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6:02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핵잠수함 기반의 해상 보루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에포크타임스는 북한이 지상 기반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식 해상 보루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스라엘의 12일간 공중 폭격과 특수작전으로 이란 방공망이 무너지면서, 15년간 개발한 GBU-57 대형 관통탄(MOP)을 동원해 300피트( 약 100m) 깊이까지 도달해 이란 핵시설을 파괴하는 트럼프의 작전이 가능해졌다. 테헤란은 평양의 동맹국이며, 북한 역시 수백 개의 지하2025.07.07 05:45
인도가 민간 부문의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 세계 우주 산업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 시장정보업체 트랙슨에 따르면 5월 현재 인도에는 172개의 우주 관련 민간기업이 있어 825개 기업을 보유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인도의 우주 분야는 전직 엔지니어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들의 급증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성공적인 위성 발사 기록이 늘어나면서 이 나라는 세계 우주 산업을 재편하고 국제 경쟁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2023년 설립된 인도 스타트업 피어사이트는 지난해 말 해양 감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단 9개월2025.07.07 04:40
밸류 펜들럼(Value Pendulum)이 지난 5일(현지시각)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 0.62배에서 0.75~0.83배로 재평가될 수 있어 21~34% 상승 여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해온 이 투자전문가그룹은 주주환원 확대, 외환효과, 사모펀드 오버행 해소,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 등 네 가지를 핵심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주주환원 확대 여력 확인밸류 펜들럼은 신한금융이 지난 4월 25일 애널리스트 콜에서 2025회계연도 순이익의 42%를 주주환원(자사주 소각·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시장 관계자는 "42%는 최소 목표치"라며 "자사주 소2025.07.06 17:17
뉴질랜드의 개편된 황금비자 프로그램이 부유한 홍콩인과 중국 본토인들의 고급 부동산 구매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소수의 새로운 고액 순자산 거주자들의 주택 구매만으로도 뉴질랜드 고급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뉴질랜드 정부 공인 자문업체 그리너 패스처스에 따르면, 지난 4월 AIP(Active Investor Plus) 프로그램이 재시작된 이래 약 200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상위 3개 신청 국가는 미국(85건), 중국 본토(26건), 홍콩(24건) 순으로 나타났다.주거용 부동산 투자는 이 제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신청이 승인된2025.07.06 11:07
튀르키예의 방위산업체 레프콘(Repkon)이 노르웨이 방산업체 남모(Nammo)와 손잡고 덴마크에 155mm 포탄 생산 시설을 짓는다고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과 US무슬림 등이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의 심각한 탄약 부족 문제를 드러내면서, 북유럽 국가들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08년 판 공장 되사들여…북유럽 공동 대응이번 시설은 덴마크 북부 유틀란트의 엘링 공장에 들어선다.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 등이 참여하는 북유럽 방위 협력체(NORDEFCO)의 공동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덴마크 정부는 2008년 민간에 매각한 엘링 공장을 2023년 다시 사들여 생산2025.07.06 10:41
코웨이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영업소를 열고 동부 자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신도뉴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코웨이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는 5일 수라바야시 구벵구 발리 거리에 새 영업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소 개점은 2021년 수라바야에 처음 진출한 뒤 현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려는 장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수라바야는 '영웅의 도시'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경제 중심지 가운데 하나다. 인구가 꾸준히 늘어 건강한 생활을 돕는 가전제품의 잠재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직접 체험하고 고르세요"…고객 접점 확대새 영업소는 고객이 다양한 정수기와 공기청정2025.07.06 09:54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에어버스로부터 A321XLR 항공기 70대를 122억 5000만 달러에 구매하는 대규모 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LCC를 넘어 글로벌 저비용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하려는 에어아시아의 야심 찬 전략이라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에어아시아 공동 창립자이자 캐피털 A 그룹 CEO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파리에서 가상으로 진행된 발표에서 "아시아에서 저가 여행을 개척한 우리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에어아시아는 세계 최초의 저가 네트워크 항공사가 되기 위한 혁신적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계약에는 50대의 확정 주문과 20대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에2025.07.06 09:51
베트남 경제가 올해 2분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제품에 대해 당초 위협보다 낮은 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고무적인 결과라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베트남 통계청이 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4~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 6.93%에서 크게 가속화되어 정부의 연간 성장 목표인 8%에 근접했다.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경제 성과는 긍정적이었고 글로벌 및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의 목표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수출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25.07.06 08:29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항공우주 방산기업인 국영항공기회사(PTDI), 현지 방산업체 PT SAS 에어로 시샨과 손잡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방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력은 70mm 유도 로켓을 포함한 여러 무기체계의 공동 생산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어, K-방산이 활동 무대를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리푸탄6의 보도에 따르면 PTDI는 LIG넥스원, PT SAS 에어로 시샨과 함께 로켓과 통합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TDI의 모하마드 아리프 파이살 상업·기술·개발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기술 동맹망을 넓히고 기술 이전 기회를 열어2025.07.06 07:54
우리카드가 자회사인 PT 우리 파이낸스 인도네시아 Tbk(BPFI)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5일(현지시각) 에미텐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4일 BPFI 주식 6,677만 주를 한 주에 331루피아(약 27.97원)로 처분해 총 219억 루피아(약 18억 5055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이번 매각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정한 의무 공개매수(Mandatory Tender Offer) 후속 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우리카드의 BPFI 지분율은 기존 84.51%에서 82.03%(2,193,552,006주)로 2.48%포인트 낮아졌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공고히 했다.이헌주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공개매수 이후 규정에 따라 남은 주식 일부를 시장에 다시 판2025.07.06 07:39
인도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폭증에 대비해 대대적인 제조업 육성책을 추진하고 있다.힌두스탄 타임즈는 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의 배터리 저장 수요가 2023년 34GW(기가와트)에서 2030년 450GW로 1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정부가 자립형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인도 정부는 2025년 연합 예산안을 통해 모바일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28개 자본재에 대한 기본관세(BCD)를 없앴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예산 이후 25개 핵심 광물에 대한 기본관세를 없앤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새로운 예산안은 코발트 분말, 리튬이온배터리(LiB) 스크랩, 납2025.07.06 05: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통해 환적된 수입품에 대한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이 다시 표적 대상에 오르게 됐으며, 이는 두 강대국 간의 취약한 무역 휴전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불어넣었다고 분석가들이 지적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번 주 베트남과의 예비 무역협상에서 트럼프는 미국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오는 모든 상품에 20%의 관세를 부과하지만 모든 "환적"에는 4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대가로 베트남의 대미 수입액은 지난해 130억 달러에 불과한 반면 수출액은 1420억 달러에 그쳤지만 관세는 면제될 것이다.관세 발효 시기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부족하지만, 중국은 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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