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17:00
하림산업이 ‘더미식’으로 종합식품 전환을 모색했지만 성적표는 냉정하다. 공시에 따르면 5년 누적 영업손실은 4123억원이다. 라면 점유율은 1% 미만이고 즉석밥도 선두권에 미치지 못한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021년 “육계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며 출범시킨 야심작이지만, 현재로선 그룹 수익성의 발목을 잡는 변수로 지목된다.하림산업의 규모는 커졌다. 감사보고서 기준 지난해 매출은 802억원으로 늘었지만 매출원가가 1328억원으로 매출을 웃돌았고, 판매비와 관리비 750억원까지 반영되며 영업손실은 1276억원이다. 매출은 2022년 461억원, 2023년 705억원, 2024년 802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같은 기간2024.10.16 18:52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선사 HMM(옛 현대상선)에 대해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를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해 HMM 인수를 추진하다 실패한 바 있다.김 회장은 16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에서 HMM 인수 의향이 아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양진흥공사와 KDB산업은행 등 HMM 매각 주체가) 진정성을 갖추느냐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회장이 언급한 매각 진정성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4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HMM은 민간 주인 찾기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2024.01.23 18:30
병아리 10마리로 출발해 재계 10위권대 대기업을 일궈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성공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주력계열사인 하림산업이 자금난에 시달리며 지주사인 하림지주로부터 자금지급을 받는 것은 물론,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인수에 나섰던 HMM 역시 인수 협상에서 난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그룹의 지주사인 하림지주는 계열사인 하림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하림산업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00억원의 자금지원을 결정한 셈이다. 하림지주는 하림산업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하림산업은 2019년 하림식품과의 합병을 통해 식품산2023.10.10 06:00
“더미식 만두를 개발하면서 육즙을 만두 안에 담아내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육즙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식감이 뭉개지고, 육즙을 조금 빼면 건조해졌어요. 그때마다 회장님이 직접 참여해 코멘트를 해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은아 하림산업 마케팅팀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서 열린 더미식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림은 ‘육즙’을 강점으로 내세운 더미식 만두 신제품 9종을 출시하면서 냉동만두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년의 개발과정을 거친 데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하림이 만두에 주목한 것은 냉동만두가 HMR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시장을2020.12.08 11:16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8일 하림그룹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내년 1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참석 초청장을 받았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김 회장을 참석자로 추천했다고 전해진다.김 회장은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의원을 지낸 델라웨어주 소재 기업을 인수하면서 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하림그룹은 2011년 7월 파산한 세계 19위 닭고기 업체 앨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앨런 패밀리푸드는 2000년대 후반 사료값 폭등과 경영 위기가 겹치면서 회사 재정이 악화돼 파산했다. 하림은 사료공장2020.11.02 13:42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로 국내 주요 기업 '승계' 문제가 세간의 관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가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거대기업의 승계 이슈는 일반인은 물론 정부 역시 큰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관심이 때로는 '편법 승계'라는 굴레를 씌워 기업 경영활동을 옥죄고 있다. ◇공정위, 하림 등에 '불법승계' 조사 칼날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재계 순위 27위 하림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승계'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까지 최근 4년에 걸쳐 하림그룹의 '편법 승계·오너 일가 사익편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김홍국(63·사진) 하림2020.04.03 12:00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이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고통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김 회장은 기업들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대열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생일을 맞은 임직원이나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전달하는 선물꽃으로 ‘안개꽃’을 선정하고, 캠페인 동참 사원들에게 ‘튤립’을 선물했다.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소비활동 탓에 화훼 판매가 줄자 서울시를 비롯해 공공기관, 금융권, 산업계의 기업들이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벌이는 캠페인이다.동참자는 구입한 꽃다발,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2019.04.01 16:54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최근 계열사 팬오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됨에 따라 그의 경영 능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닭고기 회사 회장님이 벌크화물 운송 해운사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유가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팬오션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추성엽 팬오션 대표이사, 천세기 팬오션 윤리경영실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팬오션은 지난 2015년 하림그룹이 인수한 회사다. 양계업 회사 하림은 축산에 필요한 사료의 원료 소비량도 만만치 않아 곡물 유통에 관심이 있었고 결국 선박회사인 팬오션을 인수했다. 인수 당시에는 무리한 인수라는 비판2019.03.29 11:13
팬오션은 지난 27일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 상공회의소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열어 사내외이사 선임 및 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팬오션은 이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추성엽 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천세기 팬오션 윤리경영실장을 사내 이사로 재선임했다. 사내이사진은 변동 없이 기존 체제 그대로 유지됐다. 사외이사로는 최승환 사외이사와 크리스토퍼 아난드 다니엘 변호사가 재선임 됐으며 오광수 법무법인 인월 대표변호사가 신규선임 됐다. 감사위원은 최 사외이사와 오 사외이사가 역임 됐다. 추 사장은 “수익기반 공고화, 리스크 관리능력 제고, 조직역량 강화, 신규 수익원 확보 등을 올해2018.01.22 13:48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신산업 발굴 등 업무협의를 위해 김종규 부안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CMS)에 가입했다. 김홍국 회장은 지난 1986년 양계장 등으로 시작해 하림그룹을 계열사 58개, 자산 총액 10조원이 넘는 국내 최초의 농업 대기업(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재계 30위)으로 성장시켰다. 김홍국 회장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치 창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커피 2잔값, 1만원의 기적’으로 불리는 십시일반 장학사업을 통해 부안발전의 초석을 쌓아가는 6600여명의 정기후원회원의 열정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가입배경을 설명했다.2017.03.16 14:43
