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03:45
중국이 라부부 인형과 게임, 영화 등 민간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소프트파워 확대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중국 공산당이 전통 국가 주도 문화 외교에서 벗어나 상업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선회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혼란스러운 외교로 미국 소프트파워가 약화하는 시점에 나온 변화다.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의 문화 영향력을 갈망해왔으며, 이제 상업 시장을 활용해 그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다.메이시스 퍼레이드 올라탄 라부부...팝마트 뉴욕 공략지난해 추수감사절 뉴욕 메이시스 퍼레이드에 높이 16피트(약 4.9m) 라부부 인형 풍선이 등장했다. 미국 최대 문화2025.10.13 05: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외국산 영화에 대한 100% 관세 위협이 다시 돌아왔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공허한 위협에 그칠 것이며 오히려 미국의 소프트파워 쇠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12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지난 5월 처음 발표된 후 조용히 보류된 이 위협은 올가을 트럼프가 다른 국가들이 할리우드의 형태로 "아기에게서 사탕을 훔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표면화됐다. 트럼프가 이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았을 때 엔터테인먼트주는 약 5% 하락했지만, 9월에 시장은 거의 움츠러들지 않았다. 월스트리트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정책이 아니라 연극이라는 것을 배웠다. 글로벌 커넥트 미디어2025.08.22 09:44
한국이 전통 제조업에 대한 보호주의적 장벽이 커지는 시기에 한류를 바탕으로 한 문화 수출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한국의 음악, 영화, 게임에 이르는 지적재산권(IP) 수출은 지난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해 2024년 9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중앙은행 데이터가 밝혔다. 하지만 이는 13% 증가한 6962억 달러를 기록한 상품 수출의 일부에 불과한 수준이다.그럼에도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인도, 라틴 아메리카, 중동이 한국 문화 상품의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요 제작사 임원들이 밝혔다.방탄소년2025.08.13 09:24
웅진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 플랫폼인 파워앱스(Power Apps)와 파워오토메이트(Power Automate)를 활용하여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실습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앱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웅진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파트너사로, 파워앱스와 파워오토메이트를 활용한 맞춤형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이를 통2025.07.29 11:07
중국이 미국의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를 비롯한 외국 인터넷 유명인사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며 소프트파워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촉진하고 방대한 팬층을 활용하려는 정부의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2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국은 인터넷 검열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차단하고 있어, 중국 플랫폼에 입지를 구축한 외국인은 11억 명에 달하는 중국 내 인터넷 사용자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다.본명이 지미 도널드슨(Jimmy Donaldson)인 미스터비스트는 유튜브에서 4억 1,6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화로운 동영상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2025.03.26 00: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 된 일론 머스크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것을 두고 미국 외교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와이어드(WIRED)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한 심층 분석에 따르면, 메이 머스크의 국제적 활동은 단순한 유명인사의 행보를 넘어 '소프트 파워' 외교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와이어드 팟캐스트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에서 마이클 칼로어 와이어드 소비자 기술·문화 담당 이사, 로렌 구드 와이어드 선임 작가, 조이 쉬퍼 와이어드 비즈니스·산업 담당 이사는 메이 머스크(74)의 국제 활동이 미국 외교에 미칠 수 있는 영2025.03.10 06: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의 소프트파워(연성권력)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나이 교수는 "국제 관계는 권력 정치"라며 "권력은 폭탄, 총알, 경제적 강압 이상의 것에 달려 있으며, 강제와 지불뿐만 아니라 매력을 통해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미·중 소프트파워 경쟁, 고소득국과 중소득국 반응 엇갈려 퓨 리서치 센터가 올해 봄 실시한 글로벌 태도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미국이 중국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얻고 있다. 특히 폴란드2025.02.26 07:31
인도 대기업 아다니 그룹(Adani Group)이 최근 해외 확장 과정에서 연이은 좌절을 겪으면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도의 소프트파워 외교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지정학적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케냐와 스리랑카 같은 중하위소득 국가들은 미국이 억만장자이자 그룹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와 다른 그룹 임원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지난해 11월 이후,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아다니 그룹의 투자 제안을 무시해왔다. 이 그룹은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와는 전력 공급 계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아다니 그룹2025.02.19 06:17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가 오픈소스와 저비용 전략으로 개발도상국 시장을 공략하며 중국의 새로운 소프트파워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중국이 남반구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18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베이징대 스티븐 미나스 교수는 "딥시크의 발전으로 남반구 국가들의 AI 개발·배포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며 "자원이 제한된 개발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의 크리스토퍼 탕 교수는 "딥시크의 비용 효율적 모델이 AI 개발을 민주화해 더 많은 국가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분석했2022.05.03 11:18
