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06:00
신창재 회장은 국내 생보업계의 유일한 오너 최고경영자(CEO)로 보험사 대표로는 흔치 않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난 신 회장은 서울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같은 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보험과는 전혀 접점이 없어 보였던 그는 암 투병을 겪고 있던 부친의 부름을 받아 교보생명의 경영에 참여하게 됐고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에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외환위기 극복...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의사 가운을 벗고 보헙업에 투신한 신 회장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교보생명을 초대형 보험사로 이끈 경영능력을 평가받고 있다.2023.10.04 13:43
악사 그룹의 투자 관리 부문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AXA IM)가 교보생명과 새로운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08년부터 지속되어 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프랑스 보험금융그룹 악사(AXA)와 교보생명이 2008년에 교보생명의 완전 자회사였던 교보신탁운용의 지분 절반을 악사 그룹에 양도하면서 합작 회사인 교보악사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주식, 지수 투자, 고정 수익, 글로벌 전략, 책임 중심 투자, 대체 투자 등의 분야에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악사의 글로벌 노하우를 배우고, 악사는 국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2023.08.14 17:52
생명보험사의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 막 올랐다. 생보사의 경우 투자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일부 보험사를 제외하고는 괜찮은 성과를 냈다. 이번 실적은 신회계제도인 IFRS17 도입에 따른 회계제도 변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IFRS17에선 보험계약의 미래 수익을 현재가치로 계산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이 이익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변수는 3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실적에는 IFRS17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반영되지 않았다.향후 일부 보험사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계리적 가정을 보수적으로 적용해야 하므로 CSM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2023.07.27 14:19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새로운 소통 실험에 나서고, 작은 혁신들을 포상하는 등 보수적인 업무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신 의장은 이달 초부터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 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신 의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장·임원들에게 늘 MZ세2023.07.20 11:08
집중호우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 재난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충청·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 및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을 전국재해2023.07.03 13:48
교보생명은 고객이 직접 모바일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하고 총 7종의 e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보험 가입 채널에서는 디지털에 익숙한 3040세대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위험 보장은 물론 주요 질병 보장까지 각자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보장을 모바일로 직접 선택,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보험 상품은 암케어, 용종케어, 뇌·심장케어, 생활습관케어, 감염케어, 상해케어, 1년 저축보험 등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7종의 미니보험으로 구성됐다. 다른 가입자들의 생생한 가입 후기를 참고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보험 가입 고객들이 직2023.06.16 16:30
교보생명이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모든 금융권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보험업계 최초로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증권 등 고객 계좌 간 간편 송금 이체가 가능하도록 확대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9년 핀테크 업계에서 전면 시행된 이후 증권사,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으로 이용 기관이 늘었다. 현재 은행권을 포함해 총 130여 개 금융사와 핀테크사들이 참여 중이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앱 하나로 모든 금융권과 손쉽게 거래를 할2023.05.30 17:33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 인수설에 이어 카카오페이손보와의 악사손해보험 공동 인수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는 교보생명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필수적인 손보사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일 보험업계와 IB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이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손보업계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카카오페이손보는 악사손해보험을 각각 51% 대 49%의 지분율로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3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두 회사가 각각 최소 1700억원 이상2023.05.11 15:47
교보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면서 모범적인 실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형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적은 민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금융 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기준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이 8.4건으로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에서 가장 적었다. 전년 대비 증감률로 봐도 민원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민원이 2021년 11.3건에서 지난해 8.4건으로 25.7%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부터 4년 연속 민원이 꾸준히 줄고 있다. 특히 2018년 보유계약 10만 건당 21.1건이었던 민원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어 지난해 8.2023.04.18 18:09
교보생명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이를 11년 연속 유지하며 재무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것. 앞서 무디스(Moody's)도 지난 2월 교보생명에 업계 최고 수준인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2015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9년 연속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서 피치 A+, 무디스 A1 등급을 받은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2023.04.14 14:41
교보생명의 기업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마치 직접 업무를 수행한 것처럼 꾸며 재판에 넘겨진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씨가 항소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형사부는 전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회계사 A씨에 대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재무적투자자(FI)의 의뢰를 받아 교보생명 풋옵션(주식을 일정 가격에 되팔 권리) 가치평가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FI로부터 전달받은 안진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마치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꾸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선 지난해 4월 열린 1심에선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여러2023.03.29 16:11
교보생명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년간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29일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KFA, Korea Football Association)와 2027년까지 KFA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FA-교보생명 공식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시작 전 진행됐으며,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두 번째 A매치 경기로 눈길을 끌었다.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보험업계에서 유일한 국가대표팀 공식파2023.03.22 17:32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199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은 수상으로,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1,2세대 부자(父子) 기업인이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진기록을 세웠다.'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됐다. 매년 IIS 임원회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노벨상2023.03.17 11:55
교보생명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업계 1위에 처음 선정됐다.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경영성과와 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2004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업계 종사자, 일반소비자 등에게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해 기업 경쟁력 지표로도 쓰인다.이번 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