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05:00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이 한국 기업 STX, 현대로템과 페루에 군용 차량 조립 공장을 설립하고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포브스 페루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이번 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방위 산업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라 평가하며, 이를 통해 해외 차량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국가 안보와 주권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최종욱 주페루 한국 대사는 이번 협력이 페루 군과 경찰 현대화에 중요한 발걸음이라 평가했다.조립 공장은 리마 루리간초-초시카 지역의 FAME 시설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공장 설립 외에도 페루군 장병들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기술 협력 프로그램2024.05.22 04:57
◇리오토,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순수 전기 SUV 출시 연기…주가 급락 중국 자동차업체 리오토는 고속 충전기 부족으로 순수 전기 SUV 모델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17% 이상 하락했다. 첫 번째 완전 전기 모델인 메가의 예상 판매량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다. 리오토 CEO는 "충분한 충전소와 전시 공간이 BEV SUV 판매에 필수적"이라며 전기 SUV 모델을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오토는 1분기 수익이 37%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중국에 400개 이상의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으나, 테슬라는 약 2,000개, 니오는 2,200개 이상의 고속 충전소와 2,415개의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을 보유하고 있2024.05.21 20:48
대한민국 대표 상조기업으로 손 꼽히는 보람상조가 오랜 기간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운영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장례지도사 직종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장례지도사 직업군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에서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711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1명(42.3%)이 2030세대였다.보람상조는 2014년부터 10년째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의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기를 포함해 2단계로 진행된다.먼저 1단계 교육과정은 약 2개월(법정 의무교육2024.05.21 18:17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며 계열 분리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조 부회장이 보통주 12만1075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총 411억6429만원이다. 보유하고 있던 주식 수는 23만3399주에서 11만2324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2.50%에서 1.20%로 낮아졌다.조 부회장은 지난달 12일부터 효성중공업 지분을 낮추고 있다. 지난달에는 16만817주를 매도해 지분율을 4.88%에서 2.68%로 낮췄다.이는 오는 7월 앞두고 있는 계열 분리를 위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 분리 조건 중 하나로 그룹 총수의 계열사 지분을2024.05.21 18:0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방한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만나 현지 전기차 생산·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회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현지 수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현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하르타르토 장관과 만나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차 생산 및 수소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만들어 (기업들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대차와도 전기차 투자, 완성차 공장, 배터리셀 공장 등 관련 내용을2024.05.21 18:06
삼성전자가 3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의 양산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이번 제품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방식을 모바일 AP에 적용한 첫 제품인 만큼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엑시노스 2500에 대해 해외 언론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GAA 공정을 적용하는 첫 AP이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TSMC는 GAA가 아닌 핀펫(FinFET) 방식을 사용 중으로 업계에서는 앞선 삼성전자의 GAA 방식이 제품의 효율을2024.05.21 18:06
삼성전자의 현재이자 미래인 반도체 부문이 전영현 부회장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한다.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아 D램, 낸드플래시 사업 모두에 이해도가 높고 전략 마케팅 업무에도 능통한 말 그대로 '반도체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사에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평가를 받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의 추격전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기술통'으로 불리는 전 부회장의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복귀는 이재용 회장이 반도체 부문 기술 개발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회장의 추구하는 뉴삼성이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깔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그만의 색을 입힌 삼성전자를 보여줄 것2024.05.21 18:06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사업부 부문장에 전영현 부회장을 임명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21일 전격 단행했다. 전 부회장이 메모리 전문가인 만큼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초격차 전략을 가속화하려는 이재용 회장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 부회장을 중심으로 HBM 개발 속도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임 DS부문장에 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선임하고 경계현 현DS부문장(사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과 플래시(Flash) 개발에2024.05.21 18:06
삼성전자가 하반기 트리플레벨셀(TLC)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쿼드레벨셀(QLC) 기반 낸드플래시 제품을 개발한다. 큰 성장이 예고된 인공지능(AI)용 고용량 스토리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서다. TLC는 하나의 셀(Cell)에 3비트(bit) 데이터를, QLC는 4비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현재웅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상품기획실 상무는 21일 삼성전자가 자사 뉴스룸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고용량 낸드플래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QCL 기반 제품을 내놓는 것은 AI용 고용량 스토리지 서버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 상무는 AI 용 고용량 스토리2024.05.21 14:15
산지브 굽타의 호주 철강기업 인프라빌드(InfraBuild)는 중국 경쟁업체들이 호주 주택 건설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철망 그리드 판매 방식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당국에 불만을 제기했다. 14.5%의 이자율을 요구하는 5억3000만 달러(약 7239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대한 막대한 이자 지급으로 인해 추가적인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인프라빌드는 반덤핑위원회에 호주에서 사업을 하는 중국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업가 산지브 굽타는 호주에서 인프라빌드와 와얄라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프라빌드는 중국산 철근 수입품을 반덤핑 위원회에 제소했다. 철근은 주택 건설 및 개보수의 기초가 되는2024.05.21 14:10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베트남 철강이 수출되면서 아세안과 EU가 베트남산 철강제품의 최대 구매국으로 부상했다.2023년 수출입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작년에 83억5000만 달러(약 11조4069억원) 상당의 철강 제품 1110만t을 수출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물량은 32.6%, 금액은 4.5% 증가한 수치이다. 아세안은 전년 대비 물량은 1.1%, 금액은 17.1% 감소한 350만t, 24억 달러(약 3조2781억원) 규모로 베트남의 주요 수출 시장 중 선두를 차지했다. EU 시장은 물량 기준 86.2%, 금액 기준 29.0% 증가한 255만 톤, 18억9000만 달러(약 2조5807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또한 베트남은 미국에 108만t의 철강을 수출해 8억5190만 달러(약 1조2024.05.21 14:06
일본 3위의 철강업체인 고베스틸은 탈탄소화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일본 서부 가코가와에 있는 두 개의 용광로 중 하나를 대형 전기로 설비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베스틸의 가쓰카와 요시히코 사장은 기자들과 분석가들에게 “탈탄소화는 2030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지만 고급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대형 전기로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제철 구조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용광로 1개와 전기로 1개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각) 고베스틸이 공개한 새로운 3개년 경영계획에 따라 고베제강은 제강과 발전 사업에서 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향후 3년1
니켈 가격 급등, t당 2만1000달러 돌파... 공급 불안 심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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