"인공지능(AI) 기술을 잘 만들고 다룰 수 있어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윤종록 KAIST 교수가 지난달 28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 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300여명이 넘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참석했다. 윤종록 교수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생중계 장면을 흑백 TV로 본 이야기를 시작으로 컴퓨터의 발달과 현재의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술 발전 등을 이야기하며 인류가 이뤄낸 과학기술에 관해2020.12.07 06:00
영국 월간지인 모노클(Monocle)이 최신 호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독일에 이은 세계 2위로 평가했다. 구체적 근거로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돌풍, 삼성과 LG, 현대 등 글로벌 브랜드의 존재, 세계적 모범이 된 코로나19 대응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대북 정책이나 언론의 자유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진단도 내렸다. 모노클은 '2020년 12월/2021년 1월호'에 실린 '소프트파워 슈퍼스타들'(Soft power Super Stars) 제하의 기사에서 각국의 소프트파워를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모노클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소프트파워 평가방식을 사용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이 불2019.08.13 12: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메리카 퍼스트'를 앞세운 대외정책들을 펼치면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의 한 축인 소프트파워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무역전쟁과 대외원조 감소, 반인권적 이민정책, 파리기후협약 탈퇴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행보가 결국 미국 기업은 물론 안보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주장이다. 첸 하이밍 중국 시아먼 이공대학 글로벌 거버넌스 및 법률 센터 소장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차이나데일리 기고에서 미국은 군사력과 경제력 같은 하드파워뿐만 아니라 외교와 문화, 교육, 정치적 가치 등 소프트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패권을 확립했지만 최근 들어 소프트파워가 약해지고2017.06.05 11:45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의 소프트파워(정보과학이나 문화 ·예술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가 커지고 있지만 게임에 대한 우리나라 대중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의 인식 개선과 꾸준한 투자가 이어져야 e-스포츠 강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SK텔레콤은 자사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일반 대중 939명을 상대로 ‘게임에 대한 오해와 편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게임을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0%는 “게임은 중독성이 심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런 인식은 과학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게임을 하면 머리가 나빠2016.04.12 17:25
“내가 중국에도 디즈니랜드 건설이 필요하다고 느낀 건 도쿄와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 가봤던 경험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미중 기업가들 앞에서 한 말이다. 시 주석은 상하이시 최고 당위원회 서기였던 지난 2007년, 흐지부지되던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는 6월 16일 개장한다. 아시아에서 도쿄, 홍콩에 이은 세 번째다. 중국에서 보기 드물게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디즈니랜드 측에서도 중국에 양보한 부분이 꽤 많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에는 ‘신데렐라 성’ 외에도 상하이의 전통 건축 양식인 ‘석고문’(石庫門, 스쿠먼) 방식으로 지은 건물이나 중국 전통 연극, 기예 등 다른 디즈니랜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중국’적인 요소들이 대거 가미됐다. 미중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연출인 셈이다. 총 공사비는 약 55억 달러(약 6조7886억원)가 투입됐다. 신화망,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매가 시작된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가격은 평일 성인의 경우, 370위안(약 7만원), 주말과 휴일은 499위안(약 8만8300원)으로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씨의 성인 입장권(7400엔, 7만8400원)보다 비싸다.2015.09.03 13:27
르네상스 웨딩홀, 르네상스 호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르네상스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르네상스 문화의 위대함이 문득 느껴지곤 한다. Renaissance(르네상스)는 Re(다시)와 Naissance(태어나다)의 합성어로 예술 및 학문의 재생과 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어다.중세시대는 신 중심의 사상과 아름다움이 찬양되었고 봉건 제도로 인해 개인의 자유와 창조성은 존중받지 못하던 사회였다. 신적인 완전성을 지향하고 자유롭지 못했던 중세의 문화에 반발하여 과거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자는 운동이 바로 14세기 르네상스 운동이었다. 르네상스 운동은 미술·건축·사상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일어나 학문과 예술의 전반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된다.유럽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이 움직임이 처음 시작된 곳은 이탈리아 피렌체였다. 14세기에 시작되어 15세기를 거쳐 프랑스와 영국·독일 및 북유럽 지역까지 확대되는 르네상스 문화가 태동했던 곳 피렌체. 그리고 이 위대한 문화의 진원지를 통치하며 르네상스를 꽃피운 가문이 바로 메디치 가(家)다. 메디치 가문은 원래 피렌체 공화국의 중산층 가문이었으나 이후 은행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교황을 비롯한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하며 1400년부터 피렌체의 군주로서 약 350년간 그 명성을 지속시킨 유럽 최고의 가문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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