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7 07:00
고대 멕시코 및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번성한 인디오 문명인 마야문명의 몰락 이유에 대해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치열한 전쟁을 벌인 후 기후변화로 곡물 재배가 어려워 결국 멸망했다는 것으로 기존의 이론을 반박하고 있다. 고대 마야 문명에서 가장 유성기인 고전기(Classical Period)로 불리는 700년 정도의 기간(기원전 250년경부터 950년경까지) 동안 전쟁은 하나의 ‘의식화(儀式化)’된 사건이었다는 것이 이제까지의 정설이다. 즉, 왕족이 납치되거나 상징적인 건조물이 해체되는 경우는 있어도 대규모 파괴 행위가 되거나 대량의 사상자가 나온 적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고전기의 종말에 이르러 가뭄이 커져 식량이 부족한 결과 왕국2019.08.16 14:48
미국 컨설팅 기관 CG-LA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략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100개의 주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목록을 제시했다. 라틴아메리카 현지매체인 CLA는 총 투자규모가 1700억 달러에 이르는 이 사업들 가운데 투자규모 기준 최상위 프로젝트들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라틴 아메리카 일대의 석유 및 가스 운송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200억 달러 투자가 필요하다. 씨원(Sea One) 지주 회사는 CGL이라고 불리는 천연 및 액화 가스운반 신기술을 제안했다.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 칠레의 물처리 프로젝트인 레귀모스 칠레 코포레이션(Reguemos Chile Corporation) 프로젝트도 200억 달러의 자금이2019.08.16 14:06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달 5년 사이에 최고 기록을 세운 철광석 가격이 하반기에는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신용평가회사 피치가 속한 피치그룹의 정보업체 피치솔루션스는 최근 내놓은 상품가격 예측 보고서에서 철광석 가격이 꼭지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광선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피치솔루션스는 공급 문제가 완화되고 위안화 강세로 공급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피치솔루션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철광석 가격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조정받을 것"이라면서도 "급락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은 올해 1월 브라질 발레의 광미 댐 붕괴사고 이후 법적 분쟁,2019.08.16 11:10
중국 통신 장비 대기업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아프리카에서 첩보활동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4일(현지 시간) 화웨이의 직원이 아프리카 우간다와 잠비아 등 국가에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양국의 사이버 보안팀에 합류해 암호화 통신을 도청하거나 정적을 추적·감시하는 등의 첩보활동을 도와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감시 대상에는,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 세력으로 떠오른 바비 와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잠비아에서도 에드거 룽구 (Edgar Lungu) 대통령의 정적이나 반대파의 움직임에 대해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외신들은 중국 정부나 화웨이의2019.08.16 07:05
멕시코 중앙은행이 5년만에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연 8.00%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중앙은행이 201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 둔화와 국내경제 수급완화 확대, 극내외 채권수익률 동향등을 고려해 정책금리를 인하했다고 보도했다.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정책위원 5명이 25bp(1bp=0.01%포인트) 인하의견을 제시했으며 1명이 금리동결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이래 정책금리를 8.25%를 유지해왔다.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애널리스트 및 이코노미스트 16인 중 11명이 금리동결을 예상했으며 5명이 25bp 금리인하를 예상했다.중앙은행은 “국내경제의 수급완화 상태가 예2019.08.16 06:00
KT테크놀로지스가 가나보건부(GHS)와 공동으로 전염병 예방 플랫폼 GEEP(the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출시했다. 모던가나닷컴 등 가나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KT테크놀로지스는 지구촌의 복지문제에 대처하는 일환으로 가나에 GEEP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GEEP플랫폼은 질벌의 예방을 위해 건강과 통신기술에 관한 빅테이터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KT의 미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가나의 건강 정보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KT와 가나 정부의 공동 노력의 결과다.KT는 지난 14일 아크라시티 호텔에서 열린 출시행사이후 공식적으로 GEPP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GHS와 연계된 이 프로2019.08.15 20:27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코발트 가격이 앞으로 18개월 안에 60% 급등할 것이라는 투자은행 UBS 보고서가 나왔다. 15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UBS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낸 조사보고서에서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스위스 글렌코어가 콩고민주공화국(DRC)내 무탄다 광산을 폐쇄함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급과잉을 줄일 것으로 보여 코발트 가격이 확실하게 올라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렌코어는 DRC에 두 곳의 코발트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무탄다 광산은 글렌코어에게는 보석과 같은 광산으로 구리와 연간 2만7000t의 코발트를 생산했다. 이는 전 세계 생산량 13만5000t의 20%에 이르는 양이다.UBS는 보고2019.08.15 07:00
BMW와 폭스바겐(VW), 닛산 등 자동차 메이커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기자동차(EV)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상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에 남아공의 EV 발전에 대한 통일된 자세를 굳혀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남아공의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인 EV 변화의 움직임에서 소외되어 글로벌 성장력에 비해 뒤처지는 위험에 직면해왔다. 이 때문에,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업체가 남아공의 EV를 점유할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 남아공 자동차산업협회(NAAMSA)의 마이크 마바사(Mike Mabasa) 대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업계2019.08.13 09:29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2015년 유가 급락사태와 부정부패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 강화는 이런 베네수엘라 경제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로이터통신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현지 상황을 최근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80%가 정부가 지원하는 식량에 의존하고 있고 월 3.53달러에 불과한 최저 임금으로 연명하고 있다. 지난해 100만% 이상을 기록할 만큼 살인적 인플레이션은 그나마 임금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다. IMF는 지난달2019.08.12 14:00
독일이 그동안 아마존 유역의 삼림을 보존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에 제공하는 3960만 달러의 지원금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 시간) 독일의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에 따르면 독일 환경부는 브라질 정부가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삼림 파괴를 묵인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브라질 산림과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지원금 3960만 달러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 신문은 스벤자 슐츠(Svenja Schulze) 환경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브라질 정부가 과연 산림 벌채를 줄이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게스슈피겔은 "슐츠 장관은 브라질의 상황에 대해2019.08.11 18:30
엘살바도로 정부 관계자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자국의 숙원사업인 태평양 철도 프로젝트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개인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코레일은 이 관계자의 방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단순한 개인 방문에 불과했고, 철도 프로젝트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SNS 공개 의도’에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의 스페인어 신문 '엘 티엠포 라티노'는 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프로젝트전략 담당자인 루이스 로드리게즈 보좌관이 국가철도 프로젝트를 맡고 있으며 한국기업 코레일과 해당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개인 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2019.08.11 10:34
탄자니아 모로고로에서 10일(현지 시간) 휘발유를 실은 유조차가 폭발해 62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유조차 1대가 경제도시 다르에스살람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모로고로 시내에서 사고로 전복된 후 인근 사람들이 유조차에서 기름을 훔치려고 모여들던 중 대형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엄청났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이 폭발로 62명이 숨지고 약 70명이 부상했다고 전하며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 사고 중 최악이라고 밝혔다.2019.08.09 17:57
멕시코 중서부 미초아칸 주 우르아판에서 8일(현지시간) 마약밀매조직 간의 영역을 둘러싼 항쟁에서 살해되었다고 추정되는 총 19명의 시신이 시내 여러 곳에서 발견되면서 현지 치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주 검찰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토막토막 절단되거나 구름다리에 매달려 있거나 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는 협박메시지가 담긴 비닐시트와 여러 명의 시신이 고가교에서 매달린 모습이 담겨 있다. 현지 마약카르텔 항쟁에서는 위협의 수단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행위다. 주 검찰은 시신이 도시 내 3개소에서 발견되었으며 조각조각 절단되고 고가도로변에 방치된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주 검찰 아드리안 로페즈(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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