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13:55
삼성동과 선정릉 일대 상습 침수구역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선정릉 및 강남구청 주변 통수능 확보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 매년 호우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선정릉역 일대 및 강남구청 주변 지역의 피해를 줄이고자 침수해소 기본용역 발주를 실시하게 했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는 용역 실행 방침을 수립하고 2월 타당성 심사를 완료했다. 지난 6일 용역 발주가 시작됐고, 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4월부터 용역이 시작되고 11월 준공 예정이다.해당 지역은 선릉역과 선정릉 사이, 강남구청 인접 도로로, 선정릉 일대 구간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노면수 유입2024.03.08 13:40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8일 ‘송파구 풍납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이 났다고 전했다.지난 7일 열린 ‘제3차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승인됐다. 이 관리계획 안에는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 및 건축규제의 파격적 완화로 총 930세대 공급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구체적으로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이하 경관지구)를 해제해 기존 6층 이하만 건축이 가능하였던 도로변 부분을 최대 20층까지 건축할 수 있게 완화 되었고, 또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지역을 2종 7층 이하에서 2종으로 변경해 경관지구 이외 지역의 층수 제한을 없앴다2024.03.08 13:37
건강보험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나갈 지출 총액, 가입자로부터의 건강보험료와 국고지원금 등을 합친 수입 총액이 내년에 처음으로 각각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향후 5년간의 재정 전망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건보 당국은 건강보험료율이 올해 7.09%에서 2025년부터 1.49%씩 인상되고, 같은 해부터 보험료 수입의 14.4%가 정부지원금으로 들어오며, 수가(의료서비스 가격)는 올해부터 1.98%씩 오른다는 전제하에 이같이 추산했다. 그 결과 내년 총수입은 104조5611억원, 총지출 104조978억원으로 사상2024.03.08 13:29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오픈AI와 메타의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이 일부 여성 차별적인 단어를 검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네스코 전문가들은 "대규모 언어모델(LLMs)인 메타의 라마2와 오픈AI의 GPT-2·GPT-3.5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의 명백한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들 AI는 여성의 이름들을 '집', '가족', '자녀' 등의 단어와 연결했지만, 남성의 이름들은 '사업', '급여', '경력'을 연상짓게 했다. 심지어 여성을 요리사, 가정부, 매춘부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라마2와2024.03.08 09:47
교육부가 지난해 9월 교원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지침을 내린 가운데 영국 정부가 등교부터 하교까지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최근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화두에 올린 지 약 3년 만에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질리언 키건 교육부 장관은 “학교 수업 시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일은 사실상 없다는 사회적 규범을 어느 학교에나 일관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영국 내 일부 학교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만질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어떤2024.03.07 22:01
정부가 1200억원대 예비비 편성에 이어 매달 2000억원에 육박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동참한 데 대해 ‘장기전’ 태세에 돌입했다.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심의·의결한 데 이어 이날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투입되는 재정은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진료한 기관에는 사후 보상을 추진하는 한편,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자 교수 등 전문의가 중환자를 진료할 때 지급할 정책 지원금도 신설하고,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일반 병동 신속대응팀에 대한 보상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간호사들은2024.03.07 18:45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장애로 시민들이 퇴근길에 버스 정보를 안내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부터 BIT에 운행 정보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LG유플러스 통신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장애 발생 당시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운행 정보를 수집·전달하는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해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표출되지 않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에서 해당 장비를 복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BIS 장애는 4시간 만에 복구됐다.LG유플러스 측은 오후 3시22분~7시28분 사이 M2M 장비 이상으로 서울시 시내버스정보시스템(BMS)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장비를 재가동해 복구를 완2024.03.07 16:52
서울대는 내년도 의예과 정원을 15명 늘려 총 150명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는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 15명 증원을 신청했으며, 반영 시 의예과 정원이 135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식적으로 밝혔다. 의약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 15명을 회복해 필수공공의료·지역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이 서울대 설명이다. 아울러 서울대는 기초보건 및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를 위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의과학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이다. 특히 비수도권 27개 의대가 2471명2024.03.07 16:51
우리나라 빈곤 노인이 연금 등 소득을 모아도 연에 804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제1차 통계·행정데이터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에 대해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는 전 국민의 20%(약 1000만명)를 표본으로 부처별 자료를 모아서 만든 통합데이터다. 이번 데이터는 2020년 기준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노인의 연 가처분소득은 804만원으로 그렇지 않은 노인(연 1797만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가처분소득은 소비·저축이 가능한 소득으로 개인소득에서2024.03.07 15:15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원중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2)이 지난 4일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 확충과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현재 서울시의 파크골프장은 총11개소 144홀이며 동작, 구로, 강동 등 추가 조성으로 18개소 234홀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골프장 이용에 대한 시민 수요가 폭등하고 있다.김원중 의원은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서울에서 파크골프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확충해야 한다”며“최근 스크린을 활용한 파크골프 시설의 경우 실외 파크골2024.03.07 14:5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걸쳐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국민·기업 눈높이에 맞는 개방·품질·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체계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5개 영역(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16개 지표로 구성되며,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93.0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 67.6점, 지방공기업 평균 65.39점보다 각각 25.41점, 27.6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공사는 특히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이행2024.03.07 11:21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자 8일부터는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은 종합병원과 수련병원 소속 간호사들에게 적용되며, 수련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의 경우 간호사 업무 범위를 복지부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보완 지침은 간호사에게 위임이 가능한 업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간호사를 ‘전문·전담·일반’ 체계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지침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앞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이나 응급 약물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