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06:02
오는 6월 상업 운항을 목전에 둔 베트남 최대 국책 인프라 사업이 사정 칼날 앞에 섰다. 수십억 달러짜리 공항이 완공을 향해 달려가는 그 시간, 이 사업을 주관해온 공기업 수장은 구속됐고, 부지 조성 과정에서의 금품 수수 의혹은 검찰 수사로 번졌다.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티엔퐁(Tiền Phong)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토 럼(Tô Lâm) 총서기는 이날 중앙 반부패·낭비·부정행위 지도위원회(이하 지도위) 상임회의를 주재하며 롱탄 국제공항 사업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집중수사하도록 강력히 지시했다.완공 100일 전 터진 'ACV 게이트’베트남 공항공사(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ACV) 이사회 의장 부이테피2026.03.07 11:46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한국계 대형 증권사가 주가조작 수사의 정조준을 받으며 핵심 피의자로 떠올랐다. 현지 금융감독 당국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을 직접 겨냥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1년 영업정지라는 중징계 가능성이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압수수색 단행… OJK,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정밀 조사블룸버그 테크노즈(Bloomberg Technoz)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JK가 외국계 증권사 사무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이례적 사례로, 인도네시아 금융권에 상당한 충격파가 확산2026.02.24 09:43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간편식 품질을 끌어올리고 가성비를 강화한 ‘PBICK 더 키친’과 ‘득템’ 시리즈로 전면 리뉴얼하며 대대적인 간편식 리부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최근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며 합리적인 한 끼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외식비는 전년 대비 최대 6.4%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CU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26.1%, 2024년 32.4%, 2025년 17.1% 증가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CU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편식 전반을 재정비하는 ‘리부트’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리뉴얼2026.02.21 07:29
미 국방부가 하버드와 예일 등 미국과 유럽의 최정상급 명문 대학 33곳을 국가 안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중·고위험” 기관으로 분류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미 육군 내부에서 사용되는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군 당국이 학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냉혹하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미국의 경제 및 기술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 2월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출된 미 육군 내부 이메일에는 총 33개 대학의 명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위험 수위에 따라 중위험과 고위험군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특히 이 중 12개 대학은 군 관계자의 방문이2026.01.10 11:14
국민의힘은 1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준비하기보다 경찰 수사에 대비하는 게 맞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비리 종합선물세트'라 불릴 만하기에 충분하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최소한의 자격마저 상실한 부적격 후보로 판명 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 녹취는 후보자의 저급한 인격 수준을 보여줬다. 또 장남의 '아빠 찬스 논문'과 '아빠 동료' 논문이 연봉 8000만원대 국책연구기관 채용에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결혼한 장남을 '위장 미혼'으로 청약 점수 뻥튀기해 90억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고2025.11.16 08:15
미국 명문대 학생들 사이에서 월가와 컨설팅 업체들이 지나치게 빠른 시점부터 캠퍼스에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는 이들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특정 직업으로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월가와 대형 컨설팅 회사들은 매년 예일대,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명문대에 몰려가 인재를 찾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채용 경쟁이 더욱 빨라져 일부 학생들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연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학년 때 미리 인턴십 지원서를 내고 이 인턴십이2025.10.31 20:04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이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징역 8년과 벌금 4억원, 추징 8억1천만원이 선고됐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는 징역 8년과 428억원 추징이 내려졌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징역 4년과 징역 5년을 각각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렸다. 재판부는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을 인정했다. 이번 판결은 2021년 말 기소된 후 약 4년 만에 내려진2025.07.16 06:36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사를 둘러싼 대규모 부패 사건이 국제 공조 수사로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15일(현지시각) '휘발유 대부'로 불리는 거물 사업가 무함마드 리자 칼리드를 포함한 용의자 9명을 추가 지목하고 칼리드에 대해 국제 수배령을 내렸다. 조작 입찰과 불법 임대 계약 등의 수법으로 현재까지 추산된 국가 손실액만 285조 루피아(약 24조 원)에 이른다.외신 업스트림 온라인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정제시설 가동을 의도적으로 줄여 생산량을 조절하고, 담합 입찰을 통해 원유와 연료를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이들이 불필요한 터미널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2025.05.07 17:45
