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0:19
□ DB손보, 하차 후 발생한 車 사고도 보장…배타적 사용권 획득DB손해보험은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중 보장’에 대하여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자동차 운전 중뿐 아니라,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담보다.기존의 운전자보험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신담보 출시에 따라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한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2024.05.09 10:19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68억6000만달러)보다 흑자폭도 확대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월(-42억달러), 2월(-13억3000만달러), 3월(-4억3000만달러), 4월(-13억7000만달러) 내리 적자를 기록한 뒤 5월(23억달러)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6월(61억8000만달러), 7월(41억1000만달러), 8월(54억1000만달러), 9월(60억1000만달러), 10월(74억4000만달러), 11월(38억9000만달러), 12월(74억1000만달러), 올해 1월(30억5000만달러), 2월(68억6000만달2024.05.09 05:00
우리나라 퇴직연금 인출자의 80%가 주택 마련을 위해 연금을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대체수단으로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비교적 쉬운 인출 환경이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해외 주요국의 경우 특별한 사정을 제외하면 중도 인출을 허용하지 않거나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연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연금 고갈에 대비해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개선 작업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8일 금융권과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퇴직연금 중도 인출 규모는 1조7429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인원으로 보면 약 5만 명이 연금 인출에 나섰다.2024.05.09 05:00
국민연금 개혁 논란이 계속되면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퇴직연금과 연금계좌(개인형 IRP+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이 성장하고 있지만 내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적연금은 중도 인출과 해지, 1%대의 낮은 수익률, 추가 적립의 부재 등으로 노후 대비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적연금이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표적인 사적연금인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는 비율은 7.1%에 불과했다. 대부분(92.9%)의 경우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했다. 연금은 3층 구조로2024.05.08 22:22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순매수가 6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그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의 공개한 '2024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은 한국 상장주식 2조6260억원을 순매수했다.6개월 연속으로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중동 불안 등 지정학적 위험 확대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순매수 규모가 전월인 3월(5조1020억원) 대비 약 절반 가량 축소됐다.4월 기준 외국인의 주식 총 보유규모 역시 802조5000억원(시가총액의 28.9%)으로, 전월 820조1000억원 대비 17조6000억원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코스피에서 3조649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선 1조24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조452024.05.08 19:15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제9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뒤 이를 공시한 성안합섬과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 8일 증선위에 따르면 폴리에스터 원사업체인 성안합섬은 횡령 은폐를 위해 매출채권을 허위계상하고 유형자산·관계기업 투자주식의 손상차손에 대해 과소계상 또는 과대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증선위는 성안합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8월,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임원 해임권고를, 감사인인 안경회계법인의 경우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50%, 성안합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3년 등을 각각 의결했다.액체 펌프 제조업체인2024.05.08 16:34
□롯데손해보험, 운전자보험 100% AI심사롯데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보험 심사 과정을 100% 자동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장기 인공지능 보험인수 시스템’(AUS)은 가입자의 특성과 질병력을 바탕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자가 설명하기 어려운 ‘대안상품 안내’와 ‘상품 추천 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탑재해, 조만간 간편보험 심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AUS를 통해 100% 자동심사가 진행 중인 운전자보험의 인수거절율은 지난해 8월 이후 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AUS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편보험의 심사도 완전 자2024.05.08 16:34
기술보증기금이 정부 R&D과제 수행기업 중 자금조달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벤처·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성과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범부처 정부R&D 저리융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월31일 발표한 'R&D 협약변경 보완 방안'에 따라 시행하는 ‘중소기업 R&D 융자(이차보전)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R&D 혁신 스케일업 융자(이차보전) 사업’의 후속조치로, 담보부족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다. 이번 특례보증은 대상기업에 △R&D 출연2024.05.08 14:10
모바일 송금 서비스 활성화로 인해 착오송금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스마트폰의 착오송금을 줄이기 위한 모범사례를 금융권에 공유하고 이를 반영토록 요청했다. 8일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는 착오송금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체 시스템상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구축된 기능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예보가 2021년 7월부터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접수한 1만4717건의 착오송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은행의 계좌 또는 간편송금 계정에서 송금시 착오송금이 발생한 경우가 87%로 나타났다.그 중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모바일뱅킹 및 간편송금)을 이용할 때 발생한 경우가2024.05.08 10:58
□ 흥국화재, 암 전단계 48개 질병 보장 상품 5종 확대흥국화재는 암 전(前) 단계 48개 질병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5종 추가해 6종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담보는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48개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한다. 흥국화재는 해당 질병에 대한 보장을 지난 4월 출시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흥국화재는 기존 상품 외에 ‘흥굿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굿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등 상품 5종에 암 전2024.05.08 10:51
부동산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펀블이 오는 20일부터 ‘방배동 제이빌딩' 공모에 나선다. 제이빌딩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23년 9월에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강남에 위치한 입지 프리미엄에, 최근 수년간 공사비가 급등한 탓에 찾아보기 힘든 강남 신축건물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펀블의 이번 공모 물건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제이빌딩이다. 토지 및 건물 전체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이 물건은 지하철 4,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과 2,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역이 반경 1㎞ 내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남부순환로, 반포대로 등과 접하고 있고 서리풀 터널을 통해 강남 핵심부로 접근하기 좋아 교통환경이 매우 뛰어난 편이2024.05.08 05:00
일본·독일·영국·스웨덴 등 성공적으로 연금개혁에 나선 주요국들은 연금의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중시하고 있다. 연금 자동조정장치 및 사적 연금 활성화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한국은 오히려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악화시킬 ‘소득 보장안’이 논의되고 있어 미래세대에 짐을 떠안긴다는 지적이다. 현세대의 이기적인 행태에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르며 해외 연금개혁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연금개혁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나경원 당선인·안철수 의원 등은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마술은 없다”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1
'힘빠진' 홍콩 ELS 국민청원...자동회부 물 건너가나2
스트레스 DSR·신생아특례대출 '엇박자'… 다시 고개드는 가계대출3
인터넷은행 보다 낫다?…일취월장한 시중은행 슈퍼앱4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상반기 중 발표…통신요금도 채무조정5
朴·文·尹 기초연금 잇단 인상에 40만원..."선별지원해야"6
“미래세대 부담 어떻게 감당하라고”…국민연금 개혁 '공회전'7
“수리비 폭탄 피하자”…車보험, 자차·대물 ‘고액화’8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112억 '역대 최고'....전년比 9.1%↑9
日·獨·英 연금 '안정' 최우선… "韓, 더 내고 더 받자" 이기적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