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08:06
미 해군 잠수함 부대가 북극해의 두꺼운 빙하 아래를 뚫고 오가는 '언더 아이스(Under-ice)' 작전의 100회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 첫 시도 이후 80년 만에 달성한 이번 기록은 북극권이 미 국방부의 핵심 전략 요충지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상징한다고 밀리터리닷컴(Military.com)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얼음 뚫고 솟구친 '델라웨어함'…80년 전 선구자의 이름을 잇다이번 작전의 명칭은 ‘아이스 캠프 보어피쉬(Operation ICE CAMP Boarfish)’로, 1947년 인류 최초로 북극 빙하 아래를 탐험했던 2차 대전기 잠수함 ‘보어피쉬(SS 327)호’의 이름을 땄다. 미 해군 잠수함 리차드 세이프(Richard2026.02.23 07:23
북극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캐나다 공군이 해상 초계 역량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자랑하는 항공기가 마침내 캐나다 국기를 달고 하늘로 솟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는 단순히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북미 대륙의 해양 방위 체계를 완전히 재편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아르헨티나의 국방 및 군사 전문 매체인 조나밀리타르가 2월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캐나다 왕립 공군을 위한 P-8A 포세이돈(Poseidon) 14대 중 그 첫 번째 기체의 생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공정의 시작은 캐나다의 차세대 다목적 항공기 도입 사업이 계획대로 궤2026.02.13 04:00
중국이 북극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독자적인 물류망을 구축하기 위해 핵추진 쇄빙선을 앞세운 '북극 실크로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이 두께 2.5m의 얼음을 깨고 전진할 수 있는 최신형 핵추진 쇄빙선 설계를 공개하며 북극권 진출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통제권을 주장하며 북극 내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과 맞물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2.5m 빙벽 뚫는 핵추진 쇄빙선, 민간용 탈 쓴 '북극 전함'중국 국영 708연구소가 설계한 핵추진 선박은 중국 북극 함대의 핵심 전력이 될 시제함이2026.02.10 09:23
캐나다 해군이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핵심 작전 요구 성능(ROC)으로 '북극해 빙하 아래 작전(Under-ice operation)' 능력을 공식화했다. 다만 도입 초기에는 결빙 해역 작전 장비가 완벽히 탑재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전력화 이후 단계적인 개조를 통해 진정한 '북극의 포식자'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는 극한의 환경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춘 잠수함을 원하는 캐나다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경쟁자인 독일보다 선체 강도와 수직발사관(VLS) 기술에서 앞선 한국의 'KSS-III(도산안창호급 배치-II)'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게임의 법칙'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2026.02.08 17:10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정부 주도 북극항로 개척 사업의 핵심 화주로 나섰다. 8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북극항로 개척 민관 협의회 출범식'에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 분야 화주로 참여했다. 30여 곳의 해양·물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한 가운데,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물동량 제공을 통해 항로 상용화의 마중물 역할을 맡게 됐다.올해 하반기 추진될 시범운항을 위해 구성된 이번 협의회에서 남부발전의 역할은 특별하다. 에너지 분야에서 유일한 화주로서 연료 운송 물량을 제공해 항로의 경제성을 뒷받침하는 구조다.북극항로는 러시아 영해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2026.02.02 09:24
한국남부발전이 북극항로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북극항로 개척 민관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남부발전, 부산·인천·여수·울산 항만공사, 에이치라인, 팬오션 등 해양·물류 분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30여 곳이 참석했다.이번 협의회는 정부 주도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올해 하반기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성공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남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 분야 화주’로 참여하여 안정적인 물동량를 제공함으로써 항로 상용화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남부발전이 주목하는 북극항로는 러2026.01.29 03:35
러시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FNPP)를 앞세워 북극해 에너지 개발과 군사 전략적 요충지 확보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라 반구아르디아(La Vanguardia)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증한 전력 수요와 탄소 중립 이행이라는 글로벌 과제 속에서 '바다 위 원전'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 에너지 패권을 강화하는 중이다.북극 오지 전력 해결사... 이동형 원전의 경제·군사적 가치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운영하는 '아카데믹 로모노소프(Akademik Lomonosov)'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러시아 극동 지역 페베크(Pevek) 항에서2026.01.27 03:35
