% 상승세로 돌아섰다.엔비디아는 8일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딛고 10일부터 이틀을 내리 올랐다.인텔이 엔비디아의 H100 인공지능(AI) 반도체보다 더 성능이 우수하고 엔비디아가 지난달 GTC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블랙웰 반도체와도 겨뤄볼 만하다고 주장한 새 반도체 가우디3 충격에서 엔비디아가 곧바로 회복했다.경쟁 심화엔비디아는 이번 주 들어 악재에 직면했다.엄청난 마진으로 인해 AI반도체 시장 신규 진입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은 됐지만 신규 진입 속도가 예상2024.04.12 07:23
전기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업체 리비안 주가가 11일(현지시각)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리비안은 이날 0.70달러(6.82%) 폭락한 9.57달러로 미끄러졌다.지난 2월 23일 기록한 사상 최저치 10.07달러를 밑돌았다.사상 최저리비안은 이로써 기업공개(IPO) 뒤 주가 상승기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비해 94% 넘게 폭락했다.마감가 기준 리비안 사상 최고치는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172.01달러다.지난해 폭락세를 탔던 리비안은 올들어 초반 반짝 반등하나 싶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이미 60% 더 폭락했다.포드 가격 인하리비안이 이날 뭔가를 한 것은 없다.포드가 던진 돌에 맞아2024.04.12 07:18
테슬라가 11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전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강세 여파로 2.9% 급락했던 주가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날 공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불안감이 약화한 것이 주된 배경이기는 하지만 테슬라가 이제 바닥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저조한 전기차 판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로보택시 트윗 등으로 악재와 호재가 교차하며 혼란을 겪었던 주가가 서서히 안정을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판매 부진테슬라를 둘러싼 악재들은 한 둘이 아니다.우선 전기차 수요 부진이다.기후위기 속에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2024.04.12 07:15
지난해 말 이후부터 미국 뉴욕 월가의 최대 관심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였다. 연준이 언제, 어느 폭으로, 얼마나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내릴지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물가 내림세가 둔화하다가 깜짝 반등하는 등 물가 전선에 이상 신호가 들어왔다. 11일(현지시각) CNN 비즈니스는 “이제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시 금리를 올리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6월 첫 금리 인하 기대감이 퇴조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부분 연준 당국자는 미국 경제가 애초 예상한 대로 흘러가면 연내에 금리를 내릴2024.04.12 07:01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2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체방크가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3600명 이상의 응답자 중 10% 만이 12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응답자의 약 40%는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동안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38%는 비트코인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1% 미만은 암호화폐를 일시적인 유행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지난 1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2024.04.12 06:55
전설적인 미식축구 선수 겸 유명 영화배우에서 하루아침에 미국인들이 가장 미워하는 전처 살해 혐의자로 추락했던 O.J. 심슨이 타계했다. 향년 76세. 그의 가족은 암을 앓아온 심슨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자녀들과 손주들에 둘러싸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O.J. 심슨의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 그는 1970년 대 미식축구 최고의 스타였다. 이후 영화배우로도 성공적 삶을 살았다. 그의 화려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진 것은 1994년 6월 11일 LA에서 발생한 두 남녀의 살인사건 때문이었다. 여자는 그의 이혼한 전 부인이었고 남자는 그녀의 남자친구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들을 바탕으로 심슨을 유력한 용의자2024.04.12 06:53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전 통역이 은행 사기와 수천 건의 불법 스포츠 베팅을 위해 선수 계좌에서 몰래 1600만 달러(약 220억 원) 이상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 관계자들은 11일(이하 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다저스의 투수 겸 타자 오타니의 통역이었던 잇페이 미즈하라가 그의 계정을 해킹하고 은행 직원을 위장하여 도박을 위해 돈을 훔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타니가 계좌 이체를 승인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으며, 그는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의 미국 연방 검사인 마틴 에스트라다는 "오타니는 단순 피해자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범행을 저지른 미즈하라가 1600만 달2024.04.12 06:53
미국 조지아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1일(현지시간) 41NBC 등 현지 매체들은 전날인 10일 오후 금호타이어 메이컨 공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빕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검시관 레온 존스는 사고 피해자의 사망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고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린다 하워드 보안관실 대변인에 따르면 사망자는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직원으로 일하던 57세의 스티븐 브루킨스로 알려졌다.현지 매체들은 보안관 사무실과 공장 측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해당 공장이 이미 미국 노동부로부터 수십 차례에2024.04.12 06:48
미국 제조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 제조업, 건설 등 산업 현장에 볼트, 넛트 등 결속재를 공급하는 업체인 패스터널이 11일(현지시각) 기대 이하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패스터널은 산업 업종 동향을 먼저 알려주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제조업, 건설 등 산업업종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금리 속에 서서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기대 이하 실적패스터널은 산업 업종 가운데 가장 먼저 분기실적을 공개하는데다 고객 80% 이상이 제조업, 건설업체 등이어서 산업 업종 실적 풍향계 역할을 한다.이 패스터널이 11일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을 공개했2024.04.12 06:38
애플이 11일(현지시각) 모처럼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완화돼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애플 주가가 급등했다.애플 주가는 특히 JP모건이 매수를 추천하면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폭 상승했다.목표주가는 하향JP모건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애플 비중확대 추천의견을 유지했다.체터지는 그러나 애플 목표주가는 215달러에서 210달러로 소폭 낮췄다.그는 210달러 목표주가가 내년 애플 주당순익(EPS) 예상치 대비 약 29배 수준이라면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는2024.04.12 06:17
미국의 3월 도매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금값이 11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뉴욕장 후반 전일 대비 1.79% 상승한 2390.55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도 1.66% 오른 온스당 2372.4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9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뛰어넘었다.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나며 금값이 하락 하루 만에 랠리를 재개했다. 금값은 전일 거래에서는 월가 전망을 뛰어넘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 이후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미국 노동부 보고서에 따2024.04.12 06:09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가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배터리 공장 확장 계획과 관련한 두 가지 주요 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11일(현지시각) 현지 방송사 WHTC는 전날인 10일 밤 시의회가 인근 필모어 타운십(Fillmore Township)과 체결한 425 협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이를 통해 현재 LG에너지솔루션 현지 공장이 위치한 이스트 48번가 지역의 일부 타운십 면적을 170만 평방피트(약 15만7935.168㎡)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2012년 설립돼 가동 중인 LG에너지솔루션 홀랜드 배터리 공장은 미국 토요타 전기차 제조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이번 시설 확장에 약 25억 달러(약 3조 423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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