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7:07
인도 최고 부자 고탐 아다니의 아다니그룹이 전기차 업체 니콜라를 무너뜨렸던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에 공매도 저격을 당한 와중에 25억달러의 주식매각을 시작할 계획이다. 27일(현지 시간) 힌덴버그 리서치에 의해 촉발된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아다니그룹의 시총은 공매도 보고서 발표 전보다 450억달러(약 55조원) 가량 하락했다. 이번 매도로 아다니 그린 에너지 및 아다니 토탈 가스와 같은 일부 아다니그룹 주식은 이날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할 정도로 심한 처벌을 받았다.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다니그룹의 주가 조작 및 회계 부정 등 사기를 조사한 리서치를 폭로하기 전 아다니그룹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다니 엔2023.01.27 16:48
영국계 금융기관 HSBC의 주가는 중국 국경 재개에 따라 전망이 밝아지면서 대폭 상승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HSBC 주가 상승률이 50%에 달함에 따라 30년 만에 최대 과매수를 기록했다. 또 HSBC 주식의 ‘14일 상대적 강조지수’는 90으로 상승해 과매수를 반영하는 70보다 훨씬 높았다.사실상 중국의 ‘제로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 대출·투자 수요 증가 전망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금융주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폭 상승했다.특히 이번주 HSBC 주가는 10월 12일의 최저치에서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폭등했다.벤자민 톰스를 포함한 RBC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달 초에 “중국과 홍콩 간의 국경 재개는 HSB2023.01.27 15:28
전 세계에서 가장 부담하기 힘든 주택 시장인 홍콩 주택 시장은 지속되는 금리 인상과 인재의 대규모 유출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다.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의 개인 주택 가격은 15.6% 폭락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를 제외하고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2008년 당시 금융위기로 인해 홍콩의 집값은 15.99% 하락했고,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91%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12월 홍콩 집값은 7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월 대비 2.0% 떨어졌다. 이는 2017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추적하는 일부 부동산 프로젝트의 가격2023.01.27 13:46
미얀마의 아편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UN이 밝혔다. 2022년에는 거의 795톤에 이르렀고, 이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해인 2021년 생산량의 거의 두 배이며 2021년 생산량은 423톤이다. 유엔은 이것이 헤로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아편 수지의 국제 가격 상승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정에 기인한다고 믿고 있다.미얀마의 쿠데타는 해당 국가의 많은 지역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피비린내 나는 내전에 빠뜨렸다.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 Office on Drugs and Crime, UNODC)의 제레미 더글러스(Jeremy Douglas) 지역 대표는 "2021년 2월 군부 정권탈취(장악)에 따른 경제, 안보, 통치 혼란이 집중되었으며 종종2023.01.27 13:25
홍콩의 수출은 지난해 12월 195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감했다. 또 금융 허브를 경제 위축으로 몰아넣은 중국의 경기 둔화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한 달 동안 계속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해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9% 급감했다고 홍콩 통계청이 27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23.4% 하락보다 더 나빴고 이미 1954년 이후 최악인 11월의 24.1% 하락보다 더 심각했다.지난달 수입도 23.5%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11월 20.3% 감소보다 더 컸다. 무역적자는 516억 홍콩달러(66억 달러)였다.홍콩 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난달 수출 악화 폭이 확대된 것은 "악화되는 외부 환경과 국경을2023.01.27 13:19
일본의 반도체 스타트업 헤드스프링(Headspring)은 인도의 아난드그룹(Anand Group)과 손잡고 3월까지 전기차 부품 제조 합작사를 설립해 남아시아 국가에서 저렴하고 대량 생산 가능한 전기 자동차(EV) 부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헤드스프링에 의하면 이 스타트업은 파워트레인과 컨버터를 개발하기 위한 독점기술을 공급할 방침이다. 협력사는 인도에서 활동하는 현지 및 유럽 EV 제조업체를 위한 부품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헤드스프링은 2억 루피(245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벤처 지분 49%를 확보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EV 부품 판매로 200억 엔(1억5300만 달러)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2023.01.27 06:29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자인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위 수성을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을 통한 5G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으로 올해 2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India Today)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목표로 5G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디티야 바바(Aditya Babbar)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사업부 마케팅총괄은 이를 위해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보급에 힘쓸 것이라면서 갤럭시 A14 5G와 갤럭시 A23 5G를 포함한 새로운 5G 지원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식 가격인 16499루피(약 24만원)에 출시했2023.01.26 18:59
인도는 미국 등 서방의 묵인 아래 커가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인도양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이 확장은 순탄하지 않다. 전 세계로 힘을 키우는 중국의 영향력과 활동이 인도를 크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파이어파워에서 매년 조사하는 각 국가의 군사력 지수에서 2023년 기준으로 중국과 인도는 3위와 4위를 차지했다.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개발 작업을 위한 차관을 명목으로 막대한 자금을 제공하면서 인도양으로 진출하고 있다.이는 이 지역에서 인도의 영향력을 줄이고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 인도가 중국을 겨냥해서 다른 마음을2023.01.26 16:35
미국의 대표적인 공매도 기업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시아 최고 재벌 고탐 아다니의 기업 아다니 그룹을 겨냥한 100페이지 이상의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아다니 그룹의 주가가 하루만에 120억달러(약 14조8000억원) 증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고서 발표 이후 인도 뭄바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아다니 그룹에 속한 7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5% 이상 하락했으며 주력 사업체인 아다니 앤터프라이즈의 주식은 1.5%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에 따라 아다니그룹의 시총은 약 120억달러 이상 증발했다.힌덴버그 리서치는 24일 아다니의 그룹에 대해 지난 2년간 조사를 한 결과, 주식 조작 및 회계 사기 등 부정행위가 수없이 드러났다며 관련 자2023.01.26 16:32
일본이 재난 대응능력을 개선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 감시를 위해 정보 수집 레이더 위성을 발사했다. 이번 위성이 악천후에도 전파를 이용해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북 감시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 중공업은 가고시마 현 남서부의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정보 수집 레이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계획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악천후로 발사 일자가 하루 연기된 것으로 발사에 사용된 H2A 로켓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며 길이가 53 미터, 직경이 4미터로 알려졌다. 일본의 내각위성정보센터(the Cabinet Satellite Intelligence Center)2023.01.26 14:26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진행하는 갤럭시 S23 언팩행사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뿐만 아니라 갤럭시북3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갤럭시북3의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GSMAREN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언팩행사에서 갤럭시북3와 갤럭시북360, 갤럭시북3 프로, 갤럭시북3 프로360, 갤럭시북3 울트라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갤럭시북3 울트라는 갤럭시북3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프로시리즈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기존의 13.3인치와 15.6인치 사이즈에서 벗어나 14인치와 16인치를 갖게 된다. 늘어나는2023.01.26 13:32
극동러시아의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 ‘사할린·2’가 아시아의 구매자들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구매계약과 가격 상승으로 올해는 우크라이나 침공이전의 2배의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LNG수입업체 국제그룹(GIIGNL)은 아시아 구매자와의 신규계약에 따라 ‘사할린·2’는 연간 650만톤의 LNG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조사회사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가스·LNG팀의 선임애널리스트는 이같은 계약결과로 올해 사할린·2의 주주들에게 돌이갈 수입은 38억~45억 달러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증권회사 아트클리티에의 애널리스트 알렉세이 코킨1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미국 GDP 성장률 PCE 물가 "예상밖 호조" 실적발표 어닝대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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