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6 17:11
서거 1주기를 맞은 푸미폰 아둔야뎃 전 태국 국왕의 화장이 이뤄지는 26일(현지시간) 마지막 작별을 고하려는 태국 시민들로 거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은 1946년 6월 9일 즉위한 후 70년간 왕위를 지키며 최장 기간 재위한 태국 국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례식은 푸미폰 전 국왕의 아들인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이 오후 10시(한국시간 27일 오전 0시) 화장을 위한 장작에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국부’로 사랑받으며 88세에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 장례에는 왕족과 군 고위 관계자 등 왕실 인사와 40여개국 외교 인사들이 참석한다. 외신은 이날 푸미폰 전 국왕의 관을2017.10.26 15:03
미국 경기가 경제지표 호조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3분기 미국의 GDP가 전기 대비 3.1% 증가했던 2분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약 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인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도마 위에 오르며 향후 전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본 외환·금융 시장은 조만간 이뤄질 연준 의장 지명과 세제개혁안 추진 여부 등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3분기 미국의 GDP 결과는 미국의 경제2017.10.26 13:51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가 미국 대도시 중 처음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단속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호놀룰루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하면 최고 35달러(약 4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가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산만한 보행 금지법’(법안 6)으로 불린 이 법안은 지난 7월 말 커크 캘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서명, “보행자는 모바일 전자기기를 보면서 일반도로나 간선도로를 횡단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911 등 긴급통화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주위를 살피며 통화를 하며 보행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벌금은 처음 위반이 적발되면 15~35달러(약 1만7000~4만원)이지만 1년 내에 3회 반복 위2017.10.26 11:20
지난해 6월 중국 공산당 창건 95주년 축전을 마지막으로 중국에 공식 축전을 보내지 않았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중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시 주석과 전화통화에서 24일 폐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시진핑 집권 2기 시동을 축하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다음 달 8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와 대중 무역적자 축소 등을 주장할 전망이다. 이날 통화는 시 주석의 연임 축하는 물론 방중 전 북핵 해법과 무역 불균형 해소 등 통상 문제에 대한 사전 논의를 위한 것으2017.10.26 10:36
다음 달 3~14일 일정으로 일본-한국-중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에 대한 군사 대응을 준비한다며 연일 대북제재 수위를 높여가는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찬반양론이 뜨겁기 때문이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방한 시 대부분 DMZ를 방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DMZ 대신 험프리 미군기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25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 방문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하지 않는 게 나을 것”이라며 “당신들은 놀라게 될 것”이2017.10.26 09:37
보잉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실망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최근 뉴욕증시가 최고가 행진을 하며 이익확정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며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하락폭은 7주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30포인트(0.47%) 하락한 2만3329.46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아마존닷컴 등 시가총액 거대기업 주식이 팔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4.54포인트(0.52%) 떨어진 6563.8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1.98포인트(0.47%) 내린 2557.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보잉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순이익이2017.10.26 08:16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9달러(0.6%) 내린 52.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같은 시각 배럴당 0.05달러(0.09%) 오른 5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 혼조세를 나타낸것은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4억5730만 배럴로, 전주 대비 90만 배럴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국제금값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70달러(0.05%) 오른 1279.00달러에 거래2017.10.25 17:14
미국인의 3분 2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규모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을 지지한다고 답한 미국인은 유권자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감세로 ‘연간 3% 성장’을 달성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과의 온도차가 드러난 셈이다. 조사 결과 공화당 지지자 중 63%가 법인세 인하보다 연방정부 재정적자 축소를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고, 부자감세보다 재정적자 축소가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74%에 달했다. 반면 공화당이 세제개혁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2017.10.25 16:09
유럽중앙은행(ECB)가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돼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ECB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며 채권 시장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시장의 관심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월 채권매입 축소 규모 ▲매입액 축소기간 ▲테이퍼링 종료 시점 제시 여부 ▲유로존 경제·인플레에 대한 드라기 총재의 평가 등이다. 전문가들은 ECB가 600억유로(약 80조2000억원)에 달하는 현행 자산매입 규모를 내년 1월부터 매월 200억~300억유로로 줄이고 기간2017.10.25 14:22
내년 2월로 임기를 맞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 인사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은 현지시간 26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누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되더라도 당장 큰 정책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커지면서 이번엔 ECB 회의에서 발표될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달러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93.66으로 0.16% 상승했다. 지난 7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2017.10.25 11:32
미 하원이 북한을 국제금융체제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오토 웜비어 북핵제재법’(오토 웜비어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기업은 미국 주도의 국제금융체제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제재 결의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이행하지 않는 국가에 대한 국제금융기구 지원도 중단된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 하원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세컨더리 보이콧’ 실행을 핵심으로 하는 ‘오토 웜비어법’을 찬성 415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본국 송환 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는 이 법안은 북한과 거래해 온 중국 기업·2017.10.25 10:52
‘테러리스트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며 강행을 주장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실효되면서 미국이 난민 수용을 재개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로 반이민 행정명령 시한이 종료돼 트럼프 대통령이 난민 수용 재개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슬람권 7개국 출신의 미국 입국을 금지, 지난 6월부터 해당 국가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금지하고 난민 수용 정책을 120일간 중단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연방 지방법원의 잇단 제동에도 불구하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완전 차단하겠다”며 강행 의사를 밝혔지만 이1
로이터 "월가, 3월로 금리 인상 종료, 9월에 금리 인하 확신"2
푸틴 총공격명령 죄수10만명 특별사면 우크라 전쟁 동원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3
"우크라이나, 8월까지 크림반도 탈환 땐 푸틴 군사 쿠데타로 몰락"4
FOMC·애플 실적이 최대 변수5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로 비상사태…공항 침수돼 국제선 항공기 잇단 회항6
엑시노스의 귀환…삼성전자, 갤럭시 S24에 엑시노스 2400 탑재하나7
테슬라, 거침없는 질주...다음 저항선은 200달러?8
현대차 “오픈카 제네시스X 컨버터블 양산 나선다”9
테슬라 폭등세 속 3대 지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