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18:00
"국내 규제정책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규제들이 많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이나 일본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정책 개혁이 필요하다.“ 한국규제학회 회장인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글로벌이코노믹과 인터뷰에서 지적한 국내 산업 규제의 문제점이다. 국내 규제 정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 교수는 "국내 규제 정책이 '비효율적'인 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은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2024.03.17 18:00
반도체를 비롯해 산업계 전반에 국내 투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정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결과는 크지 않다. 외국 기업들은 국내 규제가 엄격해 선 듯 투자하기에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노동법에 대한 이슈는 한때 코리아 엑소더스 설까지 나돌게 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도 반도체와 관련된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반도체 규제 원샷 해결',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 등 다양한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목소리 높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모두 이른바 '반도체 벨트'로 불리는 수원, 이천, 화성 등을 앞다퉈 찾아 자신들이야말로 반도체 정책 결정의 적임자라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선거철만2024.03.17 17:34
우리나라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스타트업, 그리고 글로벌 디지털 테크 기업들이 디지털혁신을 논의한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국 민주주의기금(NED)과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18일 한국에서 개막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전야 행사로, 삼성과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한미 주요 디지털 테크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외 주요 IT기업뿐 아니라 10여개 디지털 테크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 미국, 유럽연합(EU), 네덜란드를 포함한 외국 정부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2024.03.17 17:30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 장인화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했으며, 신수종 사업인 이차전지도 시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 후보가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 회장 선임을 앞두고 그가 향후 포스코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1.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재건한다2. 모태사업 ‘철강’ 경쟁력 강화한다3. 이차전지 ‘컨트롤 타워’ 세워야4. 계열사와 ‘세계화’ 재추진 필요5. 기업문화 ‘製鐵保世’로 진화한다‘철(Iron)’은 지각에 약 5% 함유되어 있으며2024.03.17 17:00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삼성전기의 체질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부품업체에서 전장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세계 최초 차량용 IRIS(조리개)를 탑재한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전천후 전장용 카메라모듈을 연내 양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14일 제품학습회를 통해 독자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영하 40도 영상 50도에서도 신뢰성이 확보된 전장용 IRIS 카메라 모듈 세계 최초 개발 성공 사실을 공개했다.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는 차량용 조리개를 탑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개는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해 사진의2024.03.17 16:27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친환경차 출시 15년 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대를 이은 품질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정 회장의 전기차에 대한 집념으로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완성차 시장에서도 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선전이 예상된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는 누적 499만5891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수소전기차(FCEV)를 말한다.여기에 올해 1월 판매량 11만1841대를 더하면 총2024.03.17 15:35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에어컨을 선보인 이후 8년만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제품이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적인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무풍 냉방이 고객의 삼성 무풍에어컨 선택 주요인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매자의 82%가 에어컨 구매 결정 시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춥거나 건조하지 않고 소음이 적은 냉방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높은 에너지효율이 장점이다. 삼성전자2024.03.17 14:01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일본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20년 새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일본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경총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쳤던 한국 대·중소기업 임금은 2022년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을 비교한 결과, 2002년 한국은 179만8000원으로 일본(385만4000원)에 뒤졌었다.하지만 20년 뒤인 2022년에는 한국이2024.03.17 13:35
삼성전자는 30만원대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15 LTE(Galaxy A15 LTE)‘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 A15 LTE‘는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163.9mm(6.5형) 대화면으로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비전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Eye Comfort Shield)으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갤럭시 A15 LTE‘는 삼성페이를 지원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티켓 △멤버십 등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한다.2024.03.17 13:09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작년 1분기부터 1년간 이어진 적자를 탈출해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흑자 가능성을 보이면서 길었던 '반도체 불황'에 끝이 보이고 있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컨센서스(실적 전망)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추정 영업이익은 4조9272억원이다.이는 지난해 1분기 실적 6402억원 대비 8배 가까운 669.6%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2조8257억원과 비교해도 74.4% 올랐다.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개선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2024.03.17 12:56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한 붕아(Bunga)작업 구역에서 3D 지진 조사를 수행할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국제 에너지 산업 정보 웹사이트인 업스트림 온라인이 보도했다. 이 조사는 약 1,150제곱킬로미터(km²)의 영역에서 3D 지진 데이터를 완전히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자바섬 북동부 해상에서 이 촬영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의 에너지 개발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진 측량 계약에는 최소 35%의 현지 콘텐츠(TKDN) 요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 요건은 계약자가 프로젝2024.03.17 12:50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컬처 킹스(Culture Kings)는 뉴질랜드 최초의 매장을 오클랜드의 실비아 파크(Sylvia Park) 쇼핑몰에 14일(현지시간) 오픈하며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매장 오픈에서 컬처 킹스는 고품질의 음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Harman)의 분산형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음악은 컬처 킹스 브랜드의 핵심 요소이며, 매장 내 음질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컬처 킹스는 매장 전체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고품질의 오디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AV 통합업체 어비드 오토메이션(Avid Automation)과 JPRO에 의뢰했다. Avid Automation은 JBL 프로페1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8x8 장갑차 30대 수출2
삼성, 중국 기업 다탕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3
노조, 윈저 넥스트스타 배터리 공장 건설에 현지 근로자 배제 주장4
삼성전자, 곧 출시될 VR 헤드셋에 소니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채택5
롯데몰 서호 하노이점, 6개월간 600만명 방문6
재무건전성 회복 나선 LG디스플레이, IT용 OLED에 달렸다7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8
LG화학,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 시장 진출9
LG, 세계 최초 무선 OLED TV 'LG OLED 에보 M4' 베트남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