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07:55
지난 1년 사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002건으로 나타났다.이를 거래 형태별로 보면 매매 거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작년 2월 2533건에서 올해 2485건으로 48건(2%) 감소했지만 전세 거래는 작년 2월 1만 6107건에서 올해 동월 9141건으로 6966건2024.03.27 08:26
서울 무교다동·세운지구 등 4대문 도심 내 개방형 녹지가 마련되고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심의 대상은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 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 9, 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무교다동 제29지구에는 지하 6층∼지상 23층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며 보행공간 개선을 위해 기존 보도(을지로·무교로)2024.03.26 08:50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세입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와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아파트를 사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전셋값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5월 셋째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된 뒤 4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셋째주까지 0.79% 올랐다.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6억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해 2월 5억9297만원으로 6억원대가 무너졌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올해 3월에는 5억9390만원까지 회복했다.3월 서울의 KB부동2024.03.25 08:27
아파트 공시가격 결정 요인인 층, 향에 등급을 매겨 전면 공개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취소됐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소유자가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만 산정 근거인 층, 향 등급을 공개하기로 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4월 30일로 예정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 때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지난해 10월, 국토부는 공시가격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의 층, 향, 조망 등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해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층은 최대 7등급, 향은 8방, 조망은 도시·숲·강·기타, 소음은 강·중·약으로 나눠 공개하겠2024.03.24 19:30
장기간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존 국내 주택 건설사에서 신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건설사의 사명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업황이 워낙 안좋다보니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건설사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명 변경을 통해 주택사업으로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 주택 사업 대신 친환경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단순 주택 시공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업역을 확장하는 흐2024.03.20 09:26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1월 전국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만114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9268건, 월세 거래량은 1만1878건으로 나타났다.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6.2%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전국 빌라 1월 월세 거래 비중은 2021년 34.4%, 2022년 42.8%, 2023년 53.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전국 17개 시·도 가운2024.03.20 07:59
3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유예법 통과와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4.0p 상승한 68.0으로 나타났다.수도권과 광역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건설투자가 지표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기준치 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전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은 전월대비 9.0p(61.7→70.7) 올2024.03.19 08:30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공시가 164억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523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 전용 407.71㎡으로 파악됐다.이 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은 지난해 162억4000만원보다 1억6000만원 오른 164억원이었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이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2위에는 '아이유 아파트'로2024.03.19 08:20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391가구(1.56%)에서 26만7061가구(1.75%)로 3만5000여 가구 늘어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최근 몇 년간 롤러코스터를 타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전국 평균으로 1.5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공2024.03.18 09:43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롯데쇼핑은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부지를 매입했다. 롯데쇼핑은 이 부지에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2024.03.18 09:20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셋값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데에는 지난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8531건 가운데 임차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거래는 4702건으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지난 1월(1만2468건 중 6557건, 52.6%)과 비교하면 보증금 5억원 이하 전세 거래 비중이 2.5% 포인트 증가했다.3월 들어서도 5억원 이하 전세 거래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신2024.03.10 20:00
고금리와 미분양 속출로 분양업계의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올해 2조원이 넘는 시설공사 발주를 예고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년 대비 발주 금액만 60%가 증가한 수치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시설공사 발주를 지난해 대비 60% 올린 2조5464억원 규모로 책정했다.올해 물품·용역·시설공사를 포함한 금액은 3조4337억원(2673건) 규모로 이 중 시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74.1%(490건·2조5464억원)다.작년 공사의 발주 실적은 946건·1조5820억 원이었으나 올해에는 대형 기술형 입찰 공사 4건이 발주계획에 포함되며 금액 면에서는 60.9%, 건수는 약 2.8배 급증했다.올해 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