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20:53
전국 주요 공공기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청은 14일 오전 9시경 공항 직원의 인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영문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 직원이 받은 이메일의 수신자에는 공항을 비롯해 전국 100여 곳의 공공기관과 단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에 인천공항에 특공대와 기동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 수색결과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부산대 병원, 울산대 병원 등 다른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수색이 이뤄졌지만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를 추적하고, 국제 공조수사도 요청할 계획이다.2024.06.14 20:35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오는 8월 종결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오는 28일 마지막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대표 측 변호인은 "법원 여름 휴정기가 끝나는 8월 16일이나 23일이 거의 마지막 기일일 것 같다"고 밝혔다.통상 선고 결과는 변론이 종결되고 한 달 뒤에 나오는 만큼 이르면 오는 9월 법원의 유무죄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클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 공소사실 중 이 대표의 발언의 허위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취지라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이 대표 측은 이전 공소사실과 관련해 동일성이2024.06.14 18:55
토요일인 15일 내일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 낮 기온은 강수로 인해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2024.06.14 17:35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4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리 캠퍼스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등 5개 학과 교수와 재학생이 직접 학교에 찾았다.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당뇨병의 이해’ 교육과 혈당측정 체험을 진행했다. 응급구조과는 응급구조사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체험도 시행했다. 작업치료과와 바이오생명학과는 각각 ‘작업치료사와 재활’, ‘미생물 검사를 위한 환경 샘플링’ 관련 활동을 운영했다. 임상병2024.06.14 16:58
“와아아” 체육관 입구에 들어서니 한 남학생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며 주먹을 쥔 손으로 바람을 가르고 있었다. 이 학생은 10m 왕복달리기에서 1위를 하자 이같이 기쁨의 포효를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84개교 소속 학생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단 등 1500여명이 참가한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열었다.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오후 6시까지 쉴 틈 없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A, B조로 나뉘어 실제 대학에서 입시를 치르듯 모의실기 고사를 치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최강 피지컬 8(인)’에 올라 ‘왕중왕전’을 벌였다. 제자리멀리뛰기 2.27m, 배근력 130을 달성해2024.06.14 16:31
지난해 7월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조선(3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김재호)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조선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백주대낮에 다수 시민들이 지나는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부위를 조준해 내리찍는 등 범행이 극도로 잔인하고 포악하다”며 “피고인이 피해망상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아무 잘못 없는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고,2024.06.14 15:37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국립대 전임교원을 1000명까지 증원한다. 또 의대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해 1학기 미이수 과목을 2학기에 추가 개설하는 등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한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대 전임교원을 1000명까지 증원하고, 내년 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올해 8월부터 교원 채용절차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8년까지 연간 4000여명을 교육할 수 있는 임상교육훈련센터를2024.06.14 14:34
적정한 학교 및 학급 규모를 정하고, 현시점을 기준으로 추후 변화 추이를 미리 예측해 학교시설의 수용 범위 내에서 다양한 학생 배치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교육청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또한 적정규모 학교를 육성하는 교육감의 책무는 학생들의 온전하고 보편적인 학습권 보장하는 것에 있어 장기적인 계획과 그 방향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1)이 지난 13일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교육감에 적정규모 학교 구성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거론하며, 학습 기회 제공의 보편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인근 경기 지역 학생들의 학교배정 문제를 함께 해결할2024.06.14 14:25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만 1936건으로 집계됐다. 학대 행위자(가해자) 3명 중 1명 이상은 배우자였다. 16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7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노인학대 건수는 2만1936건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이 중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7025건(신고 대비 32.0%)으로 집계됐다. 학대 가해자 유형을 보면 배우자가 2830건(35.8%)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 3명 중 1명 이상이 배우자에게 학대를 당한 셈이다. 이어 아들이 2080건(26.3%)으로 집계됐다. 배우자 학대 가해자 성별로 보면 남성이 87.1%(2466명)로 여성 12.9%2024.06.14 14:04
구로구 거리공원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거사모)이 14일 오전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로거리공원은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푸른 숲으로 우거져 현재 인근주민들이 이용을 많이 하는 쉼터다. 한편 구로구청은 인근 상가의 주차편의를 위해 구로거리공원 중간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에 거사모는 구로구청에 작년 9월부터 주차장 건설 사업에 여러 문제점을 제기해왔으나, 주민의 의견은 무시한 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거사모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은 많은 주민들이 찬성한다. 하지만 현 구로거리공원 주차장 예정 부지는 심각한 녹지훼손이 불가피하며, 주거 밀2024.06.14 13:48
반도체 ‘왕국’ 대만이 사업 확장에 나서자 동남아시아 각국의 이공계 첨단분야 고급인재들이 대만으로 몰리고 있다. 16일 비영리단체 ‘레스트 오브 월드’에 따르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반도체를 공부한 학생들은 자국을 떠나 대만행에 오르고 있다. 이는 대만이 늘어나는 반도체 인재 수요를 자국민으로만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어 기업이 해외 고용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데 따른 것이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은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칩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SMC는 지난 1분기 점유율 61.7%를 차지하는 등2024.06.14 10:40
사단법인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시장도매인 개장 20주년(6월 14일)을 맞이해 '시장도매인 미래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유통환경 변화 대응 및 혁신을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임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년간 시장도매인은 국내 농산물 유통 산업의 중심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향한 도전 정신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발전해 왔다“면서, ”우리는 급변 속 미래를 맞을 준비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그래서 오늘 토론회에서 다수의 좋은1
화순서 23일 ‘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군 단위서 첫 개최2
김경숙 경북도의회 의원, 석포제련소 이전·낙동강 안동댐 녹조 방지 대책 촉구3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산업위 국정감사서 도마…여야의원 모두 '기술유출' 우려4
조사모 연예인봉사단 구리지회, 26일 ‘봉사단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5
조선왕실의궤 1200권 日 반환 성사… 청년 고충 함께 고민6
'낮에는 꽃 보러 밤에는 빛 보러' 영암군, 월출산 국화축제 26일 개막7
서울‧경기남부서 교회 간판 교체 시동…한 달 만에 10곳8
시흥시, ‘동행마켓’ 참여…서울 광화문광장서 농특산물 홍보9
광명시, 25일 과학고 유치 시민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