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 02:00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 계획을 잇따라 축소하거나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 차량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전략 재조정이 확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최소 12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업체가 전기차 중심 전략을 축소하거나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혼다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했고 전기차 전략 조정에 따라 향후 2년간 160억 달러(약 23조6800억 원)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스텔란티스, 볼보 등도 전면 전기차 전환 목표를 낮추거나 일정 조정을 진행 중이다.◇ 롤스로2026.03.22 05:25
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토요타와 제너럴 모터스(GM)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수입 제한 조치를 유지해달라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 생태계를 파괴하는 ‘실존적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자동차 단체들은 재무부, 상무부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료들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부품 사용 금지 규정의 엄격한 집행을 촉구했다.◇ "공정 경쟁 불가능"… 바이든식 '중국 SW 금지령' 승계 요구토요타, GM 등2026.03.13 14:3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벤츠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만나는 등 유럽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날 낮 12시 45분경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이 회장은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했다. 이 회장은 최 사장과 함께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해 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유럽을 다녀왔다"며 "(벤츠 외에도)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SDI는 BMW와 폭스바겐 등 다수 유럽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벤츠와는 전기차 배터리 공2026.03.03 19:06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5사의 2월 판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GM한국사업장(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완성차 5사는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60만268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설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내수 시장 감소폭이 컸다. 5개사 합산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4.8% 줄었으며 KGMM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역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7.8%, 8.6% 감소했고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감소폭이 더욱 컸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 둔화 영향까지 겹치며 두 자릿수 이상 급2026.02.16 14:00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나 판매량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만큼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경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제네시스는 미국 전역에 독립 전시장 9곳을 추가로 열며 전용 리테일 시설을 84곳으로 늘렸다. 차량 전시와 시승, 상담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테드로스 멩기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는 "고객 경험 중심 리테일 전략이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5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기아는 북미2026.02.16 09:00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가 전동화 전환기 속에서 브랜드 판매를 견인하는 핵심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으로 각국의 정책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투싼은 그 흐름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단순 친환경 파생 모델을 넘어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떠받치는 주력 차종으로 평가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6년 1월 글로벌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 하지만 투싼은 내수시장에서 만 426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4% 판매가 늘었다. 투싼은 현대차 실적의 탄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중2026.02.15 16:52
미국 정부의 기후정책이 급선회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지난 1년간 최소 650억 달러(약 93조665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됐던 투자와 제품 전략을 다시 내연기관·하이브리드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대규모 상각이 이어지고 있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과 배출가스 규제를 대폭 축소하면서 전기차 비중을 빠르게 늘렸던 업체일수록 타격이 컸다. 업계는 향후 추가 상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스텔란티스 260억달러 상각…포드·GM도 대규모 손실푸조·피아트·지프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이달 미2026.02.05 08:56
전기차 배터리를 별도의 팩에 담지 않고 차량 섀시에 직접 통합하는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중국의 비야디(BYD)와 스웨덴의 볼보(Volvo)가 이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조기에 도입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과거 이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했던 테슬라는 오히려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와 업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시장의 승부처는 단순한 배터리 용량 증설이 아닌, 배터리 셀을 차체의 구조적 요소로 활용해 무게와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통합 기술’로 이동했다.◇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이고… ‘2026.02.03 05:00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통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GM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 전기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포드나 GM을 인수하거나 제휴하는 방식을 택할지, 아니면 이들을 건너뛰고 독자 진출에 나설지를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보급 흐름과 달리 미국 전기차 시장은 성장 정체 국면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현재 미국의 전기차 보급률은 2024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정책의 불확실성과 부정적인 여론,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혼선이 복합적으로 작2026.02.02 14:20
현대모비스가 전동화와 전장부품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13조 원 넘는 수주를 따내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7억 달러(한화 약 13조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74.5억 달러를 23% 웃도는 실적이다.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캐즘 여파로 신차 출시와 투자 계획을 조정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대형 수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로2026.01.27 18: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자동차 수출의 절반을 미국에 의존하는 한국 완성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탓이다. 이재명 정부가 즉각 대책회의를 열고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은 없어 양국 정부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국회의 합의 이행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를 포함한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국내 완성차 산업 전반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를 직접 언급한2026.01.25 18:06
전기차(BEV)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가속해 온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 충전 인프라 부족, 고금리 장기화, 보조금 축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기차 수요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하이브리드차(HEV)가 단순한 과도기 모델을 넘어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 전략 차종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올인'을 외치던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우선하는 현실적 선택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격차는 하이브리드 경쟁력에서 갈리고 있다. 토요타는 전기차 판매 비중이 1%대에 머물렀지만 하이브리드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2026.01.14 16:38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과는 확연히 다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CES 2026을 계기로 '로봇 기업'으로의 인식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이날 41만1500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12월 초 25만4500원 대비 약 60%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52조 원대에서 84조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지난해 12월 현대차 주가는 28만~29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12월 5일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해 31만5000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연말까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변곡점은 새해 들어 찾아왔다. 이달 2일 29만85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CES가 열린 1월 7일 하루에만2026.01.05 23:36
국내 완성차 5사의 2025년 판매 실적은 전동화와 신차 전략의 유무에 따라 명확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국내 완성차 업계가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5사의 연간 판매량은 총 793만4872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치상 변화는 크지 않지만 실적의 내용은 업체별 전략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곳은 기아다. 기아는 2025년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를 판매하며 총 313만5803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PBV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스포티지, 셀토스 등2025.12.15 18:05
2025년 자동차 산업은 미래 전환보다 현실 대응이 우선시된 한 해였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이라는 중장기 방향성은 유지됐지만, 산업 전반의 전략은 속도 조절과 리스크관리로 이동했다. 미국발 관세여파로 완성차와 부품사를 가리지 않고 수익성 점검이 동시에 이뤄지며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에 무게가 실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 둔화와 함께 관세 변수라는 복합 악재를 동시에 마주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생산 계획을 조정했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비중을 재확대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수출 비중이 높은 구조상 관세와1
호르무즈 유조선 통과 "이란 봉쇄 해제"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폭발"
2
이란 협상 결렬 "트럼프 지상군 투입 명령"
3
이란 협상안 끝내 거부 "국제유가 다시 폭발" .... 트럼프 지상군 상륙 작전
4
코스피200 야간선물, 장중 3% 급락…780선 후퇴
5
코인베이스, 클래리티 타협안 반대…美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표류 위기
6
"적층의 무덤을 깨는 유리 심장" 한국 반도체가 준비한 '빛의 제국' 역습
7
한화투자증권 "POSCO홀딩스, 철강 역성장 속 인프라 부문 선전"
8
프랑스 육군의 항복 선언? "천무 없이는 파리도 못 지킨다"... 유럽 방산 '철의 성벽' 무너뜨린 K-로켓의 저력
9
금융 실력은 최하위, 수익 모델은 실종… 우리금융 전관 예우와 내부통제의 그늘