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06:47
“왜 세계의 큰손들은 수십 년간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미국 국채를 뒤로하고 금과 신흥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을까?”세계 경제를 지탱하던 ‘달러 패권’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배런스는 1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지난 1년간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가 8%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이 ‘달러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도 다자 체제의 붕괴, 제재 수단으로 전락한 달러의 무기화, 과도한 정부 지출에 따른 재정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달러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이제 투자자들은 미국 외 시장과 금, 그리고 대안 자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목2026.02.10 14:55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 이하로 제한한 6·27 대책 시행 이후 주식과 채권을 팔아 서울 주택을 매수한 자금이 2조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에 따르면 6·27 대책 시행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2조3966억원으로 집계됐다.해당 수치는 국토교통부의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계획서 집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취득 자금 출처를 밝히는 서류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의 6억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후 30일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2026.01.14 04:20
글로벌 투자 자금이 거대한 이동을 시작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로 막대한 자금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전 세계 ETF 순유입액은 1조 5000억 달러(약 2210조 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현금 파킹’ 통장인 MMF 잔액은 8조 달러(약 1경 1790조 원)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와 수익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음을 보여준다.배런스는 최근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모건스탠리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2026년 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ETF 시장 13.4조2026.01.07 14:35
연말에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와 한때 46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의 영향으로 증시로 ‘머니무브’가 가속되고 있다. 은행권은 시장금리 상승에 힘입은 자금이탈을 방어하기 위해 3%대 고금리 정기 예·적금을 확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39조 28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지난해 11월(971조 9897억 원) 대비 3.4%(32조 7034억 원)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증권시장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5일 기준 89조 1304억 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11월 말보다 11조 218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시장으로2026.01.03 03:10
유럽 방위산업 시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지정학적 긴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거대 기술 시장으로 급변하고 있다. 재래식 무기 확보에 치중하던 유럽의 국방 전략이 영국과 독일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 AI 기술과 에너지 안보 확보로 무게 중심을 완전히 옮기는 모양새다.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2일(현지시각) "유럽 방산 기술 시장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AI 기반 솔루션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며 "특히 영국과 독일이 국방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JP모건이 유럽 방산 분야를 향후 최소 10년 이상 지속할 장기 투자 테마로 지목한 분석과 맥을2025.12.19 05:00
투자자 배당금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되면서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금융소비자들이 주식 배당으로 자금을 옮겨가는 ‘머니무브’가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은행과 저축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올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 예탁금 잔액은 83조5262억 원으로 이달 1일(80억1766억 원)보다 3조 원 이상 증가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도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납입해 두거나 주식 매도 후 미수령한 돈으로, 증시 대기 자금을 의미한다. 연초 57조582억 원으로 시작했던 투자자 예탁금은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하던 지2025.12.07 11:35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아시아 금융 자본의 유로화 이동 흐름은 한국 경제의 자금 조달 전략과 대외 금융 안보를 동시에 다시 설계하라고 요구하는 변화다.본지는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2월7일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유로화 조달 급증에 따른 미국 금융 패권의 균열 가능성 등 아시아 금융과 세계 금융 권력의 변화를 진단함과 동시에 이를 한국의 경제와 국익의 관점에서 긴급 분석했다.블룸버그가 포착한 조용한 금융 지각 변동블룸버그통신이 전하고자 한 핵심은 단순하다. 아시아가 더 이상 달러 하나에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이다. 아시아·태평양 발행자들이 유로화 채권 비중을 크게 늘리며 유로화 자2025.12.06 06:45
글로벌 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슈퍼리치(Super Rich)'들의 투자 지형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지난 수년간 "미국만이 대안(TINA·There Is No Alternative)"이라며 달러 자산에 집중하던 억만장자들이 고평가된 미국 시장 비중을 줄이고, 유럽과 아시아 등 저평가된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배런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스위스 자산관리 기업 UBS가 발표한 '2025년 억만장자 보고서(Billionaire Ambitions Report 2025)'를 인용해 억만장자들의 북미 투자 선호도가 1년 새 80%에서 63%로 급감하고, 자금의 흐름이 유럽(40%)과 아시아(33%)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본 흐름의 변화를 보도했다."미국은 고점, 싼 곳을 찾아라"..2025.12.03 15:06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확정되면서 고액 자산가들 은행 예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최근 증시 호황으로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이 본회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은 금액에 관계없이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한다. 현재 2000만원이 넘는 이자와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개정안2025.11.14 09:09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열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8일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열였다.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시행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축구, 럭비 등 팀스포츠를 체험하는 무브존, 감정표현 체조와 컬러링 아트를 즐기는 하트존, 완주2025.11.12 16:35
24년 만에 예금자보호한도(1억 원) 상향에도 저축은행에서 은행권으로 자금 이동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면서 보수적 대출 영업으로 예금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오히려 2금융권에서 은행권으로 예금이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69%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이 적용된 지난 9월 1일(2.99%)보다 0.3%포인트(P) 내렸다. 금리가 가장 높은2025.11.12 15:38
코스피가 4100선을 돌파하며 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보이자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되고 있다. 증권시장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과 마이너스 통장 등 가계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10일 만에 1조 원 이상 늘어나는 등 '빚투'(빚내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은행권은 최근 상승한 은행채 금리에 힘입어 정기예금 상품들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하며 자금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12일 금융권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시장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0일 기준 83조10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30일(76조4473억 원)보다 약 7조 원 가까이 증가하며 증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2025.11.07 16:25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7일 '퇴직연금 도입 20년, DB형에서 DC형으로의 머니무브가 시작됐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는, 퇴직연금 도입 20년 만에 제도의 중심이 확정급여형(DB형)에서 확정기여형(DC형)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임금 구조 변화로 DB형의 효용이 약화된 데다, 제도 개선으로 DC형 운용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확대된 결과다.보고서에 따르면, DB형 퇴직연금의 비중은 2012년 73.9%에서 2024년 49.7%로 떨어졌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과반을 밑돈 것이다. 반면 DC형 비중은 2012년 19.6%에서 2024년 43.5%로 상승했다고 한다.이 같은 변화의 근본 요인은 임금체계의 평탄화다. 2016년 기준 신입과 장기근속자2025.10.24 08:11
SK그룹의 자회사 SK엔무브가 인도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가브리엘 인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윤활유 및 전기차(EV) 유체에 중점을 둔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각) 인도 전기차 전문 매체 이브이 메카니카가 보도했다.새로운 법인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가 51%의 과반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장악하고, 가브리엘 인디아는 49%의 소유권을 보유하게 된다.SK엔무브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가브리엘 인디아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강력한 고객 관계를 활용하면서 자사의 글로벌 전문성 및 첨단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양사는 함께 현재 약 4조 원의 가치를 지닌 인도의 성장하는 윤2025.10.16 10:27
SK엔무브가 인도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Gabriel India Limited)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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