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5:42
식료품, 외식 물가에 이어 가스요금 인상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민의 물가부담이 가중될 위기에 처했다. 여름 특성상 난방 수요가 적어 체감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지만, 가스 사용이 많은 식당의 비용부담 증가가 다시 외식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권과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전기요금은 동결하지만 가스요금을 올릴 것으로 보여 물가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0% 안팎으로 단계적 인상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 공급비는 매년 5월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고시에 따라 조정된다. 총선 이후으로2024.04.22 14:44
은퇴하지 않은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이 은퇴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간인 ‘소득 크레바스’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21일 발행한 ‘소득 크레바스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서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비(非)은퇴자 중 81.3%이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답은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또 응답자 중 76.9%가 평소 은퇴 준비에 대해 염려한다고 응답했으며, 36.1%만이2024.04.22 13:47
□ 삼성카드, 삼성 iD카드에 ’유미의 세포들’ 신규 디자인 추가 삼성카드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된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웹툰이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카드로,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 외에도 기본형 디자인인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이미지가 반영된 총 4종의 디자인이 있으2024.04.22 13:46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혜택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표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저PBR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보험주를 모아놓은 코덱스 보험 ETF는 전장대비 5.25%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화재(7.93%), 삼성생명(7.89%), DB손해보험(5.60%), 현대해상(5.15%), 한화생명(4.38%)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날 상승세로 거래중이다. 은행주도 강세다. 이날 KB금융(8.79%), 하나금융지주(7.44%), 제주은행(6.64%), 신한지주(6.11%) 등 주요 은행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2024.04.22 10:39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일 복합수요 기업에 대응해 맞춤형 종합 솔루션 ‘이노베이션1’을 정식 오픈하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론칭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베이션1’은 복합적 니즈를 가진 기업에 대내·외 기관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는 ‘기업형 PB 서비스'다. 신보에 축적된 기업 분석 노하우와 AI 분석 시스템 ‘BASA’를 기반으로 기업의 복합적인 니즈를 진단하고, 다른 기관의 정책지원 사업까지 코디네이팅해준다. 신보는 지난해 4월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이노베이션1’을 시범 운영했고 성과분석 결과, 정책 허브의 가능성을 확인해 1년 만에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날 론칭식에는 한2024.04.22 05:00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수수료 갈등이 점화됐다. 중소마트들은 롯데카드가 업계 최고 수수료율이라며 ‘보이콧’하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순이익이 낮은 중소형마트는 최근 고금리, 임대료 부담, 주 52시간 근무에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공습까지 계속돼 업황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카드사들도 금융당국이 2007년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14차례 인하해 본업인 결제사업에서 역마진이 우려된다며 충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양측이 ‘밀리면 끝장’이란 인식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마트협회와 롯데카드는 이2024.04.21 10:39
서민들의 급전창구인 장기카드대출, 이른바 '카드론' 잔액이 치솟으면서 4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743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약 36조8000억원이었을 때보다 2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카드론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해 서민 급정창구로도 불린다. 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자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저2024.04.21 05:00
이스라엘-이란 충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고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고금리 구조가 고착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나홀로 호황을 맞이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글로벌 통화정책 공간이 크게 좁아진 것이다. 글로벌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인구가 줄고 임금이 상승하는 점도 고금리 장기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의 나홀로 호황, 지정학적 위험 확대, 인구 통계학적 변화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장기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광범위하게 정치적 지정학적 상황이 변하면서 통화 정책의 공간이 좁아지고, 노동인구가 줄고2024.04.21 05: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매파'(통화 긴축 선호)에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성향이 전환되고 있다. ‘매파'로 분류됐던 조윤제·서영경 전 위원 후임으로 '비둘기파' 2명이 합류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선 한은의 통화정책이 기준금리 인하를 앞당기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중동 분쟁 등 대외 변수가 커지고 있어 섣불리 인하로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임기가 만료된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추천됐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임명2024.04.19 19:43
19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중동 위기 국면과 관련해 개최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에 참석한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동 위기 국면이 이어지는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내 채권·단기자금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주식시장의 경우 전 세계적인 위험 선호 약화와 달리 달러 강세의 부담 등으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4.70)보다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2024.04.19 11:27
부산시가 운영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사이트를 모방한 피싱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어 금융당국이 19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발견된 피싱사이트는 부산시가 운영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사이트를 모방·개설해 개인정보 입력 및 자금납입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기범은 청년 금융지원상품 가입을 위장하여 소비자에게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대포통장으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해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금융상품을 도용해 가짜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튜브 채널·인스타그램 광고를 활용하여 금융소비자에게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점, 소비자로 하여금 입력 및 가입시2024.04.19 11:09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후보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한은 금통위는 6명의 금통위원과 한은 총재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인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의 금통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이 후보와 김 후보는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각각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추천을 받았다.1975년생인 이 후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 합격했다. 이후1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7845억원…전년比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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