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08:48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겠다던 야심이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선포했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 불과 수개월 만에 원점으로 되돌아가면서, 무한정 팽창할 것만 같던 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냉정한 수익성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파장은 엔비디아·메타의 칩 경쟁을 넘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주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1.2GW에서 2.0GW로…확장 드림, 폭풍과 함께 무너지다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오라클과 오픈AI가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 데이터센터의 용량 확장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해 중2026.02.03 10:23
독일 지방정부가 인텔의 유럽 반도체 공장 건설 철회로 생긴 첨단 반도체 공급망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3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작센주와 작센안할트주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한은 인텔이 지난해 7월 독일 막데부르크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면서 독일의 첨단 반도체 생산 전략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독일 투자진흥청(GTAI)과 독일상공회의소 주한대표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10일 서울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저녁 회동을 갖는다. 이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2026.02.02 23:36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월례조회에서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며“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와 3기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 설치 백지화에 따른 지구계획 변경 방안을 협의하고, 상반기 중 의왕시 전체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2025.12.29 10:05
인텔이 폴란드에 건설하려던 47억 유로(약 7조 원)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공장 투자를 전격 철회했다고 폴란드 현지 매체(xyz.pl)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2023년 발표 당시 유럽 최대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로 이목을 끌었으나,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재무 건전성 확보라는 현실적 벽을 넘지 못한 결과다. 다만 해당 부지는 인허가와 인프라 구축을 마친 상태여서, 삼성전자나 TSMC 등 경쟁사들이 유럽 거점을 확보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재무 규율 강화… 유럽 반도체 벨트 '균열'인텔은 지난 27일 2025년 2분기 재무 보고서 발표와 함께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 미에키니아 지2025.12.28 03:10
유럽연합(EU)과 미국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의무화 정책에서 잇따라 후퇴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각) EU가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계획을 2년 만에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6일 신차 배출가스 감축 목표를 당초 100%에서 90%로 낮추는 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수립된 목표를 불과 2년 만에 수정한 것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을 의미한다.이번 정책 완화로 2035년 이후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이 신차의 10%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전기차 수요 촉진을 위한 강력한 시장 신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2025.12.18 08:31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은 17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오산·화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생활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했다. 집회는 같은 날 개최 예정이던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앞두고 진행돼 긴장감을 더했다.전도현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대책 특별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물류2025.12.05 07:47
인도 정부가 사이버 범죄 예방을 명분으로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강요하려던 보안 애플리케이션(앱) ‘산차르 사티(Sanchar Saathi)’의 의무 설치 계획을 개인정보 침해 논란과 업계의 거센 반발에 밀려 전면 철회했다고 힌두스탄타임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인도 통신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스마트폰 내 ‘산차르 사티’ 앱의 의무 선탑재 지침을 거둬들인다고 발표했다. 통신부는 공식 성명에서 “해당 앱에 대한 시민들의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어 굳이 강제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관련 업계와 현지 언론에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자율 전환이 아니라, ‘삭제 불가능한 감시 앱’이라는 오2025.11.21 16:51
인텔이 데이터센터 전략의 판을 엎었다.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다이아몬드 래피즈(Diamond Rapids)'의 보급형 모델인 8채널(channel) 버전 개발을 전격 폐기했다고 테크오베다스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수십 년간 '범용성'을 무기로 시장을 지배해 온 인텔이, 당장의 점유율을 희생하더라도 'AI 고성능 컴퓨팅'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기존 성공 방정식을 스스로 깼다.현재 주력인 '그래나이트 래피즈(Xeon 6700P)'의 후속작을 없애고, 오직 고대역폭 16채널 플랫폼에만 사활을 걸기로 한 인텔의 결정. 반도체 업계가 주목하는 이 '조용한 혁명'의 5가지 배경을 분석했다.1. 코어 경쟁의 종말…"이젠 대역폭이 깡패"AI 시대의 권2025.09.25 12:57
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당국 개편안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고,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방안은 백지화됐다.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떼어내 기획예산처로 분리하고,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만 예정대로 추진된다. 당정대는 25일 국회에서 비공개 고위 회동을 열고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감독체제 개편안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의 국내 금융정책을 흡수해 재정경제부로 재편하고, 금융위를 금감위로 개편하는 한편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2025.09.17 14:55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개인 SNS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부산 시민은 날림 부실 금융기관인 동남권투자공사가 아니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원한다”라며 정부 결정을 정면 비판했다.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정책이자 부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라며 “민주당이 정략적 이유로 외면하지 않았다면 이미 실현됐을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이 이전했다면 AI 데이터센터 등 빅테크 기업 투자 유치가 가능했을 것”이라며 지역 신산업 육성에 미치는 효과를 강조했다.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했던 ‘동남투자은행’ 공약조차 지켜2025.08.11 01:55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캄포스 분지 핵심 유전 개발을 위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도입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고 업스트림 온라인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급등한 비용에 따른 경제성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페트로브라스의 재정 건전성 강화 기조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40억 달러 웃도는 건조 비용…경제성이 발목 잡아페트로브라스는 최근 마를림 술과 마를림 레스치 유전의 공동 개발과 생산 최적화를 위해 투입할 예정이던 P-86 FPSO의 국제 입찰 절차를 철회한다고 잠재적 입찰자들에게 공식 통보했다. 회사 측은 '공익'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우려를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내세웠다.오랫2025.06.20 17:22
시흥시의회가 관내 광석동 507번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건섭 의원은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 결의안에는 대표 발의자인 이건섭 의원을 포함한 시흥시의회 시의원 전원이 참여했으며 결의안은 오는 23일에 열릴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관내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이 대규모 전력 사용, 수자원 고갈, 소음 및 전자파 발생, 열섬현상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해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 환경과 생활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2025.05.21 16:23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시 동탄1·2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과 관련 강한 반대 입장을 21일 밝혔다. 입장문을 통해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오산을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전반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것"이라며 해당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000㎡(약 15만 평)에 달하는 대형 창고 시설이다. 시는 센터 완공 시 오산에 하루 2,000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고, 2030년에는 하루 1만7,000대 이상의 차량이 경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 시장은 “생활권이 겹치는 인접 도시 간에는 상생과 협력이 필수임에도 화성시는 협의2025.04.08 16:27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 구리 이전 추진 중단과 관련 경기도 택지개발과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향후 추진 일정과 사업 재개 가능성, 법적 검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행정적으로 구리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다시 절차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2021년 공모 절차를 거쳐 구리가 객관적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선정되었고, 경기도·구리시·GH 간 업무협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까지 이미 상당한 예산과 시간이 투입되었다”며 “이 모든 절차가 도지사의 말 한마디로 멈춘 것에 대해 도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고2025.02.21 12:5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강한 유감을 드러내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밝혔다.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 서울 편입과 GH 구리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고, 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GH 이전이 서울편입과 함께 진행될 수 있다는 주장은 구리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어 "백 시장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백 시장이 서울 편입 시도를 멈추지 않으면 GH의 구리1
美 잠수함 부대, 북극해 빙하 아래서 '100번째' 임무 완수…우주만큼 거친 극지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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