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09:02
지난 8월 서울의 상업 업무용 빌딩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국 거래액이 1조5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전월보다 14.7% 줄어든 1037건이다. 이는 올해 2월(1022건) 이후 최저 기록이다. 거래금액은 7월 4조553억원에서 8월 2조4972억원으로 38.4% 감소하며 두 달 만에 4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떨어졌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8곳이다. 광주가 7월 35건에서 45.7% 줄어든 19건으로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서울(-35.1%), 부산(-33.7%), 전남(-32%), 경기(-22.4%), 대전(-18.2%) 순으로 감소했다.거래금액은 9개 지역에서 하락했다. 서울이 7월2025.10.09 16:15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가 완료돼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10일 오전 9시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이다.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부24’에서 가능하며, 부동산 관련 정보 열람만 하는 경우에는 17개 광역시·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일사편리 정상 운영에 따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접속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주택임대차계약 온라인2025.10.09 14:25
최근 5년간 국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로 107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2만8456명으로 집계됐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7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총 3만30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현장 사망사고 103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떨어짐 사고가 556건(53.9%)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다른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다음으로 깔림(180건, 17.5%), 물체에 맞음(116건, 11.3%), 끼임(61건, 5.9%) 순으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같은 기간 2만8456건의2025.10.09 08:35
올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사업자보증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사업자 보증 상품별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사업자보증 상품(PF·건설자금·매입임대)의 보증잔액은 10조8071억원(3444건)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보증잔액 12조5819억원(3,611건)의 86% 수준이다. 보증사고액은 2607억원으로 작년 말 2026억원보다 581억원 급증했다.또 주택금융공사가 부담하는 대위변제액은 작년 말 기준 136억원에서 올해 7월 말 2233억원으로 무려 16.4배 폭증했다.이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대위변제액 총합 189억원의 12배2025.10.08 16:53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3만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5098가구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6만4019가구로, 수도권이 54.8%의 비중을 차지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만468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8540가구, 서울은 187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대단지는 총 19곳이며 이들 단지에서만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 2만1769가구에 이른다. 이는 전체 수도권 분양 물량의 62%에 달하는 규모다.주요 단지로는 아크로 드 서초와 인하대2025.10.08 10:30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품질관리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강화한 안전 기준을 2025년 들어 실제로 이행한 현장은 전체의 0.4%에 불과했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10대 건설사 공사현장 44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동절기·강우환경 콘크리트 품질관리 지침을 따른 곳은 단 두 곳뿐이었다.대우건설의 온정푸르지오 파크라인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신광교 크라운시티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개정해 기온보정강도 적용과 강우 시 타설 금지 등 안전 기준을 강화했지만2025.10.08 09:10
6·27 대출규제 이후 잠시 진정됐던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정부가 추석 이후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과 수도권 일부에서 상승폭이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9월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성동구(0.78%), 마포구(0.69%), 광진구(0.65%) 등 한강벨트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오름폭이 커졌다. 상승률은 9월 들어 0.08%→0.09%→0.12%→0.19%→0.27%로 매주 확대되는 흐름이다. 경기에서도 분당구(0.97%), 과천시(0.54%) 등에서 상승폭2025.10.07 16:15
최근 3년간 지역주택조합과 재개발조합 주택 사업장에서 발생한 분양보증사고 피해 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주택조합과 재개발조합 주택 사업장에서 발생한 분양보증사고 피해 규모는 9751세대, 1조1839억원이다.연도별로는 2025년(8월까지) 2건(941가구·1196억원), 2024년 8건(3174가구·2845억원), 2023년 9건(5636가구·7798억원)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양주 용암3지구 지역주택조합(644세대·720억원), 강릉 홍제 지역주택조합(297세대·476억원) 등 두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업장의 시공사는 모2025.10.07 10:30
8월 서울 원룸 월세는 하락하고 전세 보증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8월 거래된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701만원이었다.지난 7월 대비 월세는 4.2%(3만원) 감소하고 전세금은 2.3%(478만원) 증가한 수치다.자치구별로 보면 25곳 중 12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가장 월세가 비싼 곳은 강남구가 92만원(133%)으로 서울 평균보다 24만원 비쌌다. 이어 서초구 84만원(121%), 성동구 79만원(114%), 금천구 78만원(112%), 광진구 75만원(107%) 등 순이었다.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9551만2025.10.06 15:00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신규 계약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서울 아파트 신규 전세 계약은 1만2108건이다. 작년 같은 기간 계약 건수(1만7396건) 대비 30.4% 감소한 수치다.6·27 대책이 전세를 낀 갭 투자 매매를 위축시키자 그 여파가 전세 시장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전세 매물 급감으로 기존 세입자들은 이주를 포기하고 현재 주거지에 머무르는 경향이 뚜렷해졌다.지난 7∼8월 서울 아파트 갱신 요구권 사용 계약은 5834건으로, 작년 동기 갱신 요구권 사용 계약 건수(2185건)의 2.72025.10.06 10:24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서울 아파트 월세 절반가량은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아파트 월세지수는 매달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다.6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29.7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도 130.1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는 129.2, 인천 134.8로 나타났다.월세 거래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월세 비중은 62.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월세 비중 57.4%보다 4.8%포인트(p) 늘었다. 같은2025.10.06 09:57
추석 명절 전후로 가을 분양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10월 한 달간 수도권에만 2만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8000여가구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큰 폭의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직방과 주요 업계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5134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반분양은 1만5536가구이다. 권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8295가구(일반분양 1만2527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291가구(701가구), 인천 2548가구(2308가구)가 뒤를 잇는다. 지방에서는 부산(2700가구), 충남(2370가구), 경남(2265가구), 경북(2166가구), 충북(1618가구), 대구(1045가구), 전남(793가구) 등 총 1만2951
롯데건설, 정비사업 실적 확대 '순항'…송파·성동·강북구서 수주 유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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