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04:55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 디트로이트에 위험 신호가 켜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장벽과 규제 완화라는 보호막 덕분에 주가는 반등하고 공장 가동률도 올라갔지만, 그 이면에는 혁신 공백과 가격 경쟁력 상실이라는 더 깊은 균열이 자라고 있다. "당장은 안전하다"는 착각이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는 경고음이 업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트럼프 효과의 이중성, “지금은 반등, 나중은?”지난달 포드 디트로이트 공장을 직접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고 내연기관을 되살렸다며, 25% 수입 자동차 관세와 환경 규제 완화를 부흥의 핵심으로 꼽았다. 시장은 환호했다. 지난 1년간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72025.07.26 05:4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뒤 미국 자동차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일본과의 관세 인하 협정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3일 일본과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협정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여전히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대조된다. 미국 자동차 공장들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미국산 자동차가 일본 수입차보다 높은 관세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UAW 숀 페인 위원장은 처음에는 트럼프의 25% 관세 부과를 환호했다. 그러나 일2025.07.06 05:22
인도가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공식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7월 9일 무역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양국 간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인도 정부가 WTO에 제출한 공식 통지서에 따르면, 미국이 자동차와 일부 자동차 부품에 부과한 25% 관세로 인해 인도 수출품 28억9000만 달러 규모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인도 측은 "인도는 양허 또는 기타 의무를 중단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인도 무역에 대한 조치의 악영향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는 WTO 규정에 따라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조치에 대해2025.06.15 05:44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가 일본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생산 라인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1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됐다.스즈키 자동차는 지난달 일본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위프트 소형차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희토류 부족으로 필요한 부품의 공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자동차도 시카고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지난 4월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에 대한 '호혜적' 보복 조치로 7가지 희토류에 대한 수출 제한을 가했다. 무거운 희토류 원소인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이 대상에 포함됐다.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네오디뮴 자석으로2025.04.03 10:1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에게 미국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관련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김 지사는 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간주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번 서한을 통해 김 지사는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2025.04.03 08:36
DB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자동차 관세 관련 타격은 불가피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은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32만 90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21.6%다.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5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1101억원으로 예측된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3705억이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3일 “낮았던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으로 중대형 전기차(EV) 출하량이 6% 감소하나 일회성 영향 제거와 환 효과로 수익성을 회복했다”며 “얼티엄셀즈(GM과의 합작법인) 가동률이 개선되며 미국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이 시2025.03.30 01:08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대규모 관세 인상으로 인한 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시작했다.BBC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수입 자동차 관세가 미국 전역의 소비자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예를 들어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지니 딜라드는 2년 동안 고정 수입으로 저축한 돈으로 도난당한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 대리점을 방문했다. 그러나 외국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인상 우려로 그녀는 "재정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가격이 너무 높아지면 당연히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BBC에 말했다.지난 26일 트2025.01.20 06:37
중국의 멕시코 투자가 급증하면서 미국 정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PBD 팟캐스트에서 "중국 기업들이 멕시코에서 값싼 전기차를 생산해 국경을 넘어 보낼 수 있다"며 "이는 미국의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18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도 지난 15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중국은 21세기 미국의 번영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멕시코의 입장은 미국과 다르다. 멕시코 살티요의 알리안자(Alianza) 산업단지 소유주 세자르 칸투는 "중국 기업들이 우리 성장의 20~25%를 차지하고 있2024.11.07 10:2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산업에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경영 전문지 배런스는 6일(현지시각) 트럼프의 전기차 혐오와 보조금 폐지 공약은 포드, GM 등 전통 자동차 업계에는 호재로, 신생 전기차 기업들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은 이런 전망을 주가에 즉각 반영했다.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각각 5.6%, 2.5% 상승한 반면,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8.3% 하락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테슬라의 주가가 14.8% 급등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테슬라가 보조금 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자율주행 분야에서 유리한 정책 환경이 조2024.11.04 07:15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업체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가 태양열 전기차 'PI 2'의 첫 번째 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PI 2'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0마일(약 1,600km)을 주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태양열 자동차다.앱테라는 이번 시험 주행을 통해 차량의 기본적인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고속 트랙 테스트를 거쳐 태양열 충전 속도, 배터리 효율성 등 핵심 성능 지표를 검증할 계획이다.앱테라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팸브로는 "첫 번째 양산을 목표로 제작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앱테라 여정의2024.05.31 10:30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자동차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난연제가 검출되면서 미국 자동차 업계가 큰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8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즈는 “현대 자동차 인테리어에 숨어 있는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제하 기사를 통해 자동차 운전석에 앉을 때마다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의 독성 혼합물을 흡입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발암 물질은 차량 내장재에 사용된 ‘난연제’다. 연방정부는 1972년 교통안전법(FMVSS No. 302)을 통해 차량 내장재에 ‘난연제’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는 충돌 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약 50년이 지난 이 법령은 시대에 뒤진다는 지적을 계2024.05.19 11:35
미국과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계가 정반대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의 빅3는 주로 미국 국내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나 중국 비야디(BYD) 등은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철수한 해외 시장을 중국 업체가 점령해 가고 있다고 WP가 전했다.미국의 중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이 시들해졌다. 미국 업체들은 또 한때 전망이 좋았던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에 대한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미국 국내 시장 판매 쪽으로 방향 전환을 했다고 이 매체가 강조했다. 그렇지만, 미국과 중국은 머지않아 미국 자동차 시장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2024.05.10 13:26
미국 자동차 부품 기업 보그워너(BorgWarner)가 대구 국가산단에 620억원을 투자하여 '미래차 전동화 구동 시스템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9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보그워너는 1928년 설립된 자동차 핵심 부품 분야에서 10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온 글로벌 기업으로,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보그워너 창녕, 보그워너 충주 등 7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약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R&D 센터는 연면적 5307㎡ 규모로 기술 연구동, 평가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의 연구·개발·검증·실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2023.11.03 14:04
미국 워싱턴 소재 무역그룹인 자동차혁신연합(AAI)이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경쟁사인 US스틸 인수에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미국 상원의원 2명과 하원의원 2명에게 각각 보냈다고 미국 리사이클링투데이와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AAI는 서한에서 "클리블랜드-클리프스와 US스틸의 합병은 미국 철강 산업의 독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비용 증가, 전기차 도입 지연, 해외 경쟁사와의 경쟁력 저하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 여름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클리프스가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US스틸을 인수하기 위해 입찰한 것은 US스틸 임원들이 이 입찰을 고려하는 것을 꺼리는 것처럼 보2023.10.25 16:57
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에 전미 자동차 노조(UAW)에 의한 파업 타격이 실적과 EV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사 양측이 양보하지 않아 파업의 전망은 불투명하며, 장기화할 경우 빅3와 미국 자동차 산업 전체에 큰 타격을 줄 것 전망이다.파업의 배경과 영향UAW가 GM, 포드, 크라이슬러와의 노동조합 계약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단행된 파업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발생한 미국 자동차 산업의 대규모 파업이었다.파업의 배경은 첫째, 미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 변화다. EV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 노동자들의 임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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