이성권 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구甲)이 채용비리퇴출4법(이하 4법,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지방공기업법·공공기관운영법 각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선관위 채용비리 사건을 계기로,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부정채용자에 대한 무관용 채용취소가 가능하도록 현 제도를 보완했다.현행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상, 비리나 특혜 등의 방법으로 부정하게 채용된 이는 채용이 취소될 수 있다. 다만, 법률의 명문상 21년도 이후의 부정채용자에게만 적용된다는 한계가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21년도 이전의 부정채용자에 대한 채용취소 가능 여부를 묻는 선관위 질의에 가능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인사2025.04.29 09:54
국가철도공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철도건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청렴 신고포상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청렴 신고포상제’는 공단에서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 및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의 입찰참가자와 심의위원 간 비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단은 2023년 12월 정부의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억대 신고포상제’에 부응하여, 2024년 9월에는 계약 약관인 '청렴계약 특수조건' 중 비리 입찰참가자에 대한 ‘위약금 부과’ 조항을 신설하여 포상금 재원을 수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공단은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청렴특약TF’를 구2025.04.20 18:09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수장이자 세계 최고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의 장녀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극비리에 한국을 전격 방문했던 것으로 20일 확인했다. 디올 단일 브랜드로만 연간 매출 1조원이 넘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아르노 회장의 애정과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2년 만에 서울을 방문한 델핀 CEO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경영진과의 만남을 갖고 한국 명품 시장에서의 전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델핀 CEO는 최근 방한에서 신세계 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을 직접 찾아 루이비통, 디올 등의 매장을 살펴봤다. 아르노 회장을 대2025.03.05 21:32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이 복지실·서울시복지재단 현안 업무보고에서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갑질·직장 내 괴롭힘, 각종 비리 등 전체적인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 복지시설 전체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신동원의원은 지난 2024년 복지실 행정감사에서 서대문장애인복지관 관장의 갑질, 직장 내 괴롭힘, 후원금 부정적 사용, 부당급여 지급 등 비상식적인 운영에 대한 문제를 질책하며 서울시의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29명 근무 중 1년 이내에 14명이 퇴사했고, 가해자로 지목된 관장은 징계 절차를2024.12.28 08:03
뉴욕 주식시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모두 하락했지만, 양자 컴퓨팅 종목들은 각기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양자 컴퓨팅 분야는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리게티 컴퓨팅, 10% 넘는 상승세... 아이온큐는 하락이날 양자 컴퓨팅 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것은 리게티 컴퓨팅(RGTI)이다. 리게티 컴퓨팅은 10.62% 급등한 17.0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반면 아이2024.09.26 05:00
또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상속세 대비책으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종신보험도 주목받고 있다. 25일 금융권과 보험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0~30대의 종신보험 가입률이 최대 4% 감소했다. 특히 해당 연령대 남성의 가입률은 23.86%에서 20.14%로, 여성은 22.7%에서 19.88%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포함한 수치로, 실제 젊은 세대의 전통적인 종신보험 가입률은 더욱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보험에 주로 가입하던 40대 이상 생산층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현재를 중시하는 2030은 보험에 관심이 없다. 또 혼자 사는 1인가구가 늘고 비혼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이 증가하면서 사망2024.08.21 16:12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시징이 “‘파부침주’의 각오로 비리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인사‧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조직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파부침주(破釜沈舟)’는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혀 퇴로를 차단하고 싸우는 굳은 결의를 뜻하는 사자성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를 나타낸다.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전직 간부의 비위행위 구속기소에 따른 조직 기강 강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인적쇄신 등 특별대책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단은 전기분야 주요보직에 중립성을 가진 직렬로 교차 배치함으로써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발주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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