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20:09
KT가 최근 해킹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기술(ITC) 분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해 위약금 면제 고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KT가 고지한 위약금 면제 대상자는 2만2227명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가입을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가 가능해진다. 또 KT는 이날부터 위약금을 이미 납부한 면제 대상자들에게 환급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KT는 위약금 면제에 있어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에 대해 박충권(국민의힘) 의원은 “해킹 사대로 피해를 본 가2025.10.21 19:00
SK텔레콤(이하 SKT)이 해킹 사태로 가입자가 대규모 이탈을 경험했으나 8월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속적인 보안 강화와 서비스 개선 등이 이루어지자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렸던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지난 4월 SKT는 악성코드로 인한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가입자 개인정보로 복제폰이나 심 스와핑 등 범죄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SKT는 전 고객 유심 교체와 유심보호서비스 등의 보안 정책을 내걸었다. 또 5월 초에는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이로 인해 가입자가 빠르게 빠져나갔는데 다시 반등했다는 것이다.2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2025.10.21 19:00
KT와 SK텔레콤(이하 SKT), LG유플러스(이하 LG U+)의 대표들이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킹과 관련된 책임론이 중요하게 언급됐다. 그중 김영섭 KT 대표에게 사퇴 요구와 위약금 면제가 지적됐지만 김 대표는 "조사가 끝나면 판단하겠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8월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에 따른 해킹과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고 SKT는 악성코드 감염으로 휴대전화번호와 가입자식별번호(IMSI) 2696만 건이 유출됐다. LG U+는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을 통해 내부 서버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시스템(APPM) 대상 해킹과 서버를 고의적으로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날 열린2025.10.21 15:45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시세 조종 혐의와 관련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23년 2월 SM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모든 것은 김 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다 보고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한 바 있다.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5부(양승환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2025.10.21 13:41
SK텔레콤(이하 SKT)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 9월 기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SKT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된 결과"라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결과는 SKT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 중이라는 뜻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2025.10.21 09:38
LG유플러스(이하 LG U+)는 신규 인터넷 요금제 '너겟 라이트'를 21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약정기간을 최대 3년까지 설정할 수 있었던 기존 요금제에 비해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면서 월 이용료를 최대 66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IPTV 뿐만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너겟 라이트는 지난 3월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신혼부부 및 결혼 예정 부부 대상으로 판매했던 프로모션 요금제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혜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센터에 가입 대상이 아닌 고객까지 문의가 있었다. 이를 적극 반영2025.10.20 19:00
SK텔레콤(이하 SKT)과 KT, LG유플러스(LG U+) 등 이동통신3사(이하 이통3사)의 대표들이 21일 진행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방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SKT와 KT는 올해 해킹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민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아 이에 대한 보안책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위약금 면제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비싼 요금제뿐만아니라 과도하게 많은 요금제에 대한 문제도 지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0일 국회 등에 따르면 과방위는 21일 증인으로 유영상 SKT 대표이사와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 U+ 대표를 채택했다. 앞서 SKT는 지난 4월 23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유심 정보가 유출2025.10.20 14:23
KT가 마이크로소프트(일명 MS)와 국내 산업계 인공지능 전환(AX) 전환을 위한 플래그십 공간을 마련했다.20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된 'KT 이노베이션 허브, 인 콜라보레이션 위드 마이크로소프트(KT 이노베이션 허브)'는 KT 광화문 West 빌딩에 약 595㎡ 규모로 마련됐다. B2B 고객이 AX 업무 혁신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플래그십 협력 공간이다. 추상적 개념인 AX를 체험형 전시와 연계된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했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협업'과 '참여'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네 가지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AX 갤러리에서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시한다. '2025.10.20 14:11
버추얼(가상) 아티스트와 현실 아티스트의 융합을 주제로 한 음악 행사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VLF)'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MBC가 쿠팡플레이와 공동 기획, 주최한 이번 VLF는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암문화광장에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양대 버추얼 아티스트로 꼽히는 '이세계아이돌'이 첫날, '플레이브'가 둘째 날의 엔딩을 맡아 큰 화제가 됐다.이세계아이돌은 올 5월 'Stargazers' 음원 출시 후 아티스트로서 공백기가 있었던 가운데 11월 3일 컴백을 앞두고 공연에 나섰다. 플레이브의 경우 아시아 투어 콘서트 '대시(DASH)'로 이달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서트를 가진 가운데 서울2025.10.20 09:03
LG유플러스(이하 LG U+)는 지난 통화까지 검색해 알려주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 2.0'을 공개했다.20일 LG U+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익시오 2.0은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익시오 1.0 버전에서는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최대 강점이었다.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2025.10.20 08:44
SK텔레콤(이하 SKT)이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초대해 총 3000명의 고객들을 초청과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20일 SKT는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테이블 2025'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300명 고객을 초청했던 행사가 올해는 전국 10개 주요 호텔과 3000명 초청으로 규모를 대폭 키워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행사가 진행되는 호텔은 △서울시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와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2025.10.20 06:00
애플의 최신작인 아이폰1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가장 강력한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와 성능 향상이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면서 아이폰17이 출시 초기부터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폰17은 지난달 초 출시됐다.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 공급망과 이동통신사, 고객 배송 대기 기간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아이폰17의 초기 주문량은 출시 전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비저블 알파는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 회계연도 기준 4% 성장해 2093억 달러(약 291조 원)에 이를 것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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