미국 본토 전역에 영하 12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와 결빙 현상이 덮치면서 70만 가구 이상의 전력 공급이 끊기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로키산맥에서 시작된 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 인구의 60%인 2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전력 인프라가 취약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1.27cm 얼음의 무게, 남부 전력망 무너뜨렸다이번 한파는 단순한 폭설보다 무서운 '빙정(Icing)' 현상을 동반했다. 수분이 물체 표면에 얼어붙는 이 현상 탓에 국립기상청(NWS)은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 장기 정전 경보를 내렸다.남부 지역의 피해가 유독 큰 이유는 지리2026.01.22 10:39
미국 정부가 북극해 주도권을 되찾고자 세계 최고 쇄빙 기술을 보유한 핀란드와 손잡고 차세대 쇄빙선 11척을 긴급 도입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쳐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 건조 관행까지 깨뜨리며 내린 파격 결단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장악해 온 북극해에서 더는 밀릴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영국 BBC 방송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이 핀란드 설계를 바탕으로 총 11척의 차세대 쇄빙선을 확보해 북극해 통제권 강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기후 변화로 북극 뱃길이 열리고 자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북극이 안보와 경제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른 흐름을 반영한다.‘존스 액트’ 장벽 넘은 안2026.01.22 1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Greenland)'를 미국의 영토로 편입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금 북극으로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트럼프 특유의 기행으로 치부하지만 군사·지정학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얼음이 녹아내리는 북극, 그중에서도 그린란드는 21세기 패권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CNN 방송의 최신 보도를 바탕으로 미국·중국·러시아가 왜 이 척박한 얼음 땅에 천문학적인 자원을 쏟아부으며 '그레이트 게임(Great Game)'을 벌이고 있는지 심층 분석했다.러시아의 독주: 북극의 절반을 집어삼킨 '철의 요새' 현재 북극 패권 경쟁에서 가장 앞서2026.01.12 08:35
스웨덴 최북단 키루나(Kiruna)의 지하 900미터 아래에서 유럽의 자급자족을 위한 희토류 채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11일(현지시각)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스웨덴 국영 광산 기업 LKAB 팀은 첨단 무기와 전기차의 필수 원자재인 희토류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새벽 폭파와 굴착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내 가동 중인 광산 0곳... 중국의 ‘독점권 무기화’에 직격탄현재 유럽 대륙에는 수많은 희토류 매장지와 정제 시설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동 중인 희토류 광산은 단 한 곳도 없다. 반면 중국은 경질 희토류 가공의 85%, 중질 희토류의 100%를 통제하며2026.01.12 03:00
독일 정부가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북극 지역을 감시·방어하는 새로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동 임무 구성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은 발트해 핵심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1년 전 출범한 나토의 ‘발트해 센트리(발트해 감시·보호)’ 임무를 모델로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지역을 대상으로 한 ‘북극 센트리(북극 감시·보호 임무)’ 임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 임무가 북극 지역 안보 이해관계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발2026.01.09 05: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매입하거나 심지어 무력으로라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8일(현지시각) 워싱턴 외교가와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영토를 확장하려는 시도를 넘어 북극해의 빙하가 녹으며 열리는 새로운 해상 통로인 '북서항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돈로 독트린'의 핵심 퍼즐, 그린란드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그린란드 인수를 위해 군사력 활용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작전 직후, 자신의 외교 정책을 19세2026.01.05 15:56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북극항로의 중요성과 해양산업의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 101에서 ‘KOBC 오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각사각 얼음여행, 이제 출발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북극항로 개척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진공은 대체항로 확보와 동남권 해양금융·물류 거점화 등 북극항로 개척의 이점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해양산업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진공이 수행하는 역할을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행사 장소인 더베이 101은 해양 수도인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시설이자 요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2025.12.31 03:00
중국이 북극해를 무대로 한 해저 탐사와 해상 활동을 본격 확대하면서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이 최근 북극 얼음 아래 수천 미터를 잠항하는 연구용 잠수정을 운용한 사실이 확인되며 북극이 새로운 군사적 긴장 지대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국 국가안보 당국자들은 중국의 북극 해저 탐사가 단순한 과학 연구를 넘어 군사적 목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군용·연구용 선박이 알래스카 인근 북극 해역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극 항로와 해저1
美 잠수함 부대, 북극해 빙하 아래서 '100번째' 임무 완수…우주만큼 거친 극지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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