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21:04
월요일인 17일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낮아진다.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 더욱 추워지겠다.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에는 전북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전남권 북부,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밤부터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해안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2025.11.16 12:54
오세훈 서울시장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나자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김 총리는 이 사고에 대해 “한강버스 운항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현장 점검과 안전성 재검토를 특별 지시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번 사고를 두고 운영 부실과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총리는 16일 “한강버스 운항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현장 점검과 안전성 재검토를 특별 지시했다.또 “한강버스 운항 중 사고 발생 시 승객 안전 보장 대응 체계가 갖춰졌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운항 중단 기간 연장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25.11.16 10:42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7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는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사고 책임자의 엄정한 처벌과 전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11월 6일 오후 2시경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63m 높이 보일러 타워(5호기) 해체 작업 중 건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9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며, 2명은 자력 탈출했지만 7명이 매몰돼 모두 사망한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사고 현장은 오래된 설비와 복잡한 철골 구조물로 인해 수색 및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이2025.11.15 21:02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9시간 30여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일몰 이후에도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가동하며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일몰을 기해 헬기 투입을 종료하고 조명·배연 기능을 갖춘 조연차와 분당 최대 7만5천L의 물을 분사하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동원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초진에는 성공했지만 내부 잔불이 많아 대응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부 진입 가능성도 확인 중이나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화재2025.11.15 13:4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2025∼2026년 동절기에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 사례다. 앞서 경기 파주, 화성, 평택과 광주광역시의 가금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이번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기 평택의 산란계 농장은 앞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의 방역지역(3㎞ 내)에 있다.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살처분과 역학조사에 나섰다.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산란계 사육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16일 오2025.11.15 11:28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 본부장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7명이 사망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고 발생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장관은 15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또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2025.11.15 09:05
이번 주말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5일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중부 내륙과 산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보인 곳도 있다.15일 낮 최고기온은 14∼19도까지 오르겠다.일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최저 -1∼8도, 최고 10∼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16일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흐려지겠다.16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2025.11.14 13:32
지난 13일 오전 발생한(글로벌 이코노믹 사회면)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 조용익 부천시장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2025.11.14 08:34
법무법인 YK가 한국방위산업연구소(KIDI)와 손잡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K-방산’의 법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지난 13일 서울 강남 YK 주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경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 배성범 전 고검장(23기), 조인선 변호사(40기), 해군 군검사 출신 배연관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 전진구 고문(전 해병대 사령관), 양정숙 변호사(22기·전 국회의원), 구태본·김재근·김형근 전문위원이 참석했다.한국방위산업연구소에서는 최기일 소장(상지대학교 교수·전2025.11.13 22:01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15일까지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오전, 오후](2025.11.13 21:32
서울 종로구 종묘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분과는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이번 심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종묘 세계유산지구의 유산 범위는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 1-2 등 91필지(총면적 19.4ha)로 결정됐다. 이는 현재 사적(史蹟) 면적인 19만4089.6㎡와 동일한 규모다.국가유산청은 앞서 관계기관 협의(2024년 10월 11일~11월 11일), 주민 의견 청취(2024년 10월 28일~11월 29일) 절차를 거쳐 이날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했다. 12월 안으로 세계유산지구 지정 고시와 함께 관계 서류 사2025.11.13 20:40
국방부가 13일 중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이번에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이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총 20명으로 적어도 최근 10년 내에선 가장 많다.12·3 비상계엄 이후 술렁이는 군심을 다잡고 인적 쇄신을 이루기 위해 역대급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에 보직됐다.박성제와 어창준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특수전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에 보직됐고, 권혁동과 강관범도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각각 미사일전략사령관과 교육사령관 보직을 받았다.국방부는 또한 중장 진급과 함께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1
이랜드패션, 천안 물류센터 화재…9시간 만에 초진, 야간에도 잔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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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국제학교’ 색깔론 공격 맞선 신성영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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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3500억달러 투자 약속했는데… 美, 동맹국 무기판매시 개발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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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친기업·반기업 의미 없다…현장 규제 바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