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6:43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신용평가 전문기관 S&P로 부터 상향조정된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S&P는 종전 DB손보의 신용등급과 전망치를 각각 ‘A(안정적)’로 평가했으나 이번 평가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S&P가 DB손보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건 201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S&P는 국내 보험사의 신(新)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다.S&P는 개정된 자본평가모델 하에 DB손보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P 관계자는 “DB손보는 U/W 전략, 채널2024.03.11 16:42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11일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그는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2024.03.11 16:18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11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여러가지 판매 원칙들을 보안하고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를 통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은행에서 고위험군 상품을 판매금지 해야한다는 논란에 대해 조영병 회장은 이런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판매 금지 말이 나오지만, 상품 하나를 파냐 안파냐의 문제가 아닌 판매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에게 선택지를 주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홍콩ELS 사태에 대해 "소비자보호법도 도입됐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한 점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2024.03.11 16:03
금융감독원이 다수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비율을 20∼60% 수준으로 전망해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20~80%) 때보다 낮아지게 됐다. 금감원은 10개 대표 사례를 제시하고 80대 초고령자 배상비율을 75%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다만 분쟁조정기준은 DLF 사태 당시 일괄배상을 결정했던 것과 달리 판매사와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배상비율이 나오도록 세부적으로 설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판매사들의 책임을 엄중하게 물으면서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면 최종 배상비율은 기본배상비율(202024.03.11 15:49
4월부터 새 경험생명표가 도입되면서 연금·건강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암보험 등 인기 보험의 보험료가 최소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절판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다. 11일 신한투자증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제 10회 경험생명표가 도입됨에 따라 생존보험(암보험 및 연금보험)의 보험료가 최소 10% 이상 오르고 반대로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암보험의 보험료 인상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남자·여자의 평균수명은 각각 86.3세, 90.7세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의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한 수치다. 평균수명이 증가한 경2024.03.11 15:46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국내 기업들이 가격 인상폭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인상 빈도를 늘려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이 상품 가격을 한 번 올릴 때 크게 올리는 것에 민감한 것을 염두에 두고 더 작게 더 자주 올려 반발을 피하는 전략을 쓴 셈이다.한국은행은 11일 펴낸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의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1년 가격조정 빈도는 월평균 11% 수준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이션 기간 중인 지난 2022년~2023년에는 15.6%로 상승했다. 평균적인 상품가격 유지 기간이 9.1개월에서 6.4개월로 단축된 셈이다.반면 제품2024.03.11 14:35
금융감독원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80대 이상 초고령자 노인에게 75%의 배상안을 제시했다. 은행 직원이 예적금 가입을 위해 방문한 80대 초고령자에게 ELS를 권유하면서 투자위험 일부 누락, 적합성 원칙 위반, 부당권유 금지 위반 등을 저지른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과거 ELS 상품에 62회 가입한 경험과 손실 경험이 1회 있는 50대는 배상액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금감원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 배상비율이 0~100%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75~80%가 최고치가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배상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8일까지2024.03.11 14:10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대학생봉사단은 올해 지역 대학생 40명이 한 해 동안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포용금융교육 지원, 사회복지시설·기관 봉사활동, 환경보호 관련 홍보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따뜻한 금융을 실천을 위해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이날 발대식에서 연간활동 계획 발표, 선서 및 임명장 수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지며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생봉사단 구성원이 청년인 만큼 이들의 적극적인 활2024.03.11 13:19
제2금융권에서 연 5~7% 금리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도 이달 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게 된다.11일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용정보원, 중소금융권 권역별 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차주 40만명으로부터 이자 3000억원에 대한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이자 환급의 대상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 2금융권에서 지난해 말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다만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2024.03.11 10:30
삼성화재는 자사의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인공지능(AI)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통상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선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고,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장기U를 통해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2024.03.11 10:06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 배상비율 예시로 0~75%를 제시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사들 자율배상에서 기본배상비율(20~40%)에 투자자별 가산과 판매사 가중 등을 반영해 사실상 0~100%까지 배상할 수 있게 가능성을 열어뒀다. 금감원이 11일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배상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8일까지 현장검사를 토대로 기존 대규모 손실 사태를 참고 및 이번 ELS 특성을 고려하여 배상안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잠정 검사결과에 따르면 23년12월말 기준 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의 판매잔액은 18.8조원이다. 총 39.6만좌 중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는 21.5%를, 최초2024.03.11 05:00
글로벌이코노믹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과 금융인들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사업 분석을 통해 투자자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주요 최고경영자(CEO)의 활약과 기업의 성과를 집중 분석해서 소개하는 CEO돋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사장)□ 첫 내부 출신 사장…재무·전략·기획 전문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금융지주나 은행이 아닌 내부에서 발탁한 첫 인물이다. 그간 신한카드 사장은 금융지주나 은행 출신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문동권 사장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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