“AI 발생 농장 365개 중 하림 산하 농장은 1%도 되지 않는다. 우리가 방어를 잘한 것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 대해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16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별관에서 진행된 나폴레옹 갤러리 오픈 기자간담회에서다. 최근 AI 영향으로 닭고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덩달아 치킨 값 인상 조짐이 일어나자 하림 등 축산업계에 대해서도 책임론이 이어졌다. 하림은 현재 육계 시장 20%를 차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쏟아지는 질문에 생각을 명확히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산림계 농장 80%에서 AI가 발견된 하림 산하 농장이 3곳이다. 하림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히려 정부의 시장 간섭이 부자연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치킨값의 상응요인은 인건비나 임대료 등에 있다. 치킨값이 5000원이 올라도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금액은 얼마 안 된다. 오히려 정부는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심한 편”이라고 전했다. 또 “닭고기 등 원자재 값이 떨어지고 오르는 것이 치킨 최종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 회장은 농가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는 사육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통합 경영을 한다. 농산물은 마진이 많지가 않다. 그런데도 닭고기 98~99%를 농가로부터 공급받으며 상생하고 있다. 오히려 농가는 수익 증대만 추구하고 사회에선 이들을 약자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보다 비싼 값으로 닭고기를 판매하고 있고, 농가에 사육비도 많이 주게 돼서 글로벌 경쟁에서 떨어진다. 11살 때부터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애착이 크다.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윤을 남기기 위해 돌려막기 식의 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2017.03.16 14:13
“이각모 ‘바이콘’에는 나폴레옹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에게 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별관에서 진행된 나폴레옹 갤러리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NS홈쇼핑은 김 회장이 경매를 통해 소장한 나폴레옹 이각모와 관련 유물 8점을 전시하는 ‘나폴레옹 갤러리’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벤처밸리 NS홈쇼핑 별관에 마련했다. 김홍국 회장은 “이각모를 구입한 뒤 이 정신을 많은 분에게 함께 나누고자 약속드린 바 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어떤 평가를 받을지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폴레옹의 이각모(바이콘)는 모나코 왕실이 왕실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경매에 내놓았다. 이를 김홍국 회장이 2014년 11월 188만4000유로(당시 환율 약 26억원)에 낙찰받았다. 당시 김회장은 ‘어린시절부터 나폴레옹의 긍정적 생각에 감명을 받았고, 모자에 담겨있는 ’나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산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각모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긍정과 열정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아리를 키운 철없던 어린시절부터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 일이 좋았고 즐거움을 잃지 않았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면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각모에는 ‘내 사전에 불가능이 없다’는 나폴레옹의 모든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프랑스 식민지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간 나폴레옹을 통해 젊은이들이 이곳을 찾아 용기를 얻는다면 큰 보람으로 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 30평 규모의 나폴레옹 갤러리는 나폴레옹 이각모 외에 나폴레옹 초상화, 덴마크 국장으로 받은 훈장, 원정 시 사용하던 은잔, 당시에 사용되던 도검류, 이각모에 대한 증빙문서 등이 전시됐다.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과 유럽의 근대를 이끈 업적, 어록 등이 미디어 콘텐츠도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16.02.25 13:54
김홍국(60) 하림그룹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양계 및 축산사업가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인 열한 살 때 외할머니로부터 얻은 병아리 10마리를 키워 종자돈 2500원을 마련했다. 그 2500원은 이후 김 회장의 인생에서 3차례 위기를 넘기면서 지난해 하림그룹은 자산 9조원대의 대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 병아리 10마리가 100마리로 늘어났고 이후 이리농고(지금의 익산대학)에 진학하면서 1000마리로 불어났다. 김 회장은 이리농고 시절 직접 양계장을 설계하고 시공까지 담당하면서 본격적인 양계사업을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고교생 사업가이던 당시 그의 수입은 월 300만원이 넘었다고 한다. 공무원 월급이 20만원 정도였음을 감안한다면 그의 사업수완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하지만 1982년 닭값 폭락 파동으로 그는 빚쟁이에 쫓겨 하루아침에 돼지 막사로 내몰리는 신세가 됐다. 김 회장은 사업실패 이면에는 너무 어린 나이에 성공하는 바람에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업을 등한시한 점도 있다고 고백했다. ● 농장-공장-시장 삼장 통합경영으로 재기20대 초반 쓰디쓴 실패를 맛본 김 회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밀려드는 회한과 자책을 뒤로 하고 식품회사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와신상담하며 기회를 엿봤다.2015.02.13 11:35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닭 농장으로 시작한 김홍국(사진) 하림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1조원대 해운사인 팬오션까지 품에 안으며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하림그룹은 지난 12일 JKL과 팬오션(구 STX 팬오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1조79억원이다. 앞서 하림그룹은 지난해 12월 18일 팬오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는 국내 민간기업 중 사료생산 분야 1위인 하림이 앞으로 '글로벌 사료업체인 카길처럼 거듭 나겠다는 오너 김홍국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 해운사 팬오션을 인수한 하림그룹은 지난 1978년 전북 익산 황등면에서 육계 농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2014.12.26 17:22
하림이 팬오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되면서 설왕설래가 이뤄지고 있다.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이 해운업에 뛰어든 것이기 때문이다.팬오션은 국내 벌크선업계 1위 회사이지만 모기업인 STX가 해체되면서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하림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도 나왔다.하지만 김홍국 하림 회장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정적 성공보다는 기업인으로서의 도전을 강조했다.실제로 김 회장의 이번 결정은 비단 뜬구름 잡는 식의 도전정신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김 회장이 바라보고 있는 그림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구체적이다.우선 보통 일반인들에게 하림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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