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15:46
SK네트웍스가 올해 1분기 부진한 경영 실적을 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15.6% 줄었다.사업별로 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과 연회, 대외사업 등의 매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은 소폭 줄었다. SK매직의 경우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FC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수익을 거뒀다.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정보통2025.05.13 14:31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폴리켐이 13일 여수 제2공장의 기능성합성고무(EPDM) 5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금호폴리켐은 연산 31만t 규모 EPDM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이번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준경 총괄 사장,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사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계열사 사장단과 프로젝트 EPC를 담당한 방석주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후 함께 증설된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이번 5라인 증설에는 초저온 EPDM 중합 기술이 적용됐다. 원재료 투입 온도를 영하 100도에 가까운 초저온으로 낮춰2025.05.12 09:09
LG에너지솔루션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니드-베이스드(Need-Based), 오픈 토픽(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2025.05.09 17:36
국내 동박 제조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1분기 고객사들의 배터리 재고 조정으로 부진한 경영 실적을 냈다. 실적 개선은 동박 재고 소진에 따른 가동률 회복이 예상되는 2분기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1580억원, 영업적자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미국 관세 정책 등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 확대와 고객사 재고 조정 등에 따른 가동율 조정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동박 재고 소진에 따른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2025.05.09 16:03
전지박 등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80억 원으로 34.6%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의 음극 집전체 핵심 소재인 동박, 전해질과 양극활물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원료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2025.05.09 14:34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업황에도 견실한 경영 실적을 냈다. 다만 2분기에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시장 가격 약세로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082억 원, 영업이익 1206억 원을 실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53.4% 늘었다. 순이익은 1248억 원으로 21.7%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7572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27.1%, 83.2% 늘었다. 전방산업의 건실한 수요와 고부가가지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360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2025.05.09 12:19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은 기계공학부까지 확대됐다.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 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로 확대됐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2025.05.08 16:03
SK케미칼이 지난해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SK케미칼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3471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98.5% 증가한 수치다.1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주력 품목인 고기능성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제품군의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여기에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개선(O/I) 노력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고 말했다.SK케미칼의 자회사 실적을 포함하면 매출 536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정석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속적 R&D 노력과 기술 개발, 인2025.05.08 16:02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6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실현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미국 관세 부과와 내수경기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 보유 골프장 정기 보수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13.5% 줄었다.산업자재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로 카시트,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주요 자동차 소재 사업에서 매출을 늘렸으며, 자회사 코오롱ENP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아라미드 사업은 여전히 경쟁 심화를 겪고 있으나 향후 적극적 매출 확대 전략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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