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09:28
롯데손해보험이 국내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손보는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CREW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험은 8월 제주도 여행객 전용으로 선보였던 ‘제주 갈 땐 보험’을 국내 전 지역으로 보장 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해당 보험은 만 0세부터 79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인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여행 중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상해 치료비, 식중독으로 인한 입원 시 입원 일당을 하루에 10만원씩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2025.10.09 12:00
정부가 이달 말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전면 확대한다. 기존의 실손 청구 시스템은 고객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면, 이번 확대 시행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확대 시행은 오는 10월 25일부터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실손24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 등 플랫폼을 통해서도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실손24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은 네이버페이 포인트2025.10.09 12:00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이 2024년 이후 적자로 전환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수리비 상승세가 203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국 보험사들은 이미 보험료 인상과 수리·보상 관행 개선을 통해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 오히려 보험료가 인하된 채 손해율이 악화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보험연구원(KIRI)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25년 1~7월 기준 84.0%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7월 한 달만 보면 92%까지 치솟았다. 대형 4개 손해보험사의 보험영업이익은 2024년 마이너스 97억 원으로 돌아서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자동차수리비 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2.4% 상승한 반면 자동차보험료 물가지수는2025.10.09 09:31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아동·청소년에 공익보험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477명 대상 희망나눔공제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 공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상품이다. 청소년의 입원, 통원, 수술, 재해치료 외 특정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로 총 5년이다. 2017년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3829명에 혜택을 제공했다. 김인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다양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0.08 12:00
귀경길인 8일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자동차 사고 위험도 커진다. 자동차 사고나 고장 시에는 보험사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차 사고, 고장에 대비해 연휴에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을 살피고 견인, 급유, 잠금 해제 등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긴급출동 특약에 들어야 한다. 다만 이 특약은 가입 익일 0시부터 보장이 시작되므로 운전하기 전날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운전2025.10.08 12:00
증권사·카드사·캐피탈·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현행 교육세 제도 때문에 가장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손익과 상관없이 수익금액만 보고 세금을 매기는 구조 탓에 손실을 내도 세금을 내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8일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행 교육세는 금융회사가 실제로 돈을 벌었는지와 관계없이 이자·수수료·유가증권 매매 차익 등 ‘수익금액’만 과세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손익 변동이 큰 2금융권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손익통산’(수익과 손실을 상계하는 것)이 일부 거래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지목했다2025.10.08 06:00
국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여전히 30% 미만으로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운전석 86.4%, 조수석 85.9%로 OECD 평균 수준에 근접했지만 뒷좌석 착용률은 28.0%에 불과했다.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서울톨게이트와 대왕판교톨게이트에 설치한 AI 기반 안전띠 착용 자동 검지 시스템 자료와 2020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5년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사고 데이터를 활용했다조사결과 뒷좌석 탑승자 10명 중 7명이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 특히 점심시간대(11~13시) 착용률2025.10.07 11:00
정부가 7년 이상 장기 연체자 재기를 돕기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가동하면서, 연체채권을 대거 보유한 대부업체들의 참여 여부가 제도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5천만 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사들여 소각하거나 채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체 규모는 16조4천억 원에 달하며, 약 113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재산 심사 결과 상환 능력이 사실상 없는 ‘파산 수준’으로 판정되면 채권이 전액 소각된다.기금 재원 분담 과정에서 은행권이 총 4천400억 원 가운데 약 80%(3천600억 원)를 부담하기로 했고, 보험업계 400억 원, 여신전문금융업2025.10.07 06:00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이 필요하다면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특례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내년까지 시범 운영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네이버 등 핀테크 플랫폼이 운영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곳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모두가 의무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대부분 보험사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보험사별 취급 상품마다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달라 운전자가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2025.10.06 12:00
치매환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모님께 선물할 만한 효도보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보험사들은 치매 치료뿐 아니라 간병비까지 책임지는 보험상품을 속속 출시하는 추세다. 만약 자녀가 연세가 드신 부모님께 간병보험을 선물한다면 보험료 납입 형태가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105만2977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는 오는 2050년 315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치매환자 한 명당 관리 비용은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연간2025.10.06 12:00
금융당국의 조직개편안이 철회되면서 멈춰 있던 금융권 인사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석으로 남아 있던 금융당국 요직을 비롯해 금융 공공기관장, 협회장 교체까지 광범위한 연쇄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승진 이후 사무처장(1급)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금융감독원 역시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과 김범준 보험 부원장보가 잇따라 물러났지만 아직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조직개편 이슈가 정리된 만큼 고위직 인사를 통한 내부 재정비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금융위와 금감원은 간부 전원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받아 둔 상황이어서,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2025.10.06 11:00
손해보험사들이 신상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배타적 사용권’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배타적 사용권 신청 건수는 총 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건)보다 138% 급증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26건)와 2023년(19건)을 모두 넘어섰으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36건)을 뛰어넘을 전망이다.이는 자동차보험 등 기존 주력 상품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한 시장 돌파구 찾기가 절실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치매나 반려동물보험 등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특화 상품에서 경쟁이 치열하다.KB손해보험은 지난 1